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어서 보게된 두줄의 꼬리말로 인하여
좋은 섞임의 하루를 보낼줄은 정말이지요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이기는자 카페가 아니었다면
7월에 있었던 부여에서의 섞임이 없었다면
어찌 그 사랑스런 지체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비자자매님께서 토요일 아침 일찍 서울 올라오신다는 ..
서울에 있는 미현이와 다운이를 만나보러 온다고 하시기에
어린아이인 줄알고 저도 꼬리말에 이름 그대로 썼더니만 만나보니
대학생이며 또한 대학입시 준비하는 자매님이었습니다.
두분 자매님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만나서 그사실을 알고 죄송하다고 했지만 남겨진 글이 있어서요.
오장동 함흥냉면집에서 회냉면으로 점심을하고
신당동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로 저녘을 먹음으로 두끼
식사를 분식으로 한건 일생의 처음있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분식을 싫어하지만 그날은 지체들과 함께 먹으므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비는 주룩주룩 도로에 차들은 속도감없이 정체되어도
지체들과 함께 차안에 있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오고가는 대화가 정겹고 살갑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비자자매님의 사력을 다한 미현자매님에 대한 사랑의 표시가
미현자매님을 눈물나게 할뿐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경고가되는 하나님의 원하심과 그분의 경륜
우리의 목표가 분명해야된다는것.
이땅에 서울 거리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과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라는 말씀을 들을때
구약에서 하나님이 의인을 찾던 상황이 떠오름니다.
주예수여
한생명을 얻고 격려키 위하여 몸이 함께한 부여지체들의
사랑에 감동됩니다.
당신의 사랑은 이처럼 순결하고 고귀하군요
보고싶은 얼굴 보며 서로를부둥켜 안고 뛰는 모습 볼때
당신의 진실한 사랑이 묻어 나옴을 봅니다.
이러한 사랑을 입은자가 어찌 당신을 멀리 하리요.
신당동 떡볶이로 저녘을하고
부여 지체들이 제게 들려준 떡볶이 한봉지를
달랑달랑 들고 집으로 와서 고2인 딸아이에게
아빠가 사왔다고 주었더니
딸의 모습이 사뭇 달라 졌습니다.
엊그제 까지만해도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아빠한테 큰~~소리 듣고
아침에 학교가면서 편지한장 남겼는데
"찾지도 말고 핸드폰도 안받을테니 하지도 말고 ..."
제법 부모로서는 걱정할만한 내용의 편지였는데
그 떡볶이로 말미암아 봄눈녹듯 사르르 딸의 마음이 녹아져
카페의 글을 읽고 있는 아빠의 볼에 뽀뽀 하느라 바쁘기만합니다.
부여 지체들과의 만남은 여러모로 유익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떡볶이로 인한 딸과의 거리가 좁혀진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아빠의 자격이 없다고 했었는데
떡볶이 한봉지로 아빠의 자격이 회복 되었으니
부여 지체들께서 제게 얼마나 큰 선물을 주셨는지요.
감사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댓글오스타 형제님!!! 정말 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군요. 떡볶이 한 봉지에 그리도 감격해하는...형제님이 사오셨다고 하신 것은 음~~어찌되었든 잘 하신 것 같고요. 아이들의 마음은 그리 큰 것에 감격하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따님이 형제님의 소유 아닌 것 아시죠? 주님이 잠시 맡기셨으니 노엽게 하시면 주님께 혼납니다.
저도 길을 다니다보면 그리도 많은 사람들, 차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은 우리에게 있음을 볼 때...결코 딴 맘을 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걱정 근심할 것도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니 다만 그분을 누리렵니다. 미현 자매는 하나님의 보물!!!
하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어렸을 때 부터 순했던 이쁜 정은이.. 눈이 크고 이뻤었는데... 어떻게 컸는지 보고 싶네요. 아빠를 매우 좋아 했었지요.(그렇죠?^^) 보라, 진영자매랑 어떻게든 친구하게 해 주세요...서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화로 먼저 통화하게 해 주던가...
첫댓글 오스타 형제님!!! 정말 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군요. 떡볶이 한 봉지에 그리도 감격해하는...형제님이 사오셨다고 하신 것은 음~~어찌되었든 잘 하신 것 같고요. 아이들의 마음은 그리 큰 것에 감격하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따님이 형제님의 소유 아닌 것 아시죠? 주님이 잠시 맡기셨으니 노엽게 하시면 주님께 혼납니다.
저도 길을 다니다보면 그리도 많은 사람들, 차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은 우리에게 있음을 볼 때...결코 딴 맘을 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걱정 근심할 것도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니 다만 그분을 누리렵니다. 미현 자매는 하나님의 보물!!!
부여 지체들이 모두모두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 속에 함께 해주시고.. 또 맛난 신당동 떡복기도 우리 모두에게 대접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함께 해주심이 가장 큰 기쁨이였답니다...
글을읽을때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고 내게도 감동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형제님.부여에서 이마에 ostar26 의 닠을 소개하신것 아주인상적이었지요....
떡볶기 한봉지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 아빠에게 뽀뽀해 주는딸.. 참 사랑 스럽네요~~~
카니발 차안에 함께했던 지체들의 이름을 부르고싶습니다.조동범형제님,허인화,송명희,김은숙,정다운,김미현,강보라,윤진영..자매님을 다시한번 불러봅니다.잊지않으려구요. 참으로 귀한 새예루살렘의 재료들인 지체들을 사랑합니다.또한 하나님의 이기는자식구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몸안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머리를 붙들고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공급되는 생명의 피의 순환이 아름답습니다. 이 순환이 지체들에게 흘러갈때 그곳에 치료됨과 공급과 살아남이 있게됨을 보면서...이 길이 새언약자의 생활임을...우리모두가 가야할 길임을 느낍니다.
아 이제서야 궁금증이 좀 풀리네 그려~~ 그나 저나 이 비오는 날 갑자기 떡뽁기 생각이나네...
오트타형제님 조심해야 되겠네요, 따님양욱..기도와 조심스런교통이 너무 필요할 것 같군요 세상이 넘 악해서.....아멘
형제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일로 그날밤 혼자 많이 생각하고 밤공기를 맞으며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딸아이가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할수있었던게 부모의 본이 부족하고 대화가 부족하고 자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없었기 때문에 생긴일이라 생각하고 주님께 돌이켰습니다.
보라자매입니다..^^* 서울에서 형제님과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많은 누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님 따님 저와 같은 또래인것같은데 언제 한번 진영자매와 같이 만나보고 싶습니다. 형제님의 인자하시고 자상하신 모습에 지금도 감사합니다.
아이구 보라자매 반가와요. 공부하느라 바쁠텐데 이렇게 글까지 쓰다니요. 어디가 인자하게 생겼다고 자꾸 인자하다고 그러는지 아주 민망해요..그리고 형제님 딸은 고2인데 아빠가 봐도 참 착해요. 그날 떡볶기로 더욱더 친밀해졌지요. 저녘에 보라,진영자매가 친구하잔다고 애기 했더니 웃으면서 어떻게 만나 하고 묻던데
하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어렸을 때 부터 순했던 이쁜 정은이.. 눈이 크고 이뻤었는데... 어떻게 컸는지 보고 싶네요. 아빠를 매우 좋아 했었지요.(그렇죠?^^) 보라, 진영자매랑 어떻게든 친구하게 해 주세요...서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화로 먼저 통화하게 해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