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째 이어지는 장마로 해바라기가 잎이 다 떨어지고 꽃은 피지 않는다.
줄기도 모두 썩고 있어서 죽어가고 있다.
참외는 잎이 누렇게 변하고 많이 열렸던 것이 모두 썩어버린다.
호박도 잎만 무성하고 호박이 열리지 않더니 호박 넝쿨도 생기를 잃고 있다.
잦은 비로 고구마 넝쿨은 너무 무성해서 고구마가 달리지 않을 것이다.
상추는 심었더니 줄기부터 올라가고 되는 것이라고는 그나마 비트는 그런대로 수확을 하였다.
지금 이야기는 내가 텃밭에 재미로 하는 농사이니 수확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도 크게 탈 날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생업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비가 오지 않고 가무는 것은 어디에서 물을 길어다가 주면 되지만 장마로 햇빛을 보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모든 생물이 성장을 하고 영양을 축적하고 하는 것은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서 하는 것인데 태양의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옛 어른들께서는 가물에는 그나마 약간이라도 먹을 게 있지만 장마에는 먹을 게 완전히 없어진다고 하였다.
농작물 피해는 그런대로 견딜 수 있다고 하더라도 수해로 인명 피해도 많고 이재민도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수해로 해서 도로나 주택이 매몰되고 유실되고 농경지가 떠내려가거나 침수가 되어서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거의 마비되고, 엄청난 인명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런 천재지변까지 겹치게 되니 정말로 이제 지구의 종말을 고하려는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수해로 인한 이재민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은 5400여만 명이라고 하니 상상을 초월한다.
누가 말했듯이 21세기는 없다고 하는 것처럼 아마도 20세기에 그 징조가 지금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어쨌든 수해가 아니라 코로나19로만 해도 세계의 인구를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예측 된다.
사실 19세기와 20세기에 우리 인간들은 자연을 겁을 내지 않고 너무도 기고만장 자연을 파괴하였다.
자연을 파괴하고, 썩지 않는 쓰레기를 너무도 많이 만들어서 이제 인간이 쓰레기에 묻혀 죽을 정도가 되었으며, 전기를 너무 많이 소비를 하여서 전기를 만들고 난 핵폐기물을 지금 감당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핵폐기물은 태워도 안 되고, 묻어도 안 되고,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처리할 수가 없는 아주 위험한 것인데 세계는 지금도 계속해서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핵폐기물을 계속 쏟아 내고 있다.
자연의 이치는 철저하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도록 재단을 하여 놓았다.
그래서 필자는 핵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핵분열 발전이 아닌 핵융합 발전을 기대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핵융합 발전이라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핵폐기물뿐만 아니라 지금 강대국들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만도 지구를 몇 번 박살을 낼 수 있는 것이며 인간의 탐욕으로 무자비하게 벌목을 하여서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아마존 열대 밀림이 엄청나게 파괴가 되고 있다.
아마존 밀림의 파괴는 대표적인 것이고 전 세계에서 농토를 확장하고 도로와 도시를 만드느라고 엄청난 삼림을 훼손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 재앙으로 돌아오게 된다.
수만 년 동안 우리의 조상들이 오염시키지 않고 우리에게 까지 물려준 청정한 지구를 우리 代에 와서 너무도 많이 파괴를 하고, 너무도 많이 오염시켜서 물 쓰듯 한다는 말도 이제 사라지고, 물을 사서 먹어야 하고, 공기가 오염이 되어서 이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며, 그렇게 오염된 물과 공기와 토양에서 자란 농축수산물을 먹기가 꺼림직 하니 지금 잘살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절대로 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그런데도 지금은 국가에서 소비를 촉진시키고 장려를 하니 자본주의라는 게 대량으로 생산하고 대량으로 소비를 해야만 경제가 유지가 되도록 되어있다.
그렇게 대량 생산, 대량 소비는 필연적으로 대량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대량으로 자연을 오염시키게 된다.
지금 모두들 사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후손들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오직 지금 우리 당대만 많이 먹고, 많이 써서 우리 代만 살고 치워버리자는 모습이다.
첫댓글 이번 비는 생각지도 않게 거의 한달 넘게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전국토가 피해를 입어서 참으로 걱정입니다 ~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연의힘에 맞설것이 어디에도 없는듯합니다.
자연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지금도 밖에서 비가 죽죽 내려서 꼼짝 할수가 없네요.
코로나에 장마에 집콕 하면서 책이나 많이 읽어야지요.
불필요한 소비절약은 자연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지요
지구!
정말 큰일입니다~ㅠ
코로나도 장마도,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의 무 분별한 지구 사용으로 초래 된게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