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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은빛 합창단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어머니의 山
여행의 낭만(백충기) 추천 0 조회 59 15.05.22 21:0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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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23 08:35

    첫댓글 올봄 한식날, 어머니산소 성묘생각에 막내아들 충기는-
    몇일전부터 고생하신 엄마생각에 얼마나 마음을
    조아렸을가....쬐금 상상해봤음니다. 근데 요즘더덕은 진한 더덕향기의 질긴더덕은 보이질 않습디다.
    창말 골짜기산 쑤~욱 올라가야 진한냄새나는 더덕을 맞날수 있으려나?.......오늘은 황산순글이였네.

  • 작성자 15.05.23 08:49

    올 봄 한식이고... 작년 한식이고.... 한식성묘를 못했다니까욧!!!!!!

  • 15.05.23 09:09

    그 사정을 몰라 미안해요-
    막내로서 애틋한 어머님정을 듬북 받았을 충기님,
    금년이 아직 반도 더 남았쟎소,올가을 사정이 되면 택일하여 가시면 될터인즉.
    벌초 와 추석성묘가는날 웬만하연 아들 손자 며느리 다함께........
    불초, 나두 1년에 2번 성묘는 합니다.

  • 15.05.23 10:24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 삼남매는 일요일만 되면 어머니 산소에 갔다.
    그 일요일에도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감주를 만들어서 주전자에 담아서 들고
    산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귀밑으로 "피웅" 하고 총알이 날아갔다.
    가까운 사격훈련장에서 잘못 쏜 총알이 날아온 것 같았다. 우리는 깜짝 늘랐다.
    "정을 떼라고 보내는 신호탄 인것 같다" 생각한 우리는
    그 다음부터는 산소에 자주 가지 않고 특별한 날에 만 갔다.

  • 작성자 15.05.24 09:17

    어이쿠.... 얘기만 들어도 아찔.... '정을 떼라는 신호'가 틀림없습니다.

  • 15.05.26 07:57

    구구절절 마음아픈 글 입니다
    애지중지 기르신 어머님의 마음 인 들 오죽 했으리오..
    좋은 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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