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마판사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판사 옆에 있는 약자와 피해자들

[TEO LAE GI]

걷지 못하는 조카

원래는 이렇게 잘 뛰어노는 아이였는데

요한을 위해 죽으려고 했던 형이 자기 목숨을 바쳐서 살린 딸

요한이 간신히 지켜온 엘리야

야수의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

어린 왕자의 장미

가온과 엘리야가 함께 보내는 봄날, 비밀의 화원

다시 많이 웃게 된 엘리야

원래 우리 둘뿐이었던 이전으로 돌아가는 거라고 요한은 말했지만

아니,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이제부터는 언제나 그 누군가와 함께일 거야

이 세상 누구도 이해 못한다 해도 자신만은 요한을 이해한다고 말해준

요한을 마주보고

요한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가온

배트맨과 로빈

피해자들의 견고한 연대, 팀 요한

잃어버린 시간과 사람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잘못된 세상과 싸우고 싶어하는 이들

요한의 동료, 요한의 아픈 손가락

요한과 공감하고 요한을 지키고

요한을 저승 문턱에서 구해오는 사람들

마지막에는 가온이 구조해내는 시스템의 피해자들

흙수저, 지방 출신,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모욕을 당했던 진주

처음에 요한은 웃는 얼굴로 진주를 대하면서도 곁을 내주지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가장 가까이에서 요한과 함께하는 동료가 된 우배석 판사님

가온이 요한을 저지하기 전에 진주가 먼저 그를 막고 본궤도로 돌려놓으려고 했음

진주는 누구보다도 가장 요한을 믿은 사람 아니었을까

앞으로도 진주는 어린 요한이나 가온 같은 아이들을 많이 구해내겠지

스타판사지만 사실은 약자였고 피해자였던 요한

악마판사는 요한과 이들의 이야기였는지도 몰라


+ 방송국 주조정실 문을 열어준 분도 넓게 보면 팀 요한 일원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 분이었는지 아직도 궁금함

문을 열어줄 때도 정말 긴장했고 열어주고 나서도 주먹을 꼭 쥐고 떨림을 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문앞을 지키고 있었음
사실상 13화의 진주인공이셔

가온이를 도와주셨던 간호사 선생님과 더불어 제일 기억에 남는, 이름 없는 진짜 영웅이었어

가온이가 나중에 저 분들하고 재회해서 서로 감사했다고 인사할 생각을 하면 정말 인류애 충만해짐
가온이 세상이 정말 넓어졌다는 생각도 들고

https://theqoo.net/index.php?mid=dyb&filter_mode=normal&category=48635204&page=5&document_srl=2238740845

다시보기는 티빙

[우리모두행복만해]

이렇게 보니까 새삼 벅차다

[보영아,아휘해]

나는 그냥 아방수 광공이라고 정리한 걸 이렇게 풀어쓰네ㅜㅜㅜㅜㅜㅜㅜ

[강요한]

스타판사지만 사실은 약자였고 피해자였던 요한

ㅅㅂ 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끄엉..헝헝헝ㅇ..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흡끄윽..끄헝헝..흐우앙흡끅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끄엉..헝헝헝ㅇ..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흡끄윽..끄헝헝..흐우앙흡끅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끄엉..헝헝헝ㅇ..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흡끄윽..끄헝헝..흐우앙흡끅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

[강요한]

진짜 어쩜 캐릭터랑 서사를 저렇게 잘 썼지 나 이 미친드라마한테 언제 벗어나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