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 민원’ 탈피 선언… 전 시민 직통 소통 채널 가동·발로 뛰는 의정 구현
체류형 관광·골목상권 회복 집중… 제1호 조례로 ‘시민 중심 행사 의전 문화 개선’ 추진
[배석환 기자]=여주시의회 국민의힘 조장연 의원이 ‘군림하는 의원이 아닌 시민을 대신해 일하는 일꾼’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민생 의정 행보에 나섰다.
조 의원은 정쟁을 지양하고 의회 내 화합과 협치를 바탕으로, 구도심 상권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권위적인 행사 의전 문화 쇄신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장연 의원은 최근 가진 의정 인터뷰에서 “시민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상머리에 앉아 전화로만 응대하는 소극적 민원 처리를 벗어나, 아무리 작은 민원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실천형 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쟁 대신 ‘화합과 협치’… 집행부 감시와 대안 제시 병행
여주시의회가 팽팽한 의석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 의원은 ‘오직 여주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조 의원은 “지방의회의 본령은 소모적인 정쟁이나 힘겨루기가 아닌 대화와 협치”라며 “의원 간 시각 차이가 있더라도 ‘여주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끊임없이 소통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합의점을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인 여주시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분명한 원칙을 밝혔다. 무조건적인 반대나 발목잡기식 정치는 철저히 배제하되, 철저한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시정 발전의 건설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휴대전화 명함 직접 배부… 바닥 민심과 24시간 소통
조 의원은 현장 중심 의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통 소통’을 내세웠다. 당선 직후부터 지역구 이·통장과 사회단체장은 물론, 골목에서 만나는 일반 주민들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격식과 문턱을 낮춰 언제 어디서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초고령화 대응 및 체류형 관광 연계… 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여주시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로 ‘초고령화 대응’과 ‘원도심 및 구도심 상권 회복’을 꼽은 조 의원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를 연계한 선순환 경제 구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단순 통과형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숙박·식음·문화체험·쇼핑·교통 편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관광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허용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정비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재기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판로 개척 교육, 불합리한 행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 개발 및 통합돌봄 구축…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5대 공약 실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는 조속한 역세권 개발과 택지 조성을 핵심으로 꼽았다. 교통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원 문화시설과 청년 주거·돌봄 지원을 강화해야 인구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청소년수련관과 학교 시설 현대화, 의료·요양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한 ‘여주형 통합돌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제1호 조례로 ‘시민 중심 행사 의전 개선’ 추진
조 의원이 준비 중인 제1호 대표발의 조례는 ‘여주시 행사 의전문화를 내빈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조례’다.
서열 위주로 좌석을 배치하고 기관장이나 선출직 인사들이 앞자리에 앉아 대접받는 낡은 권위주의적 의전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겠다는 취지다.
단상 위에서 일방적으로 내려다보며 축사하는 형태 대신, 무선 마이크를 들고 시민 곁에서 눈을 맞추며 함께 행사를 즐기는 열린 시민 중심 문화를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은 “조례 제정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철저히 여주시민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고 여주 발전에 꼭 필요한 내용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발의할 모든 입법 과제는 충분한 연구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장연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한 여주 ▲청년이 희망을 품는 여주 ▲어르신 공경 친화도시 여주 ▲장애인 무장애 여주 ▲여성에게 공평한 기회가 열린 여주 등 ‘5대 민생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12만 여주시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