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쪽 알자스 지방 알퐁스 도데 / 흰 수정
여행 중에 보내온 사진
그곳도 비가 자주 온다고
아침에 보내온 사진이다
비가 많이 와서 추워서
생강을 사다가 차를 끓여
먹었다 고
세상이 얼마나
살기가 좋아졌는지
전화 문자 사진 먼곳에서
그때그때 소식을 주고받고
이렇게나 좋아진 세상
우리 조상님들 생각이나
하셨을까요
세상은 넓고도 가까운 곳
먼 후일 우리가 간 다음에
얼마나 발전을 할까
그때는 달나라에 가서
살고들 계실는지도 몰라
기후가 많이 변해져서
혹여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아님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하기는 싫지만은
지금 여기 기온으로는
여행하기가 딱 좋은 계절인데
다리가 떨릴 때 여행하지 말고
가슴 떨릴 때 여행하라는 말이 있듯이
봄볕이 따사로워 새싹들이
부지런을 떨며 싹 틔우느라
애쓰는 모습 이 눈에 영역하다
기온이 여기와 비슷하려는가
나뭇잎들이 별로 많이 돋지를 않는 듯
주부들이 적은 돈 아껴가며 몇 년을
모아가지고 큰마음으로
오랜만에 가정을 떠나
즐겁게 여행을 하는 중
시간과 여유로워 한껏
자아를 찾아가며 쉬며
즐기면서 다른 문화도
많이들 배워오기를 바란단다 2024 3 . 26 .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