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전통시장 ‘버섯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청천전통시장만의 버섯특성화 축제... 버섯요리경연대회, 버섯요리 시식 등 진행
충북 오창에 위치한 파이어킴㈜ 약 1,000만원 상당 자동소화기 기증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천푸른내시장에서 펼쳐진 ‘버섯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펼쳐진 버섯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청천만의 특화된 이벤트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청천푸른내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버섯요리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버섯요리 시식,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충북 오창에 위치한 파이어킴㈜에서 괴산군에 천만원 상당의 자동소화기 STICK 80개를 기증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한편, 올해 청천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과 연계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혁신제품인 자동소화기 91개를 점포 233개에 무료로 지원했으며, 파이어킴㈜에서 설치를 맡은 바 있다.
첫날 펼쳐진 버섯요리경연대회에는 사전에 접수된 7팀이 전통시장 내에서 구입한 버섯을 이용해 특색있는 버섯요리를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박동현 청천푸른내시장상인회장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상생하는 청천만의 특화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천푸른내시장 버섯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특화사업 발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대의 버섯관광 특성화시장으로 평가받은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