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서로가 불화하는 세상, 따뜻한 삶의 그리움 전할터"
소설가 이순원 씨가 제19회 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소설가 이순원 씨는 대관령 인근에 있었다.
대관령을 지키는나무들을 보면서그는
" 내가 쓴 글에 몸을 바치는 저 나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나무'는 수상작 '삿포로의 여인'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다. 그는 수년 전 삿포로에 여행 갔다가
마가목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봤다.마가목은 이 씨가젊은 시절 대관령의 깊은 산속에서 봤던 나무였다.
'대관령에서 태어난 사람이 삿포로에 와서 살아도 이 나무 때문에 외롭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삿포로의 여인'에 등장하는 모녀 사카이 레이와 연희를 삿포로와 대관령을 오가며 머물도록 한 이유이기도 했다.
작가는 소설에 대해
"겨울눈처럼 무겁고 운명적이며 봄눈처럼빨리 사라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시대 간 불화하는 세상임에도 '따뜻한 삶에대한 그리움'을 늘 전하고싶다"고 말했다.
상금은 7000만원, 시상식은 12월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첫댓글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이신 김동리님을 기리는
아주 커다란 문학상으로 알고있는데
진심으로 이순원님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축하축하 드립니다.ㅎㅎㅎㅎ
"따뜻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시는 선생님의 그 따뜻함이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ㅎㅎㅎㅎ
다시한번 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
바우길 뿐만 아니라 강릉의 또 큰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ㅎ
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상 복이 터졌네요.
좋은 일 많이하셔서~~ㅎㅎ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우와~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연이은 좋은 소식에 덩달아 제 어깨도 으쓱으쓱!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2016년 하반기~
선생님께 축복이 가득하네요~~^^
축하드립니다~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연을 존중하고 바우길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변함없는 초심이
연 이은 큰 작품들을 2016년 소설문학의 대미를 장식하나 봅니다.
저희들 모두 큰 경사에 큰 박수, 드립니다.
이렇게 시작된 글에 대한 사랑의 보답은 끝내 노벨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예견이 듭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먼 곳에서,
이제 길 위에서 책상 앞으로 돌아와 바우길에도 자주 가지 못하는 저를
이렇게 늘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시는 바우길님들의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길 위에는 자주 나서지 못하지만
바우길님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아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우리 바우길 명성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길 아저씨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