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의 경우 인근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A씨가
잡초 제거를 위해 작동하던 예초기에서 불씨가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성 산불도 성묘객에 의한 실화로 파악됐다.
울산 울주 산불 역시 실화로 추정된다.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산림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산불 진화가 끝난 후 수사당국에 의해 가해자가 특정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르면
과실로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나
자기 산림에 불을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수년 전부터 산불 가해자에 대한 검거율은
과학 수사에 의해 올라갔지만
처벌 수위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 의성 산불 모습 [독자 제공 동영상 캡처]
23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의성군 의성읍 업리
동사곡저수지 뒤편 야산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24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산불이 번져가고 있다. 안동=오승현 기자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산불 현장에 인접한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한 마을 강변에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나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치솟는 의성산불 불기둥 (의성=연합뉴스)
24일 오후 경북 의성군 점곡면 청송군과의 경계지에 있는
야산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육안상 6m 높이 불기둥으로
헬기가 접근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5.3.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한 산불이 확산된 가운데
24일 오후 옥산면 전흥리 한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있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뉴시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전주MBC 자료사진]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사찰 대전사 승려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대전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곳으로 전해지며 보물 제1570호인 보광전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안호경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바람이 너무 세지면서 산불이 지금 청송을 다 덮쳤다"라며 "국립공원에도 불씨가 날아와 불이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앞까지 온 산불 (청송=연합뉴스) 25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까지 산불이 확산해 있다. 2025.3.25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낮 시간까지 청송을 태우던 거센 불길은 강풍에 영양 석보면과 영덕 지품면까지 번져나갔다.
영양군은 오후 6시 47분께 석보면 주민에게 영양읍 군민회관으로 대피하라고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영덕군은 오후 7시 9분께 재난안전문자로 '지방도 911호선, 지품면 황장리∼석보면 화매리 구간 교통통제 중'이라며 통행금지를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도상으로 보면 영양 석보와 영덕 지품 모두 한줄기 산으로 이어진 산지 지형"이라며 "또 다른 산불이 발화한 게 아닌 낙엽이나 나뭇가지에 붙은 가벼운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을 넘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불 영향으로 상수도 시설이 손상돼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단수가 됐다.
안동과 경주를 오가던 열차도 운행이 중단됐다.
sunhyung@yna.co.kr
산청 산불현장 진화헬기 (서울=연합뉴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이날 중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55%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산청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펼치는 헬기.
2025.3.22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2일 오전 11시 4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오후 10시가 넘도록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스1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 산불이 번져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 뉴스1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며 피해가 이어진 26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신계2리 기룡산에서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의성=조태형 기자
지난 22일 나사의 위성 아쿠아에 탑재된 모디스가 촬영한 한국 화재 상황. (나사 지구관측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