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25일)
<히브리서 1장>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주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하였고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1: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1-3)
『저자를 알 수 없는 서신인 히브리서는 유대인 출신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보내진 편지로서 그 당시 기독교에 대한 핍박으로 인한 고난과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온전한 이해의 부족 때문에 유대교로 되돌아가려는 배교적 행위를 막기 위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즉 그처럼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밟고 자신의 죄를 씻은 언약의 피를 부정하는 범죄로서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는 한편, 기독교만이 절대 진리의 종교임을 확신케 하여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히브리서 기자는 성전 중심의 제사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유대교의 신앙 체계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구원 계시를 깨닫지 못하고 폐기된 옛 언약 안에 머무르는 퇴행적 종교에 지나지 않음을 밝히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구주로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성과 함께 그로 말미암아 성취된 구속의 결과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1장 1-3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과 본질을 보여주는 장엄한 선언으로 서술을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요한복음의 서론인 1장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마지막 날, 즉 종말이 왔음을 천명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오랜 세월 선지자들을 통해 이모저모로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최종적이고 완전한 구원의 계시를 주셨음을 선포합니다. 즉 그리스도는 계시의 최종적 종결자로서, 더 이상 구원에 대한 계시는 없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선지자들 중에 가장 뛰어나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지셨으며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내 보이시는 분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신이 창조자이시며 만물 창조의 목적이 되시며, 지금도 자신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고 경영하시는 분이시며, 또 인간들의 죄를 사하시는 일을 하고 계신 영원한 대제사장시며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왕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어서 4-14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사들보다 우월하심을 7개의 구약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논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천사들보다 뛰어나심을 입증하는 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천사숭배 사상(골2:18)의 그릇됨을 알려주는 한편, 하나님의 아들이란 용어에 대한 오해도 불식시키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성경에서는 천사를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한 구절이 있고(욥1:6),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아들로 불립니다롬814: 갈3:26).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지셨으며 창조자이며 구원자인 ‘그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밖에는 없음을 히브리서 기자는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놀랍고 특별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말씀을 통해 더욱 알아가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온전히 알아 구원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58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