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만남으로 맺어진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가슴을 열어 놓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등 돌리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눈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이 볼 수 있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작은 비밀이 되어 가슴에 묻은 채로
좋은 나날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기대하기보다는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 줄 아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으로
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그것이, 아주 먼 훗날 그것이 희망이고
생명이었고 좋은 인연으로 끝까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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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 몇 날이나 있을런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 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 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 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나날이 속살쪄 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가는 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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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당하든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버둥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가시덤불을 제치고 들어가 거미줄에 걸려있는
나비를 구해 주었습니다,
나비는 춤을 추듯 훨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가시에 찔려
붉은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때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면서
무슨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천사는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 소곤거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소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사람들은 부러운 눈빛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예쁜 소녀가 백발의 할머니가 되어
임종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할머니가 죽기 전에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어 습니다,
할머니는 웃으시며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소녀였을 때 나비 천사를 구해 준적이 있지, 그 대가로
천사는 나를 평생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었어,
그때 천사가 내게 다가오더니 내 귀에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구해주어서 고마워요 소원을 들어 드릴게요.
무슨 일을 당하든지 감사하다 고 말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평생 행복하게 될 거예요'
그때부터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다고 중얼거렸더니
정말 평생 행복했던 거야
사실은 천사가 내 소원을 들어 준 게 아니야,
누구든지 만족한 줄 알고 매사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지"
이 말을 끝으로 눈을 감은 할머니의 얼굴에는
말할 수 없는 평온함이 가득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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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의 양심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 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 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는 순간 갈등했습니다.
그 돈이라면 이제 지긋지긋한 거리에서 벗어나 새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았죠.
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그는 결국
반지를 돌려 받고 가게를 떠났습니다.
다음 날, 사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빌리가 있던 자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빌리는 그곳에 있었죠.
사라는 초조하게 그에게 다가가 자신을 기억하는지 물었습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빌리는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사라에게 주었습니다.
사라와 그의 남자 친구는 정직한 빌리에게 크게 감동했고,
곧 빌리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마다하고 반지를 돌려준 한 노숙자의 사연은
금세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죠.
모금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무려 2억 3천만 원이라는 큰돈이 모였고,
빌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언론의 도움으로, 빌리는 16년 동안 연락이 끊긴 형제들과도 재회했습니다.
빌리가 죽었다고만 생각했던 형제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얼싸안았습니다.
아름다운 선행이 불러온 훈훈한 결과에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 내립니다.
비록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자였지만, 빌리는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을 가진 매우 멋진 분이네요.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그의 힘찬 앞날을 응원합니다.
거짓으로 가득하고 양심은 화인맞은 인생들이 영혼을 오염시키고
있는 이때 신선한 감동을 줍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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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선택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아무 대답 없이 제자들을 데리고
사과나무 밭으로 갔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각자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 하나씩을 골라 따오게.
단 선택은 한 번뿐이며, 다시 사과나무 밭으로 돌아가 바꿀 수도 없네."
제자들은 사과나무 밭을 걸어가면서 유심히 관찰한 끝에
가장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하나씩 골라 따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사과가 제일 좋은 사과가 맞는가?"
제자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가 다시 물었습니다.
"왜, 자기가 고른 사과가 만족스럽지 못한가?"
한 제자가 소크라테스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사과를 고르게 해주세요.
사과밭에 막 들어섰을 때 정말 크고 좋은 걸 보았거든요.
그런데 더 크고 좋은 걸 찾으려고 따지 않았어요.
끝까지 와서야 처음 본 사과가 크고 좋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가 급히 말을 이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정반대였어요. 사과밭에 막 들어섰을 때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골라서 나왔는데
나중에 오다 보니까 더 좋은 게 있더라고요.
선생님,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세요."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며, 인생은 언제나 한 번의 선택을 해야 한다.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한 번뿐이다.
모든 선택으로 인한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 번뿐인 선택이 완벽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실수가 있더라도 자신의 선택 결과를 감당하는 일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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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문을 여는 비결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이 당신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이 오늘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수고한다" "고생한다"라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웃음과 따뜻한 말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는 당신이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6》
☆★☆★☆★☆★☆★☆☆★☆★☆★☆★☆★
좋은 인연인 당신
좋은 인연인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인연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좋은 하루 속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좋은 마음 나누며 웃을 수 있다면 더 이상의
생각들은 않기로 합니다.
늘 좋은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당신에게 전해질
간절한 마음으로 바랄 뿐 이 글이 당신의 마음에
작은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저는 너무 행복하겠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도 기억 속에 잊혀지겠지요.
하지만 그 기억 속에 우리가 함께 한 마음들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월이 흘러흘러 추억 속에 남을 나의 소중한 인연인 당신
이렇게 마음 나눌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감사함을 우리 마음껏 행복하게 살아요.
3000 번의 옷깃의 인연이 한번의 만남으로
이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당신과의 큰 인연 내 안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인연을 고이고이 간직하겠습니다.
환한 미소 뒤에 슬픔일랑 가슴 한 켠에 묻어버리고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은 예쁜 마음으로 맑고 행복한 웃음만이
얼굴에 가득할 수 있길 소망하며 당신에게는 내 사랑 받을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는 이 세상에서 선택된 사람입니다.
하루가 열리는 아침부터 당신이 잠드는 늦은 밤까지 옆에서 늘
지켜주고 언제나 행운이 가득해 얼굴엔 방글방글 웃음꽃으로
당신의 하루 하루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렵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과 나의 만남이 다하는 그 날까지
내 사랑 다 받고 가세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7》
☆★☆★☆★☆★☆★☆☆★☆★☆★☆★☆★
함께 할 당신이 라면
언젠가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 이제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
가슴에 꼭꼭 숨길 사람이라면 이제 당신을
그리고 싶습니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으로 우습도록 정겨운
그리움으로 내게 있는 시간을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쳐 가야할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당신을 사랑
하고 싶습니다.
잠시 잠깐 머무르다 갈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당신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때론 아침에 내리는 이슬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때론
머리맡을 쪼는 따가운 태양처럼 강력한 눈빛으로 이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거스르지 못할 인연이라면 다시는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때론 오래된 친구처럼 때론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그 많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8》
☆★☆★☆★☆★☆★☆☆★☆★☆★☆★☆★
마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들의 풀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가 뛰어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이 따뜻하여
상대의 가슴도 따뜻해주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줘서
너그러이 이해 해주는 사람
양은 냄비의 물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결코 식지 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중심을 알아보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내면의 향기로 베여있어서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세상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으며
늘 변함 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안한 사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라.
그리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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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편지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래요.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람
따스한 말을 전하는 사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0》
☆★☆★☆★☆★☆★☆☆★☆★☆★☆★☆★
힘내요 당신
힘들어요.
혼자만 힘들 거로 생각하지 말아요.
누구나 짐을 지고 살아요.
외로우세요?
혼자라도 둘이라도 여럿이라도
사람은 늘 외로운 거래요.
울고 싶으세요?
목가지 차 오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꾸역꾸역 삼킬 때가 있지요.
그냥 목놓아 우세요.
누가 보면 어때요.
그리우세요?
조용히 눈감고 이름 한 번 불러요.
그리움이 두 배가되어도
가슴은 따뜻해 질 거예요.
사랑하고 싶으세요?
주위를 둘러봐요.
내 사랑을 바라는 사람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요.
고생하는 거 알아요.
힘든 거 알아요.
힘내요 당신
조금만 참아요.
처진 어깨 지친 발걸음
바라보면 가슴 아파요.
우리 함께 힘내요.
출처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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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의 시작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습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옥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미워하면 됩니다.
천국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합니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입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옵니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 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 집니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일 겁니다.
나를 다스려 뜻을 이룹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2》
☆★☆★☆★☆★☆★☆☆★☆★☆★☆★☆★
한가지 하지 않은 것
영국 웰링턴 장군이 구제불능인 병사 하나를
사형시키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가르치려 했다.
징계도 하여 보았고 때려 보기도 하고
심지어 감옥에도 넣어보기도 했다.
할 일을 다 했다.
그러나 너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이제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사형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때 그 병사의
친구가 갑자기 그곳에 뛰어들어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군님, 장군님은 물론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장군님이 저 병사에게 하지 않은 것이
꼭 한가지 있습니다.
저 친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친구의 말에 제독은 감동을 받아 사형을
취소하고 그를 용서했습니다.
“용서한다. 내가 조건 없이 너를 용서한다”
그 다음부터 이 병사는 완전히 달라져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3》
☆★☆★☆★☆★☆★☆☆★☆★☆★☆★☆★
한번 만과 한번 더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한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한번 더..다짐해야겠습니다..
출처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14》
☆★☆★☆★☆★☆★☆☆★☆★☆★☆★☆★
행복 유예선언
'유예선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미룬다거나
언제까지 보류해둔다는 말이지요.
사람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이 유예선언을 한 채
행복을 미루거나 보류해두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연히 내게도 행복한 때가 오겠지 하고
이 다음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행복도 찾아가기를 꺼립니다.
지금 당신의 현실은
다이아몬드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다이아몬드보다
더 휘황찬란한 일상이 있습니다.
늘 곁에서 힘을 북돋워주는 가족,
아침이면 출근할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오랜만에 떠오른 밝은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의 일상.
'행복유예선언'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미루지 말고 당신의 일상에
참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그렇지 않다면 먼 훗날 당신의 묘비에
이런 글이 씌어질지 모르기에‥‥‥.
'오늘은 늘 행복하지 못하고
내일은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었던
사람 여기 잠들다'라고.
출처 : 박성철 《삶이 내게 주는 선물》중에서
15
☆★☆★☆★☆★☆★☆☆★☆★☆★☆★☆★
행복을 함께 나누는 마음
오늘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먼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단 하나의 걸작품임을
스스로에게 일깨우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한 사람 한사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세요.
분명 마음이 닫혀있던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 어린 시선과
뭔가 기대에 찬 얼굴로 마주설 것입니다.
이제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상대의 단점 보다가는 장점을 발견해
부드러운 칭찬을 해 보세요.
가능하면 당신을 만난 것이 참 행운이라는 말을
빠뜨리지 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리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시간이 되신다면 따뜻한 차 한찬 나누면서
마음속 사랑담아 축복해 보세요.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가 인상 찌푸리고 푸념하는
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내가 밝고 주위가 밝아져야
근심이 없어집니다.
당장은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긴답니다.
서로에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언어는 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열어줄 거예요.
이제 제가
당신께 고백드릴 차례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둘도 아닌 단 하나의 걸작이십니다.
내가 먼저 내민 따스한 손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이 된다면
또 하나의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받는 즐거움 보다 나누어주는 행복감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출처 : 작가 미상
《16》
☆★☆★☆★☆★☆★☆☆★☆★☆★☆★☆★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들일 것입니다.
내면을 가꾸십시오.
거울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내 마음의 샘물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지,
내 지혜의 달은 얼마나 둥그렇게 솟아
내 삶을 비추고 있는지,
내 손길 닿는 곳, 발길 머무는 곳에
어떤 은혜로움이 피어나고 있는지,
내 음성이 메아리 치는 곳에,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는지.
출처 : 이원조 《마음소 길들이기》중에서
《17》
☆★☆★☆★☆★☆★☆☆★☆★☆★☆★☆★
흙 밭과 마음 밭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흙 밭이요
또 하나는 마음 밭이 그것입니다.
흙 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의 씨앗을 심는 밭이요
마음 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함입니다.
흙 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
진흙 밭 자갈밭이 있으며,
수렁 밭이 있는가 하면
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
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
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
토질에 관계없이 아무런 씨앗을
뿌린다해서 수확을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양과 토질에 적합한 씨앗을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 밭의 작업은 낮이 따로 없고
밤이 따로 없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 열 두달 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
흙 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고프지만 마음 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 밭을 갈 때는 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
마음 밭을 갈 때는 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게 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3
☆★☆★☆★☆★☆★☆☆★☆★☆★☆★☆★
Take time 시간을 가지세요
Take time to think - It is the source of power.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생각은 힘의 근원입니다.
Take time to read - It is the foundation of wisdom.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독서는 지혜의 기초입니다.
Take time to play - It is the secret of staying young.
유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유희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Take time to be quiet - It is the opportunity to seek God.
안식의 시간을 가지세요 - 안식은 주님을 찾는 기회입니다.
Take time to aware - It is the opportunity to help others.
깨달음의 시간을 가지세요 - 깨달음은 이웃을 돕는 기회입니다.
Take time to love and be loved - It is God`s greatest gift.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사랑은 주님이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Take time to laugh - It is the music of Soul.
웃음의 시간을 가지세요 - 웃음은 영혼의 음악입니다.
Take time to be friendly - It is the road to happiness.
친절함의 시간을 가지세요 - 친절함은 행복의 길잡이 입니다.
Take time to dream - It is what the future is made of.
꿈을 가지세요 - 꿈은 미래를 만듭니다.
Take time to pray - It is the greatest power on earth.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기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입니다.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시간은 모든 것을 이루어 줍니다.
《18》
☆★☆★☆★☆★☆★☆☆★☆★☆★☆★☆★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는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하지요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 해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생각할 수록 좋아지는 사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9》
☆★☆★☆★☆★☆★☆☆★☆★☆★☆★☆★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이 우리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늘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우릴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와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지어
보여도 손해 볼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수고한다, 고생한다 라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 따뜻한 웃음과 따뜻한 말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면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0》
☆★☆★☆★☆★☆★☆☆★☆★☆★☆★☆★
불효자의 효도
옛날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원님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저잣거리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 어느 작은 초가집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어머니. 아, 하세요. 밥 한 숟가락 드립니다.
다시 아 하세요. 나물 반찬 드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네요.
하늘은 파랗고 뭉게구름이 조금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 아 하세요. 이번에는 생선 반찬 드립니다."
원님이 그 초가집을 몰래 들여다보니 한 청년이,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에게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설명하면서,
생선의 가시도 정성스럽게 발라 어머니의 식사 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명을 받은 원님은 효자 청년에게 큰상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마을에 앞이 안 보이는 어머니가 있는 또 다른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불편한 어머니를 조금도 모시지 않는 불효자였지만
자신도 상을 받고 싶은 욕심에 거짓 효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른 효자의 소문을 들은 원님은 다시 정체를 숨기고
불효자 청년의 집을 들여다봤습니다.
원님의 방문을 눈치챈 불효자는 더욱 열심히 어머니를 모셨습니다.
그런데 원님이 바라보는 가운데 어머니가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아들아. 예전의 너는 앞이 안 보이는 어미를 보살피지 않고 살더니
지금은 이렇게 어미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가 되었으니
이제 내가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구나."
거짓 효도를 들킨 불효자 청년은 원님을 속였다는 생각에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원님은 불효자에게도 같은 상을 내렸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들에게 원님이 말했습니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다.
비록 거짓이었다고 해도 부모가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하게 해드렸다면
그 또한 훌륭한 효도이니라."
결국, 이 불효자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 뒤에는
진짜 효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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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지는 비결
'달과 6팬스'의 작가 '서머셋 몸'이 문단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그의 소설이 인기가 좋지 않아 몹시 실망해 자신감을 잃고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을 때 이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부인이 그의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그의 소설을 읽고 몹시 감동을 받아
직접 만나고 싶어 찾아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부인은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그녀의 얼굴엔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쓴 소설의 최초의 팬으로서 직접 방문해 준 그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뜻에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얼굴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당신의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밝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 부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나의 입술로 진실을, 나의 눈으로 관심을, 나의 손으로 봉사를,
나의 얼굴로 정직을, 나의 목소리로 친절을, 나의 가슴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싫어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간절히 내 마음을 담아 기도하지요.
이것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더불어 내 모습을 아름답게 하는 비결입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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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기장
너 입맛 없다고 아침밥 먹기 싫다 투정부릴 때,
엄마는 너 아침 따뜻한 밥 먹이려
새벽 5시에 일어나 쌀을 씻었고,
너 다리 아프다고 택시 탈 때,
엄마는 버스비 900원이 아까워 큰 짐 머리에
이고 한 시간을 걸었단다.
너 술 깬다고 노래방에서 괴성 지를 때,
엄마는 늦게 오는 널 기다리다 어두운
골목길을 몇 번씩 두리번거렸고,
너 외출한다고 거울 볼 때,
엄마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늘어난 주름살에 쓴웃음 지었단다.
너 음식 먹기 싫어 남 줄 때,
엄마는 과자 하나라도 너 주려고
살며시 가 방안에 집어넣었고,
너 청바지 입고 맵시 뽐낼 때,
엄마는 15년 된 정장 한 벌을
입고 오랫만의 외출을 했단다.
너 나이트클럽에서 즐거워 춤출 때,
엄마는 관절염에 욱신거리는 무릎과
저려오는 손발에 몸을 뒤척였고,
너 유행가 들으며 거리 다닐 때,
엄마는 우연히 들려오던 내 젊은
날의 음악에 슬쩍 눈가를 적셨단다.
너 레스토랑서 음식 남길 때,
엄마는 가족들이 먹고 남긴
음식 모아 쓱쓱 밥 비벼 먹었고,
너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떨 때,
엄마는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은 너 그리워 방 앞을 서성였단다.
너 덥다고 에어컨 바람 쐴 때,
엄마는 너 더울까 시원한 화채 만들어
주려 더운 땡볕을 지나 장을 봐왔고,
너 정치 경제 이야기 할 때,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날 무시하는 너에게
조금은 속이 상했단다.
너 친구랑 벚꽃 놀이 갈 때,
엄마는 TV에 나오는 벚꽃을 보며 행복해 했고,
너 사랑을 알았을 때,
엄마는 네가 나를 떠난 것만 같아 약간은 서운했단다.
너 사랑을 품에 안을 때,
엄마는 네가 잘 자라주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너 사랑을 맹세할 때,
엄마는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이 너에게 내려주기를 기원했단다.
그리고 널 닮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고맙다고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 모든 서운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는 것만 같았단다.
그래서 엄마는 행복하단다.
출처 : 《엄마의 일기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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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
오래 전 미국의 보스턴시에 살던 꿈 많던 청년 '스트로사'는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해 '바턴'이라는 부자를 찾아가 2천 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의 말에 바턴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청년에게는 담보로 내놓을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은 오직 패기와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턴은 그 청년의 패기를 한번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무담보로 2천 불의 거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바턴의 무모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트로사는 사업에 크게 성공하였고
충분한 이자와 함께 부채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 후에 세계적인 대공황이 왔으며,
바턴이 운영하던 회사도 도산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현재 갚아야 할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요?"
이번에는 제가 그 금액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트로사의 말에 당황한 바턴이 말했습니다.
"아니, 오래 전에 당신에게 빌려준 2천 불은 다 갚지 않았습니까?"
이 말에 스트로사는 바턴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빌려주신 돈은 지난 시절 모두 갚아 드렸지만
제게 도움을 주셨던 그 은혜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의 2천 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는데
이것은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덕분에 바턴은 재기할 수 있었고 이 두 사람은 모두
사업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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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지 못하면
캐나다 금광 채굴 회사 '골드코프'가 경영난에 빠졌다.
생산비용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수십 년간 채굴한 광산이
고갈된 탓 이였다.
새로운 금광을 찾아야 했으나 쉽지 않았다.
하루는 그가 한 강연회에 참석했다.
강연 내용은 소프트웨어 회사 '리눅스'의 이야기였다.
리눅스는 새롭게 개발한 컴퓨터 운영 체제를 무료로 배포했다.
그 뒤 전 세계 사용자로부터 개선 사항을 전달받아
제품을 향상시켰다.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는 무릎을 쳤다.
"우리가 못 찾으면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자신의 회사에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 기밀인 자료를 인터넷에 모두 공개하고
'금 찾기 대회를' 열었다.
금맥을 찾는 사람에게는 60만 달러의 상금도 걸었다.
일반인부터 지질학자까지 전 세계에서 천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였다.
그들은 회사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금광 후보지 110곳을 찾아냈다.
놀랍게도 그중 80퍼센트 넘는 곳에서 금광이 발견됐다.
덕분에 골드코프는 위기를 벗어났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호성 기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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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오늘 만나야 할 10사람
① "늘 먼저 연락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② “내일과 새로운 방법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③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입니다.
④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입니다.
⑤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⑥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⑦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입니다.
⑧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⑨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복을 찾아오게 하는 사람입니다.
⑩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삶이 풍요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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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상한 가격의 붕어빵
경기도의 어떤 동내에는 사시사철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그런데 붕어빵 가게 앞에는 가격이 이상하게 적힌 메뉴판이 있습니다.
‘1개에 2백 원, 4개에 천원’ 1개씩 5개를 사먹는 가격이 2백원
저렴한 이상한 계산법이었지만 그 동네 주민들은 아무렇지 않게
4개씩 천원을 내고 사먹었습니다.
이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한 외지인이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에게
가격이 이상한 이유를 물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루한 할머니가 와서
붕어빵을 하나 주문하고 200원을 내고 갔습니다.
잠시 뒤에는 헤진 옷을 입은 아이 하나가 와서 붕어빵을 하나 사갔습니다.
붕어빵 아저씨는 하나밖에 사먹을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춰 받으려고 그런 가격으로 장사를 한 것이고
이 사실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더 비싼 가격으로
붕어빵을 사먹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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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어느 이른 아침,
커피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르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든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하하하”
“그러면……"
내가 말을 이으려고 하자 계산대의 직원이 말했다.
“저는 그저 그 분이 먹을 것을 살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나는 커피를 들고 나오면서 잔돈은 필요 없다며 말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손님,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그때 내가 말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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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하루살이와 메뚜기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내년이 뭐야?" 라고 물었습니다.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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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동물의 수명 사람의 수명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하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을 위해 평생 일 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 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으니 15년만 살겠다 했다.
세 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30년간은 너무 길고, 15년만 살겠다 했다.
네 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 한테는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 15년을 다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는 소같이 일 만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 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 손녀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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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꼭 기억해야 할 일
책임 질 수 없다면 사랑하지 마라.
사랑한다면 책임을 다 하라.
도움을 줄 수 없다면 간섭하지 마라.
보상을 바란다면 베풀지 마라.
칭찬할 수 없다면 비난하지 마라.
버릴 수 없다면 가지려 하지 마라.
물러날 수 없다면 나서지 마라.
용서할 수 없다면 싸우지 마라.
눈물 없는 사람이라면 사귀지 마라.
놓아줄 수 없다면 붙들지 마라.
마음의 평화를 줄 수 없다면 사랑하지 마라.
해결할 수 없다면 고민하지 마라.
다른 이에게 베풀지 않으려면 부자가 되지 마라.
하늘의 이치를 따른 것이 아니라면 믿지 마라
가는 사람 붙잡을 수 없다면
오는 사람도 받으려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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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 밖에 조금 더
한 학생이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성공한 사업가와 인터뷰를 했다.
학생은 사업가에게 성공의 비밀이 과연 뭐냐고 물었다.
사업가는 한 동안 그 질문을 곰곰이 생각했다.
그런 다음 간단히 한마디로 대답했다.
"그 밖에 조금 더 라고."
"나는 어린 시절에 보통 사람과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차이가
그 한마디에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최고인 사람들은 자기 몫을 다하고 '그 밖에 조금 더'
했다는 사실을."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했다.
사려 깊고 친절했으며 '그 밖에 조금 더' 해 냈다.
그들은 누구든 위급한 상황에 믿고 의지 할 수 있도록
'그밖에 조금 더' 베풀었다.
'그 박에 조금 더' 란 말로 영혼의 생명수를 삼자.
신념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그 밖에 조금 더' 노력하자
시간과 가진 것을 너그럽게 내어 주고 '그밖에 조금 더'
나누어주자. 만나는 사람을 미소로 대하고 '그 밖에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하자.
언제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밖에 조금 더' 힘을 쓰자.
조금 더 달려간 사람, 세상을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써주고
'그밖에 조금 더' 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출처 : 《클레어런스 드라크 주니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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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어느 할머니의 수표
어느 등산가가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할 쯤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였습니다.
작은 초가삼간 집 이였습니다.
그는 거의 탈진 상태에서
"계십니까? 계십니까?"
그때 어떤 할머니가 나왔습니다.
그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할머니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드오?"
"아,, 죄송합니다.
허락도 없이 이렇게 폐를 끼쳐서"
" 아니오,, 더 머물다 가시오.
눈보라가 멈추려면 며칠은 더 있어야 한다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회장에게 겨울 양식을 꺼내어
함께 며칠을 보냈습니다.
등산가는 눈보라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아들을 대하듯이 정성껏 보살펴주었습니다.
" 나도 자네만한 아들이 있었다오.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이놈의 산이 문제요.
이놈의 산이 변덕이라"
등산가는 이 생명의 은인인 할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어떻게 해드릴까 생각을 했습니다.
할머니 집을 보니 온통 구멍이 나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래 할머니 집을 따듯하게 살 수 있도록 새로 사드려야겠구나"
그 등산가는 다름 아닌 거대기업의 사업가 회장 이였습니다.
눈보라가 끝나는 날 회장은 몰래 백지수표를
꺼내 거액의 수표를 적어 봉투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 할머니 이거 받으세요"
"이게 뭐요?"
"이제 이거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는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떠났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회장은 다시 그 산에 등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과연 따듯하게 지내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끔찍한 등산 경험 이였지만 그 산으로 다시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 집은 그대로 있는 것 이였습니다.
뛰어들어가자 방안에서 부패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할머니는
홀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아마도 겨울양식도 없고 작년에 너무 추워 동사한 듯 보였습니다.
" 아니 이럴 수가 내가 분명 그 큰돈을 드렸는데?"
그 때 자신이 준 수표는 문의 구멍난 곳에 문풍지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아뿔사.."
그때서야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할머니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깨달았답니다.
가장 귀한 것이라도 깨닫지 못하면 휴지 조각이 되는구나
귀한 것이라도 깨닫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게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휴지조각이구나 어쩌면 내 주변에도 휴지 조각 같지만
귀한 것이 있을 수도 있고 할머니가 주신 그 귀한 음식이
어쩌면 내겐 귀한 보석인데 난 그것을 휴지로 드렸구나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귀한 수표같이 귀한 것들이 있지만,
깨닫지 못하여 문풍지로 사용하는 것이 있지는 않습니까?
주변을 잘 돌아 보십시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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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의미 없는 야단
몹시 추운 겨울 등산을 갔던 사람들이 그만 길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한참을 헤매다가 어느 절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는데 여전히 추워서 땔감을 찾았다.
그런데 땔감은 보이지 않고 법당 안에 나무로 만든 불상이 놓여져 있었다.
그는 불상을 들과 나와 도끼로 쪼개 불을 지폈다.
그 광경을 본 승려들이 불 주위로 모여들었다.
한 승려가 질 겁을 하고는 소리쳤다.
"아니 이런 미친놈을 봤나. 부처님을 쪼개 불을 지피다니"
그 소리를 듣고 큰스님이 나타나서
"이놈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
그때 그 남자가 나무로 장작을 뒤적이더니만 하는 말이
"보시다시피 지금 사리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노스님의 얼굴이 붉어졌다.
"뭐라구 이놈 나무토막에서 무슨 사리가 나오느냐?"
그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면 됐지 않습니까?
나무토막을 태워 모두들 추위를 녹였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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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인향만리(人香萬里)
화향백리(花香百里)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난향백리(蘭香百里)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천리(墨香千里)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만리(德香萬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 이란 말이 있다.
좋은 이웃을 사는 데 천만금을 지불한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에
대비해 자신이 살집을 보러 다녔다.
그런데 지인들이 추천해 준 몇 곳을 다녀보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가 집 값이 백만금 밖에 안 되는 집을 천백 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라는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했다.
그 집의 원래 가격은 백만금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웃집의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다.
백만금은 집 값으로 지불했고(百萬買宅) 천만금은 여승진과
이웃이 되기 위한 값(千萬買隣)이라고 답했다.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데는 집 값의 열 배를
더 내도 아깝지 않다는 의미다.
거필택린(居必擇隣)이라 했다.
이웃을 선택해서 살집을 정해야 한다는 옛사람들의
철학, 새겨들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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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하고
끝하고 좋은 인연이
되어진다면
인생의 반은
성공입니다
더운 아침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즐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