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우주산업(KIA, 카이)는 2011년 6월 3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최대주주는 한국정책금융공사(산업은행 민영화에 따라 산은지주회사와 한국정책금융공사로 나뉨)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산업은행으로부터 챙겨나온
공기업 주식은 한국전력,한국도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등 12개사,
구조조정기업 지분은,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 현대건설, 한국항공우주 등 5개사인가 보네요.
카이가 상장할 때에 투자설명서에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가 IPO 이후 M&A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었어요.
(참고 - 본문>제1부>3번 투자위험요소 > 2.회사위험 > 라 한국항공우주.pdf)
그 투자설명서에 기초하여 상장공모시
우리사주 730만여주 포함 3661만여주(공모가 15,500원 기준 약 5700억어치)가 추가 발행 되었죠.
카이 정책금융공사 지분 매각건에 입찰은 대한항공만 참여한 모냥이네요.
철저하게 상장 시켜서 몸값 확정해서 지분팔고 빠져나오려고 IPO한 회사를
이제와서 알짜기업 매각타령 하는거는,, 정말 우스운 일이네요.
산업은행 민영화 한다할 때 이미 예정된 수순들인 거였죠.
국책은행을 더구나 우리나라 기업들의 온갖 데이터와 주식을 잔뜩 보유한 산업은행을 민영화 한다는 것 자체가
망국의 수순이었다는....
산업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규모를 생각하면
젠장할.
요점은,
상장후 M&A 한다고 만방에 알리고 상장한 한국항공우주 회사를 두고
알짜기업 매각이라고 싸우기에는 명분이 딸리지 않을까요?
숟가락 얹기 좋은 이슈에, 좋은 타이밍인 껀수 물고 소리지르는 것일 뿐이죠.
차라리 카이 매각건을 계기로,
산업은행 민영화 막지 않은 정치인들 사죄시키고,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회사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갈라챙긴 기업 주식들 매각 시,
실질 경비 빼고 모두 국고로 환수시켜야 한다는 활동을 하시죠.
네임벨류, 재반 데이터만 가져가도 얼마나 큰 혜택인데, 차액까지 모두 넘겨줍니까.
그것이 한국의 더 큰 재앙을 막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 산은지주회사 상장한다고 들썩이다가,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주춤한 듯 한데,
산은지주회사 상장 하고 난 후면,
투자자 피해 때문에 수습할 수도 없을 꺼에요.
서둘러야 할듯 합니다.
By 정동영과 희망줌어 (http://cafe.daum.net/hopezoomer)
첫댓글 산업은행 민영화 너무 쉽게 구렁이 담넘듯 진행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