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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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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오동도 기행
석촌 추천 0 조회 287 22.05.11 18:3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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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1 19:49

    첫댓글 무진기행의 배경이 여수 순천만이군요.
    얼마 전에 남도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글을 읽고 갔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동도에 그리 슬픈 전설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대충 풍경만
    보고 왔지요.
    제 고향이 대구라 결혼 전 서울에서
    몇 년 살때는 늘 쫓기는 기분으로
    경부선 기차를 타곤 했답니다.
    그러다 호남선이나 충북선 기차를
    타보고 이렇게 여유로운 기차도
    있구나 싶더라고요.
    석촌 님의 잔잔한 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5.12 20:11

    네에
    경부선과 호남선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요.

  • 22.05.11 20:17

    고향에서 가까운 순천이지만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순천만이 조성된 초창기에 가보고 못가봤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22.05.12 20:13

    고향이 순천과 가까운 곳이면
    좋은곳일 것 같네요.

  • 22.05.11 20:35

    꽃잎 한 잎 한 잎 떨어져
    슬픔이 쌓여가는데
    동백꽃은 어찌하여 송이채 툭 떨어질까요?
    동백꽃의 슬픔은 쌓여 가는게 아니라 싸인 덩어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툭 추락하는듯 합니다.

  • 작성자 22.05.12 20:14

    네에 그런 느낌도 들지요.

  • 22.05.11 21:39

    봄여행을 하셨군요ㅎ
    오동도에 전해지는 전설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저도 시간적 여유가 되면 남도 여행 꼭 가고 싶네요
    답답한 마음이였지만 대리 만족하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5.12 20:15

    네에
    조만간 여유가 생기게 되길 바랍니다.

  • 22.05.12 07:02

    여수 엑스포가 열리던해 처음으로
    인천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을 타봤었지요.

    이태리 선적의 11만톤급의 배로 국내의
    L 사가 용선하여 여수에서 엑스포를
    관람하고 속초에 들렀다가 불라디보스톡과
    일본을 거쳐 부산에서 하선하는 코스로....

    10여년전의 여수를 추억하시며
    지난달에 오동도를다녀오셨다니
    엑스포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여수에도 해상 케이블카가 생겼다니
    겸사겸사 향일암에도 한번더 오르고
    싶어 지네요

  • 작성자 22.05.12 20:16

    네에
    다시 들려봐도 좋을 곳이지요.
    오늘 만나 즐거웠어요.

  • 22.05.12 08:07

    여수 오동도 입구근처에 차를 대어놓고 오동도방파제 에서 밤낚시
    를 해보곤 하였지요.
    그때가 벌써 이십몇년이 흘렀네요.
    여수 엑스포. 순천갯벌생태공원
    귀국할때 마다 찿아가본곤 하였는데 이번 귀국길엔 아직 입니다.
    수필은 역시 이런것이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22.05.12 20:18

    올가을에 또 가봐요.
    저도 가을에나 겨울에 또 들려볼 생각입니다.

  • 22.05.12 08:43

    제 어릴적에 여수,선창가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아귀국밥이 얼마나 맛이 있었던가
    지금도 그 때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아귀탕이나,아귀찜을 좋아 합니다.
    고향이지만 자주 가서,먹거리 풍성한
    즐거움은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 작성자 22.05.12 20:19

    어릴적 먹던 입맛은 평생 가지요.

  • 22.05.12 11:42

    동백이 빼곡한 섬이 왜? 오동도라 불릴까?
    한번도 의심을 안 해봤네요.

    언제였는지, 무슨일이었는지 딱 한번 가본
    오동도! 그후 다시는 가질 못하고 그저 눈 앞에
    그려만 볼 뿐입니다.

    무진기행도 자세히 기억나는게 없고~
    읽긴 분명 읽어봤는데,,

    슬픈 오동도 사연에 백난아의 이 노래
    갈매기 쌍쌍이 어울어지면 좀더 가슴이 아릴듯 하군요!

    *
    아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방물치마 내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나도 응 응 같이울자

    - 간 주 중 -

    아아 목포 노량 저바다 눈보라 울고
    천층만층 내가슴에 꽃보라 친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 작성자 22.05.12 20:20

    절창이네요.

  • 22.05.12 17:34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자욱한 안개. 오동도의 붉은 동백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그려지는 수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5.12 20:21

    네에
    오늘 만나 반가웠어요.

  • 22.05.12 18:07

    무언가 서러운 느낌이 드는 남도 여행
    그 곳 특유의 정서가 배어있는 것 같은,

    따돌림, 유배의 땅 뭐 그런 이미지가 주는 어설픈 느낌이지만
    남도의 먹거리와 더불어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그 곳을 여행 하면
    경상도 쪽과는 또 다른 느낌. 저도 남도 여행을 좋아하지요.

    오랫만에 카페에서 서정적인 기행문을 읽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2.05.12 20:22

    네에
    오늘 수필방 나들이가 있었는데
    한스님 생각도 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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