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추석 영상 메시지…“국민 마음 어루만지겠다”
입력2022.09.09. 오전 9:36 수정2022.09.09. 오전 9:37 기사원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9일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상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한가위 인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분 30여초의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옅은 회색의 두루마기를 김 여사는 회색 저고리와 짙은 녹색의 한복 치마를 입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습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복지가 필요하다.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 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그분들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부가 되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의 등불이 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절만큼은 국민이 근심을 내려놓고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희망의 보름달을 품는 추석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https://youtu.be/cKbEBHR18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