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1 11:57
KBO, 프로야구 중흥책 논의
관중동원 유리 … TV중계 확대 |
프로야구 중흥을 위한 개혁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여름(6,7,8월) 일요일 야간경기를 낮경기로 전환시키는 것을 추진중이다. 11일 8개구단 단장들은 회의를 갖고 이를 집중 협의했다.
당초 복중 무더위 일요일경기를 전부 야간경기로 돌린 것은 경기내적인 요소가 강조된 결과였다.
더위로 인한 경기력 감소와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몇몇 구단이 관중동원과 TV중계 활성화를 위해 경기시간 조정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에 KBO는 8개구단 프런트와 선수단의 의견을 수용, 종합하고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여름 일요일경기를 오후 2시 혹은 3시로 앞당기면 관중동원과 프로야구 활성화에 적지않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KBO는 후반기부터 경기시간 조정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일부 구단은 더위와 팀내부 사정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 주5일 근무제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팬들의 여가선용 실태가 바뀌고 있다.
금요일이 주말 역할을 하고 있고, 본격적인 휴일은 토요일이 됐다. 일요일은 다음날 월요일 근무를 위한 '서브 할리데이'로 여겨진다.
일요일 야간경기는 월요일 정상출근에 지장을 주고 결과적으로 관중이 덜 입장한다. 일요일 낮경기가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올해 관중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59만8692명. 이같은 추세면 목표인 300만 관중을 유치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일요일 낮경기는 철저하게 관중에게 다가서려는 프로야구의 팬서비스 정신과도 궤를 같이 한다.
▶ TV중계 확대가 시급하다
지난해 프로야구 주관방송사인 KBS와 SBS의 정규시즌 중계방송은 16게임.
올해 역시 16게임을 했지만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TV중계는 팬들에게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스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일요일 야간경기는 현실적으로 공중파TV중계가 어렵다. 반면 일요일 낮경기는 TV중계가 용이하다.
박재호 기자
첫댓글 말도 안돼죠..야구장 알바생들이랑 관중들 단체로 썬탠할일있나.. 차라리 경기를 5시쯤에 하는게 나을듯..
나두 5시쯤이 조은뎃...일욜 6시반이믄 쪼끔 느즌감이....연장이라두 하믄...11시두 넘구...웅.....5시가 조타...
한국도 미국처럼 천장 다치는 구장이 있었으면 좋겠네여..돈이 안되는지..과학기술이 안되는지..
그 더운데 낮에하자고? 내가 낮에갔다가 얼굴 까매진거때매 지금도 짜증나죽겠구만. 절대 안돼 ㅡㅡ::
일요일은 3시쯤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까맣게 타는건 체질입니다.. 정말 하얀사람은 타지도 않아요
그대신 피부가 벌겋게 달아 오르긴 하자나요-ㅅ-; 개인적으론 5시가 좋습니다만...; 중계보기도 5시쯤이 좋아요,
선수들 경기력이 떨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