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예레미야 14장 8-9절
렘14:8 주님은 이스라엘의 희망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 구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땅에서 나그네처럼 행하시고, 하룻밤을 묵으러 들른 행인처럼 행하십니까 ?
렘14:9 어찌하여 놀라서 어쩔줄을 모르는 사람처럼 되시고, 구해 줄 힘을 잃은 용사처럼 되셨습니까 ? 주님, 그래도 주님은 우리들 한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이 아닙니까 ? 우리를 그냥 버려 두지 마십시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하나님의 진노가 컸고 돌이키실 뜻이 없어 보였지만 예레미야는 읍소를 합니다. 나그네와 지나가는 행인처럼 행하시냐는 선지자의 호소에 눈물이 납니다. 예레미야가 직고하는 재난은 지금 우리에게도 익숙합니다. 지구의 생태계 시계는 멸망을 예고하며 재깍거리지만 오늘의 탐욕은 포기하지 않는 현실입니다. 좀 더 갖지 못하는 불안과 우울함이 도시와 골짜기와 우리 안방까지 깊이 들어옵니다. 너나없이 불안하고 긴장합니다. 권력을 잡는 이유도 이 때문이고 사람을 쥐어짜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대책 없는 정부와 대안없는 정치인들이 우물거리는 중에 더 약한 자부터 죽어납니다.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고 해고와 중노동으로 죽어갑니다. 주님,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재난 속에서 우리의 희망은 주님뿐입니다.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오늘도 주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