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근길에 "구르는 돌이 이끼끼지 않는다"고 한다.
여보 나 그거 알아.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롤링 스톤 게덜스 노 모스)
나 잘알지?
자꾸 업종을 바꾸든지 자리를 옮기면 돈이 안모아 진다는 말이란다.
그러니까 한우물을 진득하게 파야 된다는말이다.
나는 시험에 나오는 거라 무조건 외웠지만, 뜻은 다르게 알고 있었다.
자꾸 움직이면 녹슬지 않고 항상 새것처럼 된다.
이런뜻인줄 알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맞는말 같다.
자꾸 업종을 바꾸거나 자리를 바꾸게 되면 인테리어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간다.
그러다보면 이끼 즉 돈이 안모아진다는 얘기다.
오늘은 그얘기가 실감난다.
남편은 서방님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나온다고 잘들으란다.
나는 "응" 그랬다.
경제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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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구르는 돌에 이끼끼지 않는다.
경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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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0 12:4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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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요 한우물만 진득하게 파야 성공할수 있는거지요 꼭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만져서 성공한사람 거의 못봤어요..암튼 쭈~욱 한길로만 가세요..^^
한70세까지 하려고 하는데,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돈이 많아도 일은 손에서 떠나지 않고 하는것이 건강한 노년을 살 수 있을것 같거든요.^^
ㅎㅎ 해석하기 나름이죠 실패했다고 자리를 바꾸기보다면 원인결과를 꼼꼼이 분석한 다음 해결책 방안을 구상해야겠죠..경산점님의 남편은 하늘 맞네요^^ 전에 젊은이가 취직을 못해 현장사원으로 입사해서 고학력과 자격증이 수십개이니 빠른승진을 하더이다 안타깝게도 일처리를 잘 못하니 보름만에 짤리니..요즘 취직하기도 어렵고 막연히 자격증등을 닥치는대로 취득하는데 돈도 만만찮고 ..하루빨리 시국이 안정되어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합니다..
맞아요. 실폐도 경험에 속하니 다시 원인파악을 해서 재 도전 하는것이 현명한일이죠. 의기 소침해서 다른일에 뛰어들면 다시 초자가 되는거죠. 감사합니다.^^
맞아요 맞아! 사람은 모름지기 한우물을 파야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자식놈도 회사를 이리저리 옮겨다녀서 걱정입니다 벌써 세번째 옮기는데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아요 걱정이랍니다
회사를 옮길 정도면 능력이 있네요. 그래도 적성에 너무 안맞으면 힘들어요. 젊을때 빨리 타진해 보는것도 괜찮죠.
한 우물만 계속 파기도 사실은 어려워요,,,깊게 팔려면 ,,결국은 다른 우물의 이론도 다 알아야 하니,,,,한우물만 깊게 파기가 ,,백 우물 얕게 파기 보다 사실,,어렵고 힘들어요,,그래도 주눅하게 눈비 맞으며 이겨내고 하다 보면 희망이 ,,찾아 오겠지요,,
한우물만 깊게 파는것은 조금씩 여러개 파는것보다 훨씬 어려운것 맞아요. 밑으로 갈 수록 더욱 다져진 땅이 나오니까요.화강암님은 아시는것이 많으신것 같아요. ^^ 항상 좋은날만 기대하지 마시고 손해도 감수하고 기다릴줄도 알고, 그러다보면 장인이 될것 같아요.^^
앞으로는 한 우물 파는 사람 잘 없을걸요....투잡, 쓰리잡 시대가 도래 한다지요....ㅎㅎㅎ 경산점님은 한 우물 죽 파고 있으니 성공은 따 놓은거네요.....행복하세요..
투잡 스리잡을 해도 한우물 안판다고 할 수없어요. 같은 동종계열의 경험을 쌓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맞는말씀이지만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요...요즘은 대기업에서도 투잡을 공공연이 눈감아 준다잖아요...아마 직장이 아니라 투자의 경우를 말하지않을까해요...아뭇튼 좋은 말씀은 맞는것 같애요...저도 열심히 하던거나 해야겠네요...ㅎㅎ
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투잡등을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민돌이님은 계속 그일요? 직업은 소신있게 무슨일이든 잘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