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떠나보내며..그리고 이빨빠진 호랑이'...제목치고는 상관이없는듯 하지만,. 상관있답니다 ㅎㅎ
사람은 태어나면..먼저 눈을 뜨고 머리카락이 자라고..젓니가 새로생겨납니다
호랑이 역시도 ..태어나 눈을 뜨게돼고 털이자라며 이빨이 나기시작하며 호랑이 이빨은 무시무시합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되고 노년에 이르면 머리카락이 빠지며 이빨도 빠지게 됩니다
호랑이도 나이를 먹어 늙어지면 결국 털이 빠지게 되고 ..그런데 이빨도 빠지는건 확실하지만 본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 호랑이가 늙엇다고 이빨빠졋는지 확인해볼라고 가까이가서 호랑이 입을 열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깐요 ..)
서론이 길었습니다...4월과 이빨빠진 호랑이의 관계...속 씨원하게 밝혀드립니다
'이번 4월달에 내 이빨 3개나 빠져 부럿답니다 !' ㅜ...( 커피마시다가 잔 놓치지마...)
4월초..대구다녀왓다가 저녁식사하는데...갑자기 웃니 2개가 부러져 빠져 버렷습니다
36년전 웃니 한개 부러져서 4개를 이어서 보철치료햇는데..2개가 수명을 다해 빠졋고 뿌리는 남긴채ㅜ...
4월엔 우리마을의 중추적역활을하시는 세명의 특별가족님의 부친과 친척이 하늘나라로 떠나셧는데...
부러져 빠진 두개의 이빨을 떠나보내고..10여일후에 ...또하나의 웃니가 하도 아파서 손수 뽑아버렸습니다
4월초부터..지난주까지 얼마나 아팟는지 모릅니다..혀를 굴릴수도 물이 시어서 입에담기도 힘들엇고...
라면..국수도 가위로 짤라서 먹고 ㅜ...위 아래 이가 문짝(?)이 맞지않으니 씹히지도..또 한개는 건들거려 아파서..
"아~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 앞니 두개가 빠졌던 순간..눈앞이 캄캄하고 ..두렵기도 햇습니다
다음날아침...텅빈 광야같은 내 웃니의 자리들에 한개가 남아있음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게 됏습니다
그 한개가 아랫니들과 맞닿앗기에 음식을 씹을수 있었습니다..
3개를 떠나보낸 자리는 퉁퉁붓고..다른이빨들도 떠나보낸 슬픔(?)에 하도 울어서 퉁퉁붓고..애도하는듯햇습니다
아내가 7천원짜리 대형마스크 2개를 사와서 가면 쓰듯이 얼굴덮고 다닐수밖에 없엇고 온갖통증약을 하루세번 복용햇습니다
어제오후 2시...이빨빠진 호랑이는 가입한지 며칠되지않은 신입가족의 급한 요청에 사무실에서 개별상담을 1시간이상햇습니다
오늘 이시간까지.. 어제 찾아온 그분은 단 한줄의 글도 댓글도 달지않앗지만...상담으로 큰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
이빨이 다 빠지고 털이 다빠져도 늙고 이빨빠진 호랑이는 묵묵히 우리마을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이가 없으면..잇몸으로....' 라는 속담이 현실이 됏지만...나는 내가 해야할 사명을 멈추지않고 나의 길을 갈것입니다
2011.4.29...4월을 떠나보내며....이빨들은 빠졌지만..두눈 부릅뜬 호랑이 '다일지'
* 추신 : 지난번 뽑아버린 어금니와함께 4월에 떠나보낸 3개의 이빨들은 안장(?)하지않고 고히 상자곽에 보관을..
( 아들이 임플란트해줄때 필요할거 같애서) 그리고 4월에 부친과 시누이를 떠나보낸 세분가족님들 문상못간 사연이기도..
첫댓글 버둥이님 위로말씀 엄청고맙고 눈물날려다가..맨 밑줄..잇몸이 좋어야 한다니 ㅜ..잇몸조으면..빠젓겟나 ㅜ..임플란트도 못하것구만 잉 ㅜ..피박댓글 ㅋㅋㅋ
고통중에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 치통인데....진통제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치료를 빨리 하셔야 할듯 합니다. 63 아트홀 공연이 대박나 대장님 이 치료 빨리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리 되기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더니.. 대장님께는 넘 고통스런 달이었네요... 치아가 빠진채로 오래 방치하면 안되는 거 아시죠? 얼릉 병원 가셔야겠어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대장님! 항상 몸 먼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홀쭉한 울 대장님 맘이 너무 아프네요.
식사도 힘드실텐데 그냥 멀리서 속상해만 합니다.
아이고 고생하셨군요~오복중에 하나 이 그자리에 좋은이 심으세요~동남아로 도망간 내친구놈이 생각나네요~국내에 있으면 싸게 해줄텐데....고생하셨씀니다 이장님 힘내세요!!!!
고생많으시네요.정말...빨리 치료하셔야할텐데....건강 잘 챙기세요.
치아가 안좋으면 건강도 해치지요..저의 친정어머니가 틀니를 하시면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시는걸 보았습니다...대장님 이빨빠진 호랑이도 괜찮으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인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 많이 아프섰겠어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얼른 임플란트 하셔야 할텐데... 그래도 식사는 꼭 챙겨드세요....더마르시면 큰일 나십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프셨겠어요....ㅜㅜㅜㅜ
고생이 많으셨구만요.
좀 있음 월급타서 이에 좋다는 맛난거라도 사드려야할텐데.....
그아픔이해가옵니다,,,힘내세요,,
늘 대장님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거늘,,, 혹, 우리 대장님 포스에 몸보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아니시죠? 건강하십쇼! ^^;;
식사하시기가 불편하실텐데 건강 잘챙기세요
얼마나 불편하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마을을 지켜가시는 대장님... 빨리 펄펄날게 건강해지셨으면....
얼마나 불편하셨을까... 4월이면 대구에서 대장님을 뵜던 달인데, 내색 한번 안하시고... ㅠㅠㅠ.... 몰랐어여.. 얼마나 신경 쓰이고, 아프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