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태국 끄라비. 끄라비에는 석회암 동굴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돌산과 우거진 나무들로 가득 찬 정글 도시이다. 아름다운 자연 중에서도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
에디터 Y가 방문한 에메랄드풀과 블루풀은 자연 그 자체인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호수는 천연 수영장인 동시에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다.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는 끄라비 여행, 지금부터 시작한다.
에메랄드풀과 블루풀은 같은 장소에 위치해있으며, 고도만 다를 뿐 들어가는 입구는 동일하다. 아오낭비치에서나 끄라비 시내에서도 먼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힘들다. 투어를 신청하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와야 한다.
에디터 Y는 아오낭비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약 1시간 15분을 달려 도착했다. 에메랄드풀 입구에 오면 위 표지판이 보일 것이다. 별도의 주차료는 없으며, 화장실과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샤워실이 주변에 구비되어 있다.
에메랄드풀 입구 주차장의 모습이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주차 자리가 따로 나뉘어 있어 주차하기에도 편하다. 주변에 음식점도 있으니 트래킹과 물놀이를 즐긴 후에 이용해 봐도 좋겠다.
에메랄드풀과 블루풀은 태국의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외국인은 국립공원 입장료로 성인 기준 200바트를 지불해야 한다. 오픈 시간은 8시 30분이며 16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니 푸릇푸릇한 나무와 큰 표지판이 반겨준다. 에메랄드 풀로 가는 방법은 직진하거나 오른쪽 길로 가는 방법이 있다.
오른 편으로 가게 되면 우거진 나무들과 늪지대, 에메랄드풀에서부터 내려오는 암반수를 보며 올라갈 수 있다.
입구에서 그대로 직진을 하면 넓은 야자수 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하기에 좋다. 담양의 죽녹원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에디터 Y는 올라가는 길에는 오른쪽을 택하고, 내려오는 길에는 다른 코스로 가기로 정했다. 오른쪽 길로 걸어가면 암반수와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에메랄드 색은 아니지만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빛이다.
길이 한 방향뿐이니 거동이 불편하거나 좁은 길을 싫어한다면, 입구에서부터 직진해서 가기를 추천한다.
블루풀 가는 길에 에메랄드풀이 있다. 에디터 Y는 더 높은 고지대에 있는 블루풀을 먼저 구경한 후, 에메랄드풀로 내려와 수영하는 코스로 정했다. 블루풀은 에메랄드풀과 다르게 입장시간이 다르다. 블루풀은 10시부터 1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문을 개방하지 않는다.
블루풀로 가는 길도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험하지 않은 길이니 가벼운 운동화나 샌들로도 방문해도 괜찮다.
블루풀로 가다 보면 다시 한번 울타리가 나오고, 표지판을 볼 수 있다. 블루풀은 5월부터 12월까지 접근이 안 되는 것으로 적혀있는데, 직원들이 상관없다고 안내해 주어 들어갈 수 있었다. 에디터 Y가 방문한 시기가 5월 초라 그런지는 몰라도, 블루풀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잘 알아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블루풀의 표지판을 보게 되는 순간, 멀리서부터 신비한 호수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마치 요정의 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에디터 Y는 블루풀을 보자마자 저 표정을 지었다. 블루, 에메랄드 그 이상의 색깔을 나타내며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맑았다. 보정이 필요 없는 색 그 자체로 대자연을 나타내고 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블루풀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블루풀에 빠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블루풀을 구경하고 나서 10분 정도만 내려오면 에메랄드풀이 나온다.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을 나타내는 천연 수영장이라 에메랄드풀이라고 불린다.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블루풀과 달리, 에메랄드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끄라비에 거주하는 현지인부터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 찬 에메랄드풀. 에디터 Y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다.
에메랄드풀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이보다 더 좋은 천연 수영장은 찾기 힘들 것이다.
큰 에메랄드풀 옆에는 영유아가 놀기에 좋은 장소도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에메랄드풀 바깥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주변 통로들이 나무판자로 되어있어 안심해도 좋다. 에메랄드 색의 호수를 보니 에디터 Y도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에디터 Y는 에메랄드풀에 놀러 온 현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면서 비로소 여행이 완성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진정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에메랄드풀로 가자.
끄라비의 대자연, 블루풀과 에메랄드풀 어떠했는가. 당장 끄라비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배경이다. 끄라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블루풀과 에메랄드풀은 일정에 꼭 포함시키기를 권한다.
끄라비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더 많은 정보로 찾아올 에디터 Y의 끄라비 여행,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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