10월 3일 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여러분이 “기록된 것들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교훈을 배워 ··· 교만으로 우쭐대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고린도 전서 4:6.
유다 왕 웃시야는 교만 때문에 조언을 듣지 않고 주제넘게 행동했습니다. 웃시야는 매우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고 도시들을 세우고 많은 농장을 운영했습니다. “참하느님께서 그를 번영하게 해 주셨습니다.” (역대기하 26:3-7, 10) 하지만 성경은 “그가 강해지자 마음이 거만해져서 파멸을 자초했다”고 알려 줍니다. 이미 여호와께서는 오직 제사장들만 성전에서 분향을 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웃시야왕은 주제넘게도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행동을 불쾌하게 여기셨고 그 교만한 왕을 나병으로 치셨습니다. (역대기하 26:16-21) 우리도 웃시야처럼 교만 때문에 올무에 걸릴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회중에서 받는 특권은 모두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고린도 전서 4:7) 우리가 교만하다면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사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파21.06」 16면 7-8항

사실과는 다소 다른 듯한 느낌을 준다(그림출처:J W.ORG).

여러분이 “기록된 것들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교훈을 배워 ··· 교만으로 우쭐대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ye might learn in us not to think of men above that which is written, that no one of you be puffed up for one against another. —고린도 전서 4:6.
​
Barnes' Notes on the Bible
​
Not to think ... - Since you see the plan which we desire to take; since you see that we who have the rank of apostles, and have been so eminently favored with endowments and success, do not wish to form parties, that you may also have the same views in regard to others.
Above that which is written - Probably referring to what he had said in 1 Corinthians 3:5-9, 1 Corinthians 3:21; 1 Corinthians 4:1. Or it may refer to the general strain of Scripture requiring the children of God to be modest and humble.
That no one of you be puffed up - That no one be proud or exalted in self-estimation above his neighbor. That no one be disposed to look upon others with contempt, and to seek to depress and humble them. They should regard themselves as brethren, and as all on a level. The argument here is, that if Paul and Apollos did not suppose that they had a right to put themselves at the head of parties, much less had any of them a right to do so. The doctrine is:
(1) That parties are improper in the church;
(2) That Christians should regard themselves as on a level; and,
(3) That no one Christian should regard others as beneath him, or as the object of contempt.
​
반스의 성경 주석
​
너희가 우리 안에서 배울 수 있도록 - 또는 우리의 모범과 견해로.
​
생각하지 말라... - 우리가 취하고자 하는 계획을 보았으니, 사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은사와 성공의 은총을 받은 우리가 당을 만들지 않으려는 것을 보았으니,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같은 견해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록된 것 위에 - 아마도 고린도전서 3:5-9, 고린도전서 3:21, 고린도전서 4:1에서 바울이 말한 것을 가리키는 말일 것입니다. 또는 하나님의 자녀가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는 성경의 일반적인 가르침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
여러분 중 누구도 교만하지 말고 - 이웃보다 교만하거나 자기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경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낮추고 겸손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형제로 여기고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바울과 아볼로가 자신을 공동체의 우두머리로 세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들 중 누구도 그렇게 할 권리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교회에서 당을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
​
(2)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의 위치에서 동등한 위치로 간주해야 한다,
​
(3) 어떤 그리스도인도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낮게 여기거나 경멸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이 교훈은 교회가 하느님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 공동체의 성원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하는 것은 바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먼저 복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다음에 복음을 실천하는 순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방법의 순서를 바꾸어 생각한다면, 어떤 공동체가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같은 사회를 이룩한 다음에 그와 같은 상태를 확장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약 성서의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이 바로 이 약속입니다. 그것의 실천 당사자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이 다른 이방나라와 구별되어 천국이 오게 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바라는 바였고, 그를 통하여 천하만민에게 확장되어 온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이 방식을 선택해야 했다고 봅니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져야 한다는 것은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실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이 급하게 무르익지 않은 상태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뜸을 들여, 그 다음에 전파를 해야 실질적인 전파가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온 땅에 오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의 방식을 비판하자면, 그는 열심히 소식을 전했지만 결코 땅 끝까지 전파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분적으로라도 하느님의 나라가 온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오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은 바울의 방식에서 열심을 배우되, 방법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 개선의 방식은 하나님을 초월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존재하는 내재적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질문:

1. 바울이 고린도 회중에 보낸 조언은 회중이 어떤 상태가 되기를 원한 것입니까?

2. 하느님의 존재 방식이 왜 초월적이 아니라, 내재적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