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랜드 백과 - 티파니[ Tiffany & 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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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13. 03:23조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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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백과
티파니
[ Tiffany & Co. ]
요약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친구인 존 버넷 영과 함께 1837년에 창립한 미국의 주얼리 브랜드로, 하이 주얼리, 다이아몬드 웨딩 주얼리, 패션 주얼리, 실버 제품, 향수, 시계, 도자기 등을 제작 · 판매함
1. 티파니의 정의 및 기원
티파니는 1837년 미국 뉴욕 맨해튼(New York, Manhattan)에서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와 존 버넷 영(John B.Young)이 문구류와 팬시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티파니, 영 앤드 엘리스(Tiffany, Young and Ellis)’를 연 것이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이후 도자기, 실버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1853년에는 회사 이름을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로 바꾼 뒤 보석을 전문적으로 제작·판매하는 미국의 명품 브랜드가 되었다. 티파니는 좋은 원석을 발굴하고 매입하는 동시에 재능있는 디자이너와 보석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분야에서 유일하게 주목받는 미국 브랜드가 되었고, 역대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국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
1955년 월터 호빙(Walter Hoving)이 티파니 가(家)로부터 회사를 매입하여 회장이 되었고, 월터 호빙의 권유로 1956년 티파니에 입사한 디자이너 장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는 1970년대 후반까지 티파니의 디자이너로서 티파니의 주요 작품을 만들며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티파니는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팔로마 피카소(Paloma Picasso) 등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성공적인 컬렉션들을 런칭했다. 또한, 1886년 티파니 세팅 링을 비롯해 다양한 웨딩 컬렉션을 선보이며 ‘신부들의 로망’, ‘웨딩 링의 대명사’로 인정받게 되었다.
2. 티파니의 탄생 및 설립자
티파니의 설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1812년 2월 15일 미국 코네티컷 킬링리(Killingly, Connecticut)에서 태어났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15세부터 면공장 사장이었던 아버지의 잡화점에서 일을 시작했고, 25세가 되던 1837년 9월14일에 아버지로부터 투자받은 돈 1천 달러를 가지고 뉴욕 맨해튼 259 브로드웨이(New York, Manhattan 259 Broadway)에 문구류와 선물, 팬시 용품,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골동품 등을 판매하는 작은 매장을 열었다. 학교 친구인 존 버넷 영과 동업을 했기 때문에 처음 매장의 이름은 ‘티파니, 영 앤드 엘리스’였다.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친구와 의기 투합하여 연 이 작은 매장의 첫 날의 매출액은 4.98달러였다. 하지만 2년 후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성공의 관건은 훌륭한 디자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동업자와 함께 유리, 도자기, 식기류, 시계, 은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티파니를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