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지난 2일 학교지원센터 앞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커피랑 나랑은 다회용컵을 좋아해'라는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문향골 탄소중립실천대는 장성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채식 먹으며 수다 운동 ▲바나나 운동을 전개하며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식 먹으며 수다 운동은 수요일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실천하며 잔반을 남기지 말고 다 먹자는 운동으로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건강에도 해롭지만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홍보하며 채식중심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것이고, 바나나 운동은 황룡강이 흐르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에 맞게 아나바다 운동을 바꾼 것으로 바꿔쓰고, 나눠쓰기, 나부터 운동으로 자원순환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장학사는 “우리청 직원들은 평소 텀블러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안쓰기를 더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홍보물로 나눠준 비건 만두와 콩고기를 드셔보고 채식 실천에도 동참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우리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기후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삶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우리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 교직원들이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