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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 홍준표 46.0% 이재명 37.8%… 윤석열 45.6% 이재명 37.8%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선에서 1대1로 맞붙는 것을 전제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홍 전 대표가 8.2%p, 윤 전 총장은 7.8%p의 격차로 이 지사에 대해 오차범위밖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지사가 대선후보로 양자대결에 올라올 경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 현상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지사,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양자대결을 하는 상황을 가상해 설문한 결과, 홍준표 전 대표가 46.0%의 지지율을 얻어 37.8%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눌렀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지사,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총장이 나서는 경우에도 윤석열 전 총장이 45.6%의 지지율로 37.8%의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상대하는 경우에는 2030세대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홍준표 전 대표는 20대 이하에서 56.1%, 30대에서 51.2%의 과반 지지를 얻어 각각 21.3%, 30.3%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크게 앞섰다. 반대로 이재명 지사는 4050대에서 강세였다. 이재명 지사는 40대의 48.9%, 50대의 49.5%로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보이며, 각각 38.4%와 42.9%에 머무른 홍준표 전 대표를 따돌렸다.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상대하는 경우에는 60대 이상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55.0%의 과반 지지를 얻어 35.0%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20%p 격차로 따돌렸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구조상 60대 이상 유권자가 가장 많다.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 상대로도 40, 50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재명 지사는 40대에서 49.5%, 50대에서 49.4%로 과반에 가까운 지지세를 결집하며, 각각 36.3%와 43.6%에 그친 윤석열 전 총장을 앞질렀다. 성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강세인 반면 여성은 초박빙이었으며, 윤석열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남녀 유권자에서 상대적으로 고르게 앞섰다.
홍준표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홍준표 전 대표는 남성 유권자 52.6%의 지지를 얻어 36.1%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16.5%p 앞섰다. 여성 유권자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 39.6%, 이재명 지사 39.4%로 초박빙 접전이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남성 유권자의 49.3%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지사(37.6%)를 앞섰으며, 여성 유권자에서도 42.1%의 지지로 이재명 지사(37.9%)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점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전 대표는 대구·경북 56.8%, 부산·울산·경남 56.5%의 지지율로 각각 26.2%, 28.5%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영남권에서 크게 앞섰다. 반대로 이재명 지사는 광주·전남북에서 60.0%의 지지율을 보이며 27.3%에 그친 홍준표 전 대표를 압도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이 도지사를 맡고 있는 인천·경기에서도 44.7%의 지지율로 40.0%인 홍준표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에는 대구·경북에서 58.5%에 이어 서울에서 53.9%의 지지를 얻어, 각각 22.4%와 30.3%에 머무른 이재명 지사를 눌렀다.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을 상대로는 광주·전남북의 지지를 63.3%까지 끌어올렸으며, 인천·경기에서도 45.2%를 기록해 41.3%에 그친 윤석열 전 총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대전·충남북은 홍준표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 47.2%, 이재명 지사 30.7%였으며,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48.9%, 이재명 지사 31.0%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양자대결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가 국민의힘 지지층 74.5%의 지지를 받으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15.4%를 빼앗아왔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71.8%의 지지를 받으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12.8%를 가져왔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양자대결에서는 교차투표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77.5%의 지지를 받으면서 민주당 지지층 8.7%를 빼앗아왔으며,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72.7%의 지지를 받으면서 국민의힘 지지층 11.4%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설문한 홍준표 전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는 오차범위 밖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 45.8%, 이낙연 전 대표 39.5%로 격차는 6.3%p였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46.2%, 이낙연 전 대표 40.6%로 격차는 5.6%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나섰을 때의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의 양자대결 격차는 이재명 지사와의 양자대결 때보다 전반적으로 좁혀졌다. 이는 이재명 지사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됐을 때,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 구분 없이 대선후보 적합도를 설문했을 때에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층 중에서 38.5%가 홍준표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홍준표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에도 정도는 덜하지만 이탈 현상이 나타났다. 이 경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의 30.6%는 이재명 지사 지지를 택했지만, 23.5%는 윤석열 전 총장 지지를 선택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번 가상 양자대결 결과와 관련해 "지난주 양자대결과 같은 결과로 야권의 1~2위 후보는 여권의 1~2위 누구와 대결해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것은 여전히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9월 12일부터 본격화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박지원 국정원장 언급 사안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9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큰 절하고 무릎 꿇은 윤석열… 안동 유림과 대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월 1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영남 유림의 본영이라고 할 수 있는 유림회관을 방문했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1차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총장은 안동 유림을 대표하는 지도자들 40여명 앞에서 큰 절을 올린 뒤 "선조이신 명재 윤증선생은 영남인재를 등용하지 않으면 벼슬에 나가지 않겠다고 과천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적이 있다고 들었고, 지금도 안동의 문중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안동에 오니 고향이 온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돌아보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이 국난시절마다 빚을 발하여 임진왜란에는 의병운동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으로 이어졌고, 국권회복후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큰 역할을 했다"며 "저도 선비의 기개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신으로 무너진 법치와 공정을 반드시 바로세울 것을 반드시 안동의 어르신들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윤 전 총장은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며 "평소에 오로지 공정과 정의를 위해 외롭게 투쟁했고, 지금도 외롭게 투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은 명재 윤증(尹拯, 1629~1714) 선생 후손으로 영남과 관계가 깊다"며 "사색당파 시절 특히 영남 남인에 대한 탄압이 있었을 때 명재 선생이 이를 저지해 몇몇 선비들 문중이 살아남았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서는"앞으로 큰 성공을 하시고,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앞서 이날 오전에는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아 회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제가 6월과 8월 두번에 걸쳐 맞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여기서 생산된 것 같다"며 "현재 SK바이오에서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이 지금 3상이 진행 중이다. 곧 개발이 완료되길 기대한다. 빨리 출시돼 우리 국민들이 전부 접종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 북부지역에 이런 세계적인 CMO 기업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SK바이오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에 바이오산업이 크게 번창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하버드 제쳤다"…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은?
2022년 미국 명문대학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뉴저지의 프린스턴 대학교가 차지했고 뉴욕의 컬럼비아, 메사추세츠의 하버드 대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9월 12일(현지시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2022년 미국 대학을 평가한 지표를 공개하며 새로운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유에스 뉴스에 따르면 올해 대학 순위는 1위를 기록한 대학은 뉴저지의 프린스턴 대학이다. 프린스턴 대학은 이 평가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는 학급 규모, 학부 학력, 대학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 등 17가지 요소를 사용해 학업의 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매체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처음으로 SAT 또는 ACT를 입학사정관제로 고려하지 않는 학교도 증가했다"며 "코로나19가 표준화된 시험 정책을 광범위로 변화시켜 이에 따라 평가 반영 비율도 조금 조정했다"고 말했다.
2위에는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과 메사추세츠의 하버드 대학,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예일대학교는 지난해 공동 4위에서 공동 5위로 하락했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펜실베니아 대학이 8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듀크 대학교, 메릴랜드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이 뒤를 이었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해당 평가를 37년째 이어오고 있다.
"정부가 안주면 우리가 줘"… 12%에 지원금 주는 지자체
청양·논산 "주민 모두에게 지원금 준다" 충남 청양군은 9월 13일 “군민 전체가 국민상생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원금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자영업자와 맞벌이 부부 등이 피해를 보거나 경계선 내외 군민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는 “예비비를 전격 투입하면 추석이 되기 전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지급대상은 정부 지급 기준인 지난 6월 30일 현재 청양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고 했다. 청양군은 지난 4월 ‘천재지변이나 기타 사유로 생활안정을 위협받는 주민이 발생하면 청양군 예산(예비비 등)으로 돕는다’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었다.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청양 군민은 1769명으로, 전체 인구의 5.8%이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총 4억4200여만 원이다.
충남 논산시도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 8300명(상위 12%)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 화폐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억원이 필요하다고 논산시는 설명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민지원금) 지급 제외 대상자 중 부유층으로 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가 포함돼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일부에서는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에 따라 충남도민 211만명 중 186만명만이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제외된 25만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추가 지원하려면 650억원이 더 필요하다. 강원도 화천군도 국민재난지원금 수령 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지역 주민 2만4300여명 가운데 2928명이다. 이를 위해 총 7억3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모든 도민을 상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9월 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3차 재난기본소득 추가경정예산안 6348억원을 원안 의결했다.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민지원금 예산안은 오는 9월 15일 본회의에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도의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추석 전 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 사업에 당초 추정 예산(4190억원)보다 2000억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소득 하위 88%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신청에 나섰다. 국민지원금 관련 이의신청이 폭주하자 여당에서는 지원 기준을 88%에서 90%로 올리겠다고 해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9월 6일부터 권익위 국민신문고에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를 개설했는데 어제(9월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5만 4000건이 접수됐다"며 "하루 1만3000건에 해당하는 규모로 많다"고 말했다.
결국 민주당은 "이의신청 처리 과정에서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겠다"며 지원 기준을 기존 소득 하위 88%에서 90%로 올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처음 80%에서 88%로, 또다시 90% 확대하면서 '항의하면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기준을 88%에서 90%로 올리면서 세금도 3000억원가량 더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명예교수는 "정부와 자치단체가 마치 현금 나눠주기 경쟁을 하는 것 같다"며 "무분별한 현금살포는 결국 국가와 자치단체 살림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제보자' 조성은… "저 혼자 죽이면 끝? 검찰에 내부 고발자 있다"
정치권을 강타한 ‘고발 사주’ 논란의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9월 14일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고 밝혔다. 최초 제보자인 조 전 위원장 외에 고발 사주에 관여했던 검찰 내부 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부고발을 했다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박지원 게이트’로 몰고 있는 야당을 향해 “저 하나만 죽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사건의)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파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최초 제보를 한 지난 7월 21일과 보도가 된 9월 2일 사이인 8월 11일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난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은 박지원 원장이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느냐”며 “제3의 성명 불상의 인사가 있다”고 폭로했다. 검찰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각각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고발장을 전달한 메시지에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공수처는 ‘손준성’이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현 대구고검 검사인 점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고발장 전달에 검찰이 개입한 정황들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공수처 수사에서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후보와의 연관성이 곧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대검에 제출한) 제 폰을 포렌식한 것만으로 다 잡았으면(제보 내용에 없는 윤석열 후보가 공수처에 피의자로 입건된 일), 저는 그러면 대단한 사람”이라며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이 나왔다. 심각한 위법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공익 신고의 가장 큰 베니핏(혜택)은 일반인의 경우 익명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다만 공직자는 가장 큰 게 책임 면책이다. 어차피 공수처의 수사가 들어가면 (당시 검찰 관련자가) 다 같이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기밀한 내부고발 시스템이 잘 돼 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수사처(공수처)가 곤란해 할 것”이라며 내부고발자에 대한 추가 언급은 자제했다. 조성은 전 위원장은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석열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그는 “(박지원 원장과) ‘내밀한 관계’ ‘수양딸’과 같은 이상한 성적 모독을 하는 사람들을 전부 고소하겠다”며 “여성 인권 운운하는 사람들이 격이 떨어지는 추잡한 농담을 한다. 그런 정당은 어떤 수준이냐”고 비판했다.
- 8월 11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날 때 제3의 인사가 있었나. 홍준표 캠프 인사라는 말이 있다.
전혀 아니다. 대표님(박지원 원장)이 예를 들자면, 원래 야당 출신 의원 몇 분 빼고는 잘 안 어울리시는 걸로 알고 있다. 홍준표 의원 좋으라고 함께 했다? 이런 식은 말도 안되는 식이다.
- 8월 10일 ‘고발 사주’ 관련된 자료 110건을 캡쳐했다던데.
(대검찰청에)제출한 휴대폰에 로그 기록이 다 있다. 캡쳐가 아니라 100여장이 묶여 있는 것을 한번에 다운 받은 것이다. 캡쳐를 한 것은 그 이후다. 전체 내용이 167장인가 그렇다.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손준성 보냄’과 관련된 내용들이고, 손준성 정책관이 했다는 걸 하나씩 캡쳐한 것은 40~50장이다. 7월 21일 제보 이후에 8월 3일 이진동 기자(뉴스버스 발행인)을 만났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것이다. 이후 전혁수 기자가 8월 중순부터 쓸 수 있다는 것을 말했다.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후 (다운받은 자료를)캡쳐했고 전혁수 기자에게 40~50장을 줬다. 전혁수 기자와 대화에서 ‘텔레그램(대화 내용)을 캡쳐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해서 혹시나 모르니깐 캡쳐를 했다.
- 다운로드든 캡쳐든 박지원 원장과 만나기 전인 8월 10일에 왜 했나.
오해가 있는 게 없던 자료가 아니라 텔레그램 방은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고, 현재 핸드폰에 있는 자료를 다운을 받은 것이다.(조성은 전 부위원장의 핸드폰은 두 대다.) 다운 받은 자료는 그때 (2020년 총선 당시인) 4월 3일에도 핸드폰에 있던 자료다. 그런데 그거는(대화방이 있던 핸드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새로 쓰는 핸드폰에 다운을 받았다는 것이다. 대표님(박지원 원장)을 만난 것은 시기적으로 우연이다. 그냥 전날 전화가 와서 시간이 되냐 물어서 나간 것이다. 하지만 다운로드는 (뉴스버스가)보도의 시기를 멋대로 정할까봐 그 시기에 했다. 전 기자에게 7월 21일 구두로 이야기한 ‘손준성 보냄’(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 검사가 전달한 의혹), 보도하려는 것 때문에 캡쳐를 해서 준 것이다. 박자원 원장에게 보고를 하려면 그 뒤(9월 11일 만남)에는 왜 다운을 또 받았겠나. 선후관계를 보면 저는 당시(8월 중순) 뉴스버스에 보도시점을 늦춰달라고 했다.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상의도 없이 훅 나가버리는 게 아닌가 해서.
- 제보와 보도시점 사이에 박지원 원장을 만난 사실만으로도 야권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내밀한 관계’, 윤석열 캠프 종합상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수양딸’과 같은 이상한 성적 모독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부터 시작해서 (고소할) 법률을 추가하고 있다. 여성 인권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어디서 추잡한 농담 수준의 말을 한다. 당 최고위원이 할 수준의 발언이 아니다. 격이 떨어진다. 그런 당은 어떤 수준의 당인가. 저 하나 ‘쓰레기’로 만들고 추잡하게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되나.
- 야당에 고발장을 보낸 ‘손준성 보냄’이 손 검사가 맞다. 그런데 윤석열과 연결고리가 오리무중이다.
무엇보다 정당이 특정 개인의 피해에 대해서는 고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누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그의 부인을 욕한다고 민주당에서 고발을 하느냐. 당 차원에서도 접수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사를 통해 윤석열 (당시)검찰총장의 부인을 여권 인사들이 욕한다고 명예훼손을 담은 고발장을 보내고 야당에서 접수를 한다? 또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까지 (피해자로)넣어서 고발장을 작성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2020년 4월에는 윤석열 전 총장은 지금(국민의힘 소속)과 달리 검찰총장이었다. 또 당은 ‘세월호 쓰리썸’ 논란 이런 것에 관심이 있었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손준성이 당시 대검 수사정보관이라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압도적인 수사정보를 가진 손준성이 총선 당시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야당에 보낸 것이 나왔으니깐 왜 그런 것을 만드냐고 문제를 삼아야지. (야권은) 저 하나 죽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이 사건과 연루됐다고 확신하나. 근거가 있느냐.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고 생각은 못하느냐. 제3의 성명불상의 인사가 있다. (대검에 제출한) 제 폰을 포렌식한 것만으로 다 잡았으면(제보 내용에 없는 윤석열 후보가 공수처에 피의자로 입건된 일), 저는 그러면 대단한 사람이다. 수사기관에는 공익신고자, 이런 부분이 있다. 공익신고의 가장 큰 베네핏(혜택)은 일반인의 경우 익명을 보장하는 것이다. 다만 공직자는 가장 큰 게 책임 면책이다. 어차피 공수처의 수사가 들어가면 (검찰 관련자가) 다 같이 죽는 것이다. 공수처는 기밀한 내부고발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수사처(공수처)가 곤란해 하실 것이다. 저 하나만 죽이면 된다? 수사하다 보면 다 해결될 부분이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다. 심각한 위법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공수처는 저의 증거가 유일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관계가 더 드러나면 파장은 더 커질 것이다.
아이 둘 슈퍼대디 유호(35) 5승......
옥녀봉 9월 풍경 속으로.....!!!!!!!!
치악예술관
회화나무
산딸나무......
둥근잎유홍초
남천......
10:37 옥녀봉 들머리에......
10:50 옥녀봉 정상(231m)......
갈참나무.......
명봉산
배부른산
튤립나무
조망터......
치악산맥......
잣나무
단구근린공원 시벽(詩壁)
남원주중학교
남원로......
정상주유소..... 휘발유 1618원 / 경유 1418원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