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다보니...
..애들 장약을 먹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설사가 멈출것만 같고, 나도 맛동산떵을 쌀수있을것 같고(쿨럭~)
..그런데 대체 얼마나 퍼먹어야하는지..헐..헐..ㅡㅡ;;;;
애들 설사엔 가슴이 콩닥대도 나 배탈난거 약먹긴 어째 아깝다..ㅡㅡ
쿠뇽 목욕시키고 털말리다가 눈에 털이 너무 들어간 모양이다
눈물은 줄줄나고 따끔거리고..
..애들 안약을 좀 넣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안약은 울집에 없다 ㅡㅡ; 애들 안약은 옵타란,겐타마이신,포러스 안연고까지 골고루 다 있다..흑~
결국..넣어보니 좀 화끈화끈한것이, 왜 애들이 안약 싫어하는지 알만했다. ㅡ.ㅜ
20대 후반부터는 칼슘 생성이 안된다던가 뭐라던가..
어쨌든 요즘들어 다리와 팔 뼈들이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든다.
(진짜 덜그럭~소리가 나기도 한다 헉.)
나도..나도 칼슘이 먹고싶다 ㅡ.ㅜ
오늘도 쿠뇽 영양식이랍시고 칼슘이니 영양제 넣어 비비면서 쫌..부러워한다..
애들 약상자가 꽤나 화려하다 ㅡㅡ;;
장약, 지혈제, 안약, 소독약, 피부병약, 연고, 레볼루션, 기타 등등등..
사람 약상자엔 소화제 몇개와 종합감기약 몇포가 굴러다닌다..
뭔가 서글프다 ㅠ.ㅠ징징.
-비빔면 먹고 배탈난 미쿠린 -
카페 게시글
…˚。집사들의이야기
약상자의 비애 ㅡㅡ;;;
미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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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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