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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MMORPG를 하고 있다...
이 게임이 출시한게 2001년이니까, 대충 20년 넘었네...
뭐...
리니지....
그러면, 게임 잘 모르는 사람도 알거다...
그게 게임이라는거...
대충 그런 비슷한 게임이야...
근데, 좀 허접한 게임이지...
아무튼 그 게임을 한 20년 넘게 하다가 말다가 그래....
바쁠때는 신경끄고, 시간 좀 나면 하고...
근데, 최근에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았어...
난 뭐 취미삼아서 장난 삼아서 게임하는 사람이니까....
템 거래해 봤자...
끽해야 뭐 몇만원 짜리야....
게임도 뭐 망게임이라서, 리니지처럼 뭐 억대의 장비 자체가 없어....
아마, 한 몇천만원이면 서버 전체를 사버릴수도 있는 허접게임...ㅋㅋㅋㅋ
근데, 최근에 이 게임을 하면서 관찰하다가 보니까...
재미있는 사실을 추론하게 되었다...
뭐 100% 공신력있는 문서로 증명된게 아니니까...
뭐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아무튼, 예전에 어? 이거 뭔가 좀 이상한데 하는 생각들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오래된 망게임 이다보니, 하는 사람들 대충 친하지는 않아도, 대충 누구누구인지는 알아...
그리고, 고랩장비는 대충 누가누가 들고 있는지, 소문 통해서 알고 있고...
근데, 한동안 템거래 하면서, 이상한 현상을 접해서, 관찰을 하고, 실험을 하고, 확신을 갖게 되었지....
지존템이라고 해봤자...
한 200만원? 이면 떡을 쳐...
한 100만원? 이면, 현 서버의 지존장비를 다 찰수 있어....
근데, 신규 유저가 들어오면, 갑자기 장비의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던가...?
아니면, 한번에 확 올라....
거래시세의 기준점이 되는게, '아이템X이' 라는 사이트의 거래내역이 기준점이 된다....
사람들은 이 거래내역을 보고, 자신이 팔 장비, 살 장비의 적정가격을 책정하게 되지...
근데, 내가 이 아이템X이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
실험도 했지...ㅋㅋㅋㅋ
수법이 그렇더라...
누군가 새로운 유저가 들어와서, 템을 사려고 한다...
그러면, 게임내의 고인물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여러개의 계정을 통해서....
자전거래를 해...
그래서, 원래 평소에는 4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장비가....
갑자기, 새로운 어떤 유저가 들어와서 이 템을 사려고 알아보면...
아이템X이에서 자전거래를 해서, 자기가 보유한 여러개의 계정을 통해서, 80만원에 거래된것처럼 약간의 수수료(몇만원?몇천원?)를 지불하고, 거래내역을 남기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템을 구하려고 하면, 갑자기 매물을 막 갑자기 거둬들여...
그래서, 평소에는 흔히 발에 채이는 흔한 템인데, 어떤 사람이 이 템을 구하고 있다 라고 하면....
갑자기 매물을 거둬들이고, 값을 두배정도 올려서, 자전거래를 해....ㅋㅋㅋㅋ
그리고, 템을 팔아 넘기지...
그리고...
자기는 또, 다시 그 템이 필요할것 아냐....?
그러면...
또, 20만원에 자기가 갖고 있는 계정을 통해서, 마치 거래된것처럼 거래내역을 남겨....
아마, 수수료는 몇천원, 몇만원 정도 지불하게 될거다...
ㅋㅋㅋㅋㅋ
장기간 관찰하고, 분석한후, 확신을 갖게 되었어...
아이디가 다 똑같어....ㅋㅋㅋ
템가격의 상승, 하락을 주도하는 아이디가...ㅋㅋㅋㅋ
빡치더라..ㅋㅋㅋ
아~!?????
내가 이런식으로 갖고 있는 템을 저것들한테 털렸구나...
생각하니까, 개빡치더라....ㅋㅋㅋ
그래봤자 뭐... 몇천원, 몇만원이긴 한데...
그래도, 개빡치더라구....
ㅋㅋㅋㅋ
근데, 언젠가....?
지존템 장비 세트를 신규유저에게 2배 넘는 가격으로 팔아넘기고...
자기는 원래 시세로 다시 장비를 구하려던 어떤 녀석이 있어...ㅋㅋㅋㅋ
ㅋㅋㅋㅋ
관찰해 보니까 그렇더라...
그래서, 내가 뭘 하고 있냐면....ㅋㅋㅋㅋ
얘가 가격을 내리면, 난 올려서 매물을 내놓고....ㅋㅋㅋ
얘가 가격을 올리면, 난 내려서 매물을 내와...ㅋㅋㅋㅋ
그래서, 얘가 지금 사야되는 템을 나땜에 못사고 있어....ㅋㅋㅋㅋㅋ
죽이고 싶어 할껄...?ㅋㅋㅋㅋㅋ
언젠가...? '아이템X이' 사이트에서 상담원이 새벽에 전화해서 난리난적이 있어...ㅋㅋㅋㅋ
당시에 쟤들이 싸게 구입하려 하는 템을 난 비싸게 올려놨어....ㅋㅋㅋㅋ
근데, 쟤들이 내가 허위매물을 올린게 아닐까 하고, 실험을 했지...
'이 X끼 템 없겠지...?'하고 입금하고, 덜컥 거래를 걸어버린거야....ㅋㅋㅋㅋ
근데, 난 허위매물은 올리지 않아...ㅋㅋㅋ
그들의 예상을 깨고, 내가 거래를 하려 하니깐...
갑자기 회피하더라...ㅋㅋㅋ
입금했고, 매물있고, 거래신청 걸어서 내가 승인했으니...
이제 지가 거래완료 하면, 끝나는 거야....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허위매물인줄 알고, 입금하고 다 했는데...
내가 거래승인해 버리니까..
'어? 이 X끼 템 없는 허위매물 올려놓은 건줄 알았는데, 있나보네...?'
하면서 갑자기....ㅋㅋㅋㅋ
새벽에 아이템X이에 전화해서, 난리치고....ㅋㅋㅋㅋㅋ
몇날 며칠을 아이템X이 고객센터에서 깽판쳤나 보더라...
합법적인 거래니까...ㅋㅋㅋㅋ
지도 할말이 없지....ㅋㅋㅋ
아이템X이 상담원이 진짜, 나한테 정중하게 부탁을 하더라...
거래 취소해 주시면 안 되겠냐고...
그 X끼 진상이라서, 진짜 자기가 너무 힘들데....
24시간 전화해서, 괴롭히고, 찾아온다고 난리친다고....
상담원분이 진짜 울먹거리면서, 부탁하더라....ㅋㅋ
제발 거래취소 해달라고...ㅋㅋㅋㅋ
원래는 거래취소는 나만 할수있는 상태였고....
멋대로 아이템X이에서 내 거래를 취소하면, 내가 법적이든 뭐든 걸면 지들이 피곤해 질수도 있는 상황이야..
근데, 전화로 상담원이 진짜 울먹거리면서 거래취소 해달라는 사람이 쌩또라이라서 말도 하나도 안 통하고, 자기 너무 힘들다고, 한번만 살려달라고...ㅋㅋㅋ
거의 울더라....ㅋㅋㅋ
노렸겠지...ㅋㅋㅋ 일부러 어린 여자 상담원분이 전화해서 울먹거린것도...ㅋㅋㅋ
상담원 분이 불쌍해서, 그냥 봐줬어....ㅋㅋㅋ
지들도 식겁했을꺼야....ㅋㅋㅋ
....
눈치 챘겠지만....
아이템X이, 템거래, 시세 올리고, 내리고 하는 거짓...
아니지, 자전거래 내역 남기고....
이 수법을 부동산 시장으로 고대로 Conversion(미안하다....한국말이 갑자기 생각 안 난다..쏘리...나도 저질영어 사용자이긴 한데...)ㅋㅋㅋㅋ
해서 보면, 똑같어...수법이.~!!!!!
아무튼, 이런 수법이 있고, 이 수법은 부동산 시장이나 온라인 게임 템 거래 시장에서 치는 사기수법이니 참고들 하라고~!!!!
별거 아니지만, 모르고 있었을 사람도 도움이 될것 아냐....ㅋㅋㅋ
고맙지...?ㅋ
첫댓글 게임 아이템 거래에서도 조작이 성행하나 보네요.
의외의 사실이네요.
뭐 어떤 문서를 확인한건 아니지만...
제가 오랜기간동안 의혹을 갖고, 테스트를 하고, 기타등등...
확신이 섰습니다....
게임 아이템 거래에도 허위거래, 시세조작이 있더군요...
게임 내에서 랭커들이 주도하더군요...
(현실세계에서는 상위 1%의 부자쯤?의 계급임...)
모든 게임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제가 하는 게임은 그렇습니다..
100% 확신합니다....
오랫동안 지켜봤습니다...
사실, 신상정보, 이름도 대충 알아요...
오랫동안 관찰한 결과....ㅋㅋㅋㅋ
한때 저도 린쥐 시리즈 게임에 심취 했던 적이 있고, 말씀 하신 방법을 그때도 본적이 있는듯 싶습니다^^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게임을 즐기고 계신 분이 계신다는것이 신기합니다.ㅋ
전 늙었나 봅니다.. 이젠 게임이 재미 없다고 느껴집니다.. ㅋ
이제는 폰으로도 심심할때 프리셀만 잠깐 씩 하곤 합니다.
세상 살이가 더 재미졌습니다..^^
잘 봤습니다.옛 추억이 회상 되네요.ㅎㅎ
리니지도 마찬가지군요...
이게 아마, MMORPG 게임도, 경제학도, 부동산 판도....
어떤 규칙성 있는것 같아요....
어떤 집단이건 0.1%의 시장의 판도를 흔들수 있는 사람과...
어느정도 지켜보고 있지만, 굳이 조작은 하지 않는자....
새로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몇가지 지표들을 확인하고, 자기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사기당하는 자...
다 똑같네요....
관찰....
뭐든 오랫동안 지켜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유저수 얼마 되지도 않는 망게임을 20년쯤 지켜보면서...
인생의 흥망성쇠, 사기와 욕망, 기타등등...
MMORPG 게임을 하는건 한때는 진짜 한심한 제일 최악의 짓거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즐겨하는 게임을 오랫동안 지켜보다 보니...
뭔가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허접한 짓거리라고 하더라도, 오랜시간 동안 지켜보고, 관심 갖고, 정성 들이면...
뭔가 하나는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이 스크랩 되었다고 나오던데...
이게 뭐죠..???
아는분 답변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