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말에 재건축을 예상하고 구입한 창원의 아파트(13평)가 올초 조금 상승하여
신경쓰기 싫어 8월달에 팔았습니다...
사실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격을 좀 주고 샀기 때문에..
차익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속이 후련했습니다.
문제는 팔고 나서 입니다..
직장이 마산이라 마산무학자이 아파트(입주시기 '10. 11월) 25평짜리
(분양가 1.6억원~, 당시 전세가 8천만원 예상, 전세 낄 경우 대출 불필요..)
매수를 고민하다가
딱히 거주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관사 거주)
기다리다 보면 떨어질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투기자가 되기도 싫다는 생각에..,,, 안 샀습니다..
그런데,
오늘 무학자이 25평 실거래가를 알아보니
매매 1.9억원, 전세 1.0억원~ 이네요...
아~~ 사람들이 이렇게 돈 버는 가 봅니다....
어쨌든,, 제 것이 아닌 것은 깨끗히 잊어버리고
이제,,, 마산의 오래된 25평대의 다른 아파트라도 사야하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댓글 글에서 원망이 느껴지며, 이미 사기로 결정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지금 사시면 상투끝인데요. 마음 편하게 먹고 전세 사시면 됩니다.
이왕 안산것 좀더 기다려 보심이.....오르면 얼마나 오를까요 실제소득은 더 떨어져 버렸는데요....
창원 집값흐름 말할수 있는분은 진짜 많지 않은듯......
수도권이라면 몰라도......
저라면 그냥 전세살것 같아요. 단지 단기간의 이익이나 손해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저희집문제도 지금 일희일비하고있지만, 부동산도 주식이랑 비슷한면 있는것 같아요. 오를땐 끝없이 오를것 같지만, 내릴때 예고하고 내리지 않습니다. 거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면 좀더 기다려보심이... 물론 지금사서 다음달 몇천 올랐을때 당장 팔수있는 부동산도 단타를 하시겠다면 할말이 없지만요. 오를지도 미지수죠. 남들 올라서 돈버는거 보는거 속쓰리는거 이해합니다만, 샀다고했을때 내논 까먹는거 보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그게 불로소득과 노동해서 번돈 소득의 가치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