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젊은 칭구는 밤 사이에 빌었던 정성이 부족했던지,
2번째 빵구신을 함라산에서 또 영접해야 했고,
우린, 그 덕에 안전제일이 봄 향내 물씬나는 쑥떡을 해 갖고 왔기에
배낭 열어 게걸스레 먹을 수 있었는디......!!
...빵꾸신 영접하는 절차를 눈 여겨 보시던 장타님,
( 오래 잔차를 타자! 라서 지으신 닉...!! )
근디,
그 눈여겨 보신 빵꾸신 영접을 직접 모실 줄이야....!!
...현재까지 거리가 임도 포함하여 43km다.
아무리 쑥떡을 먹었다 하드라도 그 것은 행동식일 뿐!
서서히 시장끼가 돌 무렵,
군산팀이 함라산을 찾으면 자주 들리는 시골 동네 구멍가게,
....추석때 음복으로 마신 술 한 모금외엔 지금껏 일짠도 마시지 않았다 던, 꽁지성이 일갈을 외치신다.
" 널널한 잔차질도 탁빼기 한잔은 기본!! "
하시면서,
그 동안 눈 도장 찍어 놓았던 쥔 양반 어슬려 탁빼기 시켜 놓고
양지 바른곳에 털썩 주저 앉으니....
맛 33한 병치회와,
얼큰하게 버무린 닭발,
...하물며, 곰국까지 따라 나오니
입심좋은 할밴,
아예 밥까정 염치 좋게도 얻어 내 온다.
...그렇게 배를 채웠으니 230m의 나포面 망해산 정도야....????
하지만,
이곳 역시 우습게 보았다간 큰코 다칠수 있는 곳,
제로에서부터 꾸준하게 올라야만 한다.
그 길을 머릿속에 꿰뚫고 있는 김 끌바에게 무서운 산,
그래도 동무해 주는 배후조종팀 있어
두런두런,
도란도란........하다 보니 헬기장 3거리다.
미리 도착한 질쭈는 곡에 잔차질을 하듯 오리가짐과 내리가짐을 느끼며 오르 내림을 하니,
뒤 이어 오른 렁쇠도 오리가짐을 성공 한다,
........
우리 끌바派는 못 본척 시퍼런 금강물만 원~없이 바라보고 있었고....!!
....한 때는,
진짜 한 때는.......................................................
끌바도 잔차라면 탄다! (?)라며, 꼴찌로 들어 왔을 망정 명함도 곧잘 시합장에 뿌렸는디...
엠병~헐,
끌바가 왜 이리 삭었는지??????
...뒤 이어 올라 오는 광양팀,
할배와 황삿갓 지대로 된 오리가짐 느끼 볼려 올라 가는디도
우리는,
역시나 그래도 모른 척,
금강만 계속 뚫어져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빵꾸신 2번이나 영접한 젊은 칭구 칼 빼 들어 본다.
한번.....
두번.....
세번...........을 시도 하여도 급 경사는 오르지 못 하고..!!!!
" 에이, 저 정도는 우리도 올라 갈 수 있겄다! "
ㅋㅋㅋㅋㅋㅋㅋ
...안그요, 장타님!!!
ㅋㅋㅋㅋ
또 다시 그 곳에서 금강을 배경으로 뭉쳐 륜족 남기고.......!!
내리가짐만 있을 임도로 내려 서는데...
이따만한 오리가짐이 앞을 가로 막는다.
"...분명, 이 곳만 돌면 내리가짐만 있을줄 알았는데....띠발! "
거시기와 저시기를 썪으면서 내려 온 두번째 임돗길,
이젠, 점심을 먹고나면 또 하나의 고봉산 임돗길을 올라야 한다.
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폐교를 임대하여 만든 식당,
된장을 손수 맹글어 전국적으로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고,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를 내어 주는 곳,
예전에 이 근방으로 잔차질을 나오면 꼭 들려 점심을 먹던 곳 이기에...
입심 좋은 쥔장 이것 저것 들고 나오시는디,
꽁지성 형수가 이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하니
과일까지 싸 들고 오셨다.
광양인지.....
과~~양이라는지 잘 알아 들을수 없는 이야기 오 가고.....!!
...그렇게 늦은 점심 식사하면서, 술잔 몇 순배 오갔을뿐인디,
고봉산 임도도 빼 먹고,
오성산 오름도 빼 먹자기에.............................
김 끌반,
무조껀, 코~~~~~~~~~~~~~오올을 외쳤따~아!!!
출발지인 끌바네 집까지 가든지,
아님 워디든지 간에 출발코자 밖으로 나와 보니,
장타님 잔차에도 빵꾸신이 왕림하셨네?
....이래 저래 구실 빈곤한 차에 시간 구실붙혀 끝내자 했고...!!
....귀도 밝은 질쭌,
큰넘이 아부지 생일 축하 한다는 전화를 몰래(?) 엿 듣곤,
케익인가 몬가 하는 넘 준비하여 촛불 끄라 하고...
뒤 이어 나온 생 거시기로 하루를 의미있게 보낸 일을 자축하면서 지화자를 외쳤따~아!!
미터기를 보니......83km가 찍혀 있었고!!
....광양, 전주, 군산팀 보내놓고,
질쭈와 마주 앉은 저녁 밥상에서 3월 14일에 펼쳐질 기차여행 이야기와,
5월달에 우리가 가야산에서 개최할 " 전국 MtB동우회 춘계 랠리 " 이야기 나누다 보니,
10시가 넘었기에 스르륵!!!!!!
.....김 끌바가 錢 끌바였드라면 님들 모두 군산으로 초청을 하여 함께 즐길수ㅡ 있었을틴디,
가진 것 이라곤,
씨잘때기 읍는 호두 2알밖에 읍꼬,
아침에도 엄청나게 쌓인 눈을 뒷깐 가는 길만 쓸었는데도 아이구 허리야!!!
쩝쩝쩝!!!!
그짝 동네도 눈 왔지라?
군산에도 밤 사이에 내린 눈이 허벌나게 쌓였는데도
아직까정 시커먼 하늘에선 그칠줄 모르고........!
오늘은,
무조껀 살방살방모드로 운전을 하셔야겠습니다.
입청길에도 무엇이 급했는지 보도럭 경계석에 코 박고 있는 차도 있었으니....
그렇게 살방살방 모드로 갑시다.
혀피와 쩐 찾으로...!!!
오늘도 우리는 혀피해야겠기에....
아~~~~~~~~~~~~~~~~~~~~~~~~~~~~~~~~자자자자자잡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