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정직한 고백으로 드리는 기도(시17:1~15) 찬송 ; 424장.

정직한 고백으로 드리는 기도(시17:1~15) 찬송 ; 424장.시편 17편은 다윗이 자기의 감정을 숨김없이 정직하게 표현하여 드리는 기도문입니다. 시편의 모든 시들이 기도와 찬양의 내용을 함께 포함하고 있지만, 17편을 비롯한 5개의 시편만은 “기도의 시”로 분류됩니다. 본 시편은 그 중 첫째 기도의 시로서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솔직한 기도의 원형을 볼 수가 있는 기도입니다.1-2기도를 들으소서 3-5다윗의 결백 6-9원수를 로부터 구원을 호소 하다. 10-12 원수들의 악독성 13-14 다시 구원을 호소하다. 15응답을 확신하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신앙 인격과 영적 성숙도를 보려면 그의 기도문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다윗의 기도문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까요? 1. 정직한 고백이 필요합니다(1절). 그러면 정직하지 못한 기도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기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 삶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흉내 내어 외식 적으로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6:6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을 절대로 의식하지 말고 자녀가 일대일로 아버지께 모든 사정을 다 토해내듯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바른 기도의 자세는 어떤 순서나 형식보다도 정직한 자기 고백의 자세입니다. 주님은 거짓되지 않는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에 깊이 귀를 기울이십니다. 2. 응답을 확신하는 기도를 해야합니다(6절).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열심히 기도하면서도 도무지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큰소리로,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하기도 하지만, 도무지 무엇을 기도했는지 잊어버린다거나, 기도와 그의 삶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이는 정직하지 못한 기도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아닌 것입니다. 다윗은 6절 말씀에서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겠는 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라고 말하고 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아버지의 뜻대로 주실 줄 확신하고 밤낮으로 부르짖는 믿음의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3. 성도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심을 믿고 드리는 기도입니다(7~8절). 성도는 세상에서 많은 위기를 당합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위기 앞에서 우리는 쉽게 낙심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절대적인 보호와 사랑하심을 믿으면 고난과 시련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윗이 이 시를 쓸 때에 사울 왕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신하들에게 많은 모함을 받고 근거 없는 중상모략으로 쫓겨 다닐 때도 있었습니다(삼상24: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떤 위기 속에서도 어떤 사람들의 공격과 중상, 모략 속에서도 오른팔로 그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4.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입니다(9-13절). 우리는 너무나도 약한 티끌 같은 존재입니다. 흙으로 빚어진 질그릇입니다. 깨어지기 쉽고 금가기 쉬운 연약한 육신에 속한채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반면에 우리를 순간순간 공격하는 마귀권세는 상당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물이어서 우리보다 시공간을 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갖은 거짓과 교활한 방법으로(요8:44)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밤낮 우는 사자처럼 숨어서 공격합니다(벧전5:8). 힘들고 어려울 때, 고난과 시련의 풍랑이 이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주께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완전한 보호와 인도하심이 다윗에게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나타날 것입니다. 5. 자신의 모습이 주님의 인격을 본받고 주님의 형상을 본받기를 구합니다(15).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것들을 구하지 아니합니다. 그런 것들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입니다(마 6:30~33). 세상 재물과 세상의 기업과 세상의 명예를 구하고 그것을 그의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불신자들과 우리는 차원이 전혀 다른 삶,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답게 살아가는 하늘나라 천국 주인공(빌3:20)인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기도를 드리면서 기도 응답을 이 땅에서 순간순간 체험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