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먼저 “지난 21일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성폭력 피해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 이후, 사태 해결을 위한 무기한 파업이 벌써 7일차에 접어들었다”며, “여성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2인 1조 근무형태를 제안했지만 경동도시가스공사도 울산시도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태해결의 기미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계 2위, 매년 천문학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2018년 순이익만 340억인 경동도시가스가 여성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당사자의 요구대로 2인 1조를 시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순이익의 6%, 20억이면 된다. 가스요금을 별도로 인상하지 않고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가스요금 결정은, 울산시장의 권한이다. 매년 5월 도시가스 공급비용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그 보고서를 토대로 가스요금을 결정한다”며, “울산시는 경동도시가스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고, 이 사태의 당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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