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땅콩가루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핫한 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그냥 고소한 가루로만 알고 있던 땅콩가루가 사실은 공복에 섭취하면 체지방 감량과 피부 건강에 동시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아침에 요거트나 두유, 쉐이크에 섞어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알려지면서 뷰티와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더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왜 하필 아침 공복일까? 또, 어떤 원리로 땅콩가루가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까? 고소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공복 지방 연소를 도와준다 땅콩가루는 견과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침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준다. 그 결과, 오전 중간에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활용하는 비율도 높아진다. 공복에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단백질 섭취인데, 땅콩가루는 간편하면서도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 다이어트에 더없이 적합하다. 비타민E와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땅콩가루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는 피부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속도를 늦춰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될 수 있다. 또한 폴리페놀류 항산화 물질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결이 고와지고 탄력이 생긴다는 후기도 많아 여성 소비자층에서 뷰티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이섬유가 장 활동을 도와 아침 배변을 유도한다 공복에 땅콩가루를 먹었을 때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배변 활동이다. 땅콩가루에는 적당량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숙변 배출을 도와준다. 특히 아침에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간대에 식이섬유가 들어오면 장이 부드럽게 자극을 받아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따뜻한 물이나 두유와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는 더 커지며 변비를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아침 루틴으로 정착시키기에 좋은 방법이다. 요거트나 두유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땅콩가루는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발효 유산균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두유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땅콩가루의 지방과 함께 흡수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아침에 당류가 적은 플레인 요거트에 땅콩가루를 넣고 먹는다면 포만감도 오래 가고 당지수도 낮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 맛도 좋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섭취하기에 부담이 없다.
공복에 먹을 땐 적정량,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물론 몸에 좋다고 해서 아침마다 많이 먹는 건 금물이다. 땅콩가루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 1~2스푼 정도면 충분하며, 다른 식사나 간식에서 지방을 섭취하고 있다면 양을 더 줄여야 한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되며,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소량으로 시작해 몸의 반응을 살펴보는 게 좋다. 또 꿀이나 시럽을 넣어 섭취하는 경우 당분 섭취량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Copyright © '건강한 하루' 를 보낼 수 있도록! 모셔온 자료 |
첫댓글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