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의 김성수 감독,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한국판 <링>의 김동빈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 <스캔들>의 이재용 감독이 모였다. 개성 넘치는 이들 다섯 감독은 '다음 단편영화 페스티발(가제)'에 모여 그들만의 이야기를 단편 영화에 담아낸다. 다음 단편 영화 페스티발'은 다음(Daum)의 새로운 맞춤검색서비스에 발맞춰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다섯 작품 모두 각각 다른 장르로 구분되며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공포 장르를 소화할 김동빈 감독이 만들 단편은 <레드 아이>. 현재 장편 극영화로 촬영중인 <레드 아이>는 별도의 단편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연 배우 역시 장편과 같은 장신영과 송일국이 출연한다. <레드 아이> 외에 네 명의 감독들의 작품은 모두 디지털 카메라로 작업하며, 2,4일의 짧은 기간 동안 촬영이 진행된다.
액션 장르르 맡은 김성수 감독은 류승범과 함께 한 2박 3일간의 스피디한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 또한 엽기 장르의 장준환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신하균과 함께 8월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허진호, 이재용, 김동빈 감독은 현재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다음 단편영화 페스티발(가제)'의 다섯 색깔 단편영화는 인터넷 포탈 다음을 통해 10월 첫째 주부터 온라인으로 방영되며, 김성수 감독의 액션을 첫 상영으로 릴레이 상영에 들어간다.
이현빈 hbin@cineseoul.com">hbin@cine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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