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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간판 미드필더 김치우(24)가 FA컵 결승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펜딩챔피언 전남은 오는 24일 홈구장 광양전용구장서 K리그 챔피언 포흥 스틸러스와 2007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서 활약하다 올해 전남으로 이적한 김치우는 입단 첫시즌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치우는 iMBCsports와의 전화통화에서 차분한 어조로 "결승에 올라 기분좋다. 예전부터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많은 시간 기다렸기 때문에 헛되지 않게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전남은 지난달 14일 성남 일화와의 K리그 최종전 이후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경기 감각 저하가 전남의 2연패에 관건으로 부각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치우는 "최종전 이후 1주일간 휴가를 다녀온 뒤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로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경기 감각 저하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팀이랑 연습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유지해왔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남은 올시즌 포항과의 맞대결서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상대 전적은 백중세지만 포항의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하면 전남이 쉽게 상대할 적수는 아니다. 포항은 6강플레이오프부터 경남FC,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성남을 연거푸 물리쳐 올시즌 K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FA컵 우승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올시즌 포항을 상대로 정규리그서 유일한 1골을 기록했던 김치우는 "포항의 경기를 봤을 때 팀이 전체적으로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면 갈수록 좋아졌고, 자신감도 커져가는 것 같았다"면서도 "포항을 상대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재미있을 것 같고 설렌다"며 해볼만 하다는 당찬 자세를 취했다. 또 "포항은 사이드 쪽에서의 플레이가 많았다. 나도 포지션이 사이드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남의 간판이자 지난해 7월 아시안컵서 한국대표팀의 주전 왼쪽 수비수로 출전했던 김치우지만 탄탄대로를 밟아왔던 것은 아니다. 김치우는 2004아테네올림픽 지역 예선은 출전했지만 정작 본선 무대는 밟지 못한 기억이 있다.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올림픽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선발이 관심사다. 와일드카드가 욕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치우는 "크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2004아테네올림픽 때는 와일드카드에 밀려 최종 엔트리서 떨어졌다. 만약 와일드카드가 되서 나간다면 욕심이 날 것 같다. 하지만 나보다 잘 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답했다. |
첫댓글 포흥스틸러스????????????????????
치우에겐 미안하지만 ...포항응원을하고싶다...
포항의트레블을 보구싶다..
나 바쁜사람이지만 안나가고 이거 응원해야겠다 ㅋㅋ 전남!!
저도 포항을 응원.......여전히 좋은 이미지의 최효진선수와...너무나도 대조되는 선수ㅋ의지에 관계없이 트레이드 된건 알겠는데;;;그동안 키워준 구단에 ?이나 날리고;;참 에휴 말을 말아야지 ㅋㅋㅋ
인천팬들은 대부분 포항을 응원할껏 같네요.. 저역시도그렇구요~~;
ㅋㅋㅋ 저도 포항응원할래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우가 FA결승때 인천이랑 전남할때 승부차기 실축해서 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