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질펀하게 마시고 싶은 날엔, 논현동 먹자골목
논현동 영동시장 먹자골목은 이미 주당들에게는 소문난 거리
24시간 영업하는 가게가 많아 밤새 질펀하게 마시고 싶을 때 좋다
강남교보문고 사거리에서 논현역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행복한 약국을 끼고 우회전한다.
왼편에는 크게 한신포차 가 보이고 그 골목길로 들어가면 유명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살살 녹는 삼겹살을 파는 쌈밥집(548-7589),
매운 게 당길 땐 영동쭈꾸미(517-9592)
실내포장마차 형태로 운영되는 새마을식당(544-3284)을 추천
강추 메뉴:새마을식당의 대표메뉴인 7분김치찌게(1인분 5,000원)-7분을 끓인 뒤 먹어야 맛있다며 타이머까지 같이 준다.
2.딱 한잔만 하고 싶을 땐, 광장시장 내 먹자골목
강북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면 광장시장 내 먹자골목이 좋다.
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노점은 저녁 9시에 닫고 식당은 12시가지 영업한다. 퇴근 후 바로 들러 간단하게 한잔 걸치기에 제격.
실내는 추운 겨울이면 더욱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종로5가 전철역에서 광장시장 방면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순대,족발,머리고기,순대국 등을 파는 좌판, 녹두전을 비롯한 각종 전을 파는 가게,문어,조개 등 온갖 해산물을 하는 가게들이 모여 있다.
강추 메뉴:저녁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중독될 정도로 맛있다는 마약김밥(1인분 2천원)으로 우선 속을 채운다
정식 이름은 꼬마 김밥 시장통에서는 손가락김밥 이나 모녀김밥이라고도 한다.
이수시개로 코! 집어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다.
3.걸진 안주가 생각 날 땐, 공덕동 먹자골목
공덕역 4.5번 출구로 나오면 돼지껍데기, 족발, 빈대떡, 골뱅이로 유명한 대표가게들이 즐비해 있어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돼지껍데기와 돼지고기 소금구이를 먹고 싶다면 그 유명한 마포최대포집(719-9292), 두번째 갈 때부터 바로 단골 대접을 받으며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마포골뱅이(704-1530). 한번 온 얼굴은 기가 막히게 기억하는 주인장이 용하다
강추 메뉴: 돼지껍데기(1장 4천원) 연탄불에 구워 담백하고 쫀득 쫀득한 맛을 , 먹으면서 이 껍데기가 어디부위인지 절대 상상하지 마라. 특히 여자와 동행했을 때는..
<출처 : 일상탈출여행등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