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매화마을 둘레길 - 낙동강 둘레길
일시 : 2019년 1월16일 수요일
가는길 : 경산 - 남천 - 남성현터널 - 청도IC - 신대구,부산고속도로 - 삼랑진IC - 삼랑진역 - 천태사 - 원동초등학교.
산행코스 : 원동초등학교 - 원동역 위 1022지방도 - 순매원 - 매화공원 전망대 - 전망대 매화관광휴양지 - 낙동강휴게소 - 주진버스정류장 - 서룡리 분다마을 - 수청버스정류장 - 범서마을회관 - 화제교 - 화제천습지 - 화제1교 -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 화제석교비 - 푸드트럭쉼터 - 원동역 갈림길 - 원동초등학교.
몇일 도보여행자의 발길을 잡은 미세먼지 나쁨이 모처럼 맑은 날이 찾아와 낙동강 전망이 좋은 양산 원동 매화마을로 향합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원동초등학교에서 걸음을 시작하며 뒤로 보이는 양산 토곡산(855m)을 봅니다.
원동초등학교 앞의 원동역 갈림길에서 왼쪽 1022지방도로 올라갑니다.
원동역 위를 지나는 1022지방도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 경부선 철길을 바라보며 벚나무 테크길을 지납니다.
원동역 위를 지나면 "매화원동마을" 안내도가 길을 안내하고 순매원600m를 알립니다.
원동마을의 낙동강 변을 따르는 테크길은 곳곳에 전망쉼터가 있습니다.
걸음은 "사진찍기좋은 명소" 매화공원 전망대에 이릅니다.
매화공원 전망대에서 원동마을의 매실 과수원인 순매원을 봅니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양산 원동 일대는 지천으로 매화가 만발해 절경을 이룹니다.
다시 걸음은 기차와 강과 매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순매원 전망대에 이릅니다.
원동이 고향인 시인 홍수진 시비가 있는 매화공원은 "원동마을 - 영포마을 7.7km"를 알려줍니다.
순매원 전망대에서 순매원 매실밭과 경부선 철길, 낙동강을 봅니다.
해마다 3월이 오면 경부선 원동역 인근의 순매원 전망대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매화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펼쳐져 그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순매원 전망대를 지난 걸음은 뒤로 양산 토곡산(855m)을 바라보며 낙동강 전망대 역활을 하는 1022지방도를 따릅니다.
매화가 피는 3월이 되면 1022지방도는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매화꽃은 없지만 차량이 뜸한 겨울에 원동 매화마을을 걸어봅니다.
걸음은 정자쉼터가 있는 주차공간 넓은 전망대를 지납니다.
주차공간 넓은 정자쉼터 전망대에서 지나온 순매원 전망대를 봅니다.
양산 원동마을엔 해마다 영남권에서 "봄의 전령사" 인 매화를 즐길 수 있는 "양산원동매화축제" 가 열립니다.
걸음은 정자쉼터와 새마을기, 태극기가 있는 넓은 쉼터를 지납니다.
이곳 쉼터에는 "가고싶고 보고싶고 더불어 살고 싶은 곳" 이라 적힌 시비가 있습니다.
원동 매화마을은 뒤로는 토곡산(855m)에 등을 대고, 앞으로는 낙동강 도도한 물길을 굽어보는 마을입니다.
걸음은 "전망대 매화관광휴양지" 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주변 전망을 가져보는 여유를 부립니다.
전망대 매화관광휴양지는 10인 이상 단체손님이 식사만 하면 1박2일 펜션과 노래방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전망대 매화관광농원(055-367-7377, 010-9043-0096) :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289
전망대 매화관광휴양지에서 낙동강을 봅니다. 낙동강 속에는 작은 붕어섬이 있습니다.
낙동강 너머로는 김해 무척산(703m)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나온 방향으로는 삼랑진 중리동산(389m) - 천태산(631m) 자락이 펼쳐집니다.
원동 매화마을은 마을 주변의 산비탈과 강, 언덕, 논두렁과 밭둑, 민가와 기찻길 옆은
매화가 만개하는 3월 중순이면 흰 눈이 내린 듯 온통 새하얗습니다.
걸음은 오늘 고도가 가장 높은 송강 오일뱅크 주유소가 있는 낙동강휴게소에 이릅니다.
낙동강 휴게소에서 낙동강 붕어섬과 김해 무척산(703m)을 봅니다.
낙동강 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양산 토곡산 734m 암봉을 보며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양산 토곡산(855m) 등산로가 있는 사홍선원 앞을 지납니다.
물레방아산장을 지난 걸음은 주진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안주진마을 위로 내려온 낙동강 휴게소를 봅니다.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주진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주진버스정류장 부근에도 양산 토곡산(855m) 등산로가 있습니다.
양산 토곡산(855m) 아래를 지나는 1022지방도는 예쁜 알프스산장이 있는 서룡리 분다마을 앞을 지납니다.
한적한 1022지방도 내림길이 경부선 철길과 낙동강을 만나면 왼쪽 용굴산 동선사(055-382-5074) 1,200m 방향으로 갑니다.
걸음은 서룡리 "서로사랑교회" 가 있는 수청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서룡리 수청버스정류장은 양산 용굴산(591m) - 토곡산(855m) 등산로가 있는 마을입니다.
서룡리 수청버스정류장을 지나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넓은 화제들 뒤로 양산 오봉산(533m)을 봅니다.
걸음은 화제들 뒤로 지나온 범서마을과 범서마을 뒤로 멋진 산세를 만드는 양산 용굴산(591m)을 봅니다.
양산 범서마을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입니다.
화제리로 부터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범서라 칭하였다고 전합니다.
걸음이 양산시 친환경 에너지타운 옆을 지나니 도보전용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화제리 너머 양산 어곡산(704m) 매바위가 멋지게 다가옵니다.
1022지방도 옆의 화제리 만포식당(055-388-6285)에서 따뜻한 다슬기탕으로 점심시간을 보내고 화제교를 건너갑니다.
화제천을 건너는 화제교에서 양산 토곡산(855m) - 어곡산(704m) 매바위 능선을 봅니다.
걸음은 화제천을 따라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로 향합니다.
화제천 인공습지인 "화제천 비점오염 저감시설" 뒤로 토곡산(855m) - 어곡산(704m) 매바위 능선을 봅니다.
울산, 양산의 생활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화제천 뒤로 양산 토곡산(855m)으로 향하는 양산 용굴산(591m)을 봅니다.
낙동강이 가까운 양산 화제천에서 기러기 떼와 몇 마리의 고니를 봅니다.
화제천은 화제1교와 경부선 철길 아래를 지나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만납니다.
양산 화제천은 낙동강과 합수하여 남해바다로 흘러갑니다.
화제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곳에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만나 양산 원동역으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화제석교비가 있습니다.
화제천 끝 이정표 : 가야진사7.8km - 양산,물금2.6km - 임경대2.0km, 화제마을,화제도요지2.7km
화제석교비(1739년, 영조15년)는 영남대로 황산도 가운데 양산 화제천에 있던 다리로
원래 토교였던 다리를 석교로 고쳐 세우면서 이를 기념하여 만든 비석입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은 양산 용굴산(591m)을 바라보며 경부선 철길을 따라 원동역으로 향합니다.
걸음은 양산 토곡산(855m)과 용굴산(591m)이 병풍을 두르는 멋진 풍광속의 푸드트럭 자전거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지나온 방향으로는 양산 오봉산(533m)이 시원스레 서 있습니다.
푸드트럭 자전거쉼터 : 가야진사6.4km - 양산,물금8.7km - 화제마을, 화제도요지3.5km
모처럼 차가운 낙동강 강바람을 맞으며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릅니다.
넓은 낙동강 위로 지나온 "전망대 매화관광휴양지"가 보입니다. 낙동강 속에는 작은 붕어섬이 있습니다.
삼랑진 중리동산(389m) - 천태산(631m) 자락이 보이면 원동역이 가까워졌습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에는 곳곳에 전망쉼터가 있습니다.
걸음은 원동역 아래 낙동강변 봄을 기다리는 작은 매화쉼터를 지납니다.
매서운 꽃샘바람이 이따금씩 불어대는 3월 중순이 오면 낙동강변의 한 작은 마을은 눈부신 꽃세상으로 탈바꿈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낙동강변 원동마을의 작은 매화 꽃봉오리를 봅니다.
걸음은 원동역 아래를 지나, 원동역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릅니다.
원동역 갈림길 : 양산물금8.7km - 가야진사1.8km - 원동역0.5km, 원리마을0.3km
이정표는 경부선 철길 아래 굴다리로 안내합니다.
양산 토곡산(855m)에서 흘러내린 계곡길과 함께하는 길은 우천시에는 출입을 금지 한답니다.
원동 원리 벽화마을을 지난 길은 토곡산(855m)이 멋지게 보이는 원동초등학교에서 약5시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원리 벽화마을의 "매화꽃 축복을 맞으면 일년내내 행운이 따른다" 는 사연 글귀가 눈길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