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재주 말재주가 바닥인지라 웬만해서는 후기같은거 잘 안올리는데.... 그래도 몇 자 적어보렵니다..
36기 졸업선배 수지야 말만 믿고 무작정 찾은 통리..
지난번 다른 동호회에서 맛보았던 쓰디쓴 기억이 있었기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네요..
그러나.. 첫날부터 나를 제외하고 다들 밤새 놀았다는 후문을 들으며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기타를 조금 칠줄 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피곤하다는 것을 핑계삼아..
치우쌤 열강하시는 도중에 열심히 졸아버리고.... 얼마나 건방져 보였으까나.. 생각하면 죄송스런 마음 뿐입니다..
사실.. 생각만큼.. 처음의 다짐만큼 열심히 하지는 못했던게 많이 후회되지만..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마지막에 똘똘 뭉치는 뒷심을 발휘한 우리 38광땡 기수들덕분에 저도 묻어서 졸업하게 됐네요..
이 묻어가는 인생 이제 그만 쫑내야 하건만.. ㅋㅋ
기타 처음잡아봐서 연습때마다 힘들어하던 리나언니.. 언니의 발전에 저는 혀를 내둘렀답니다.. 처음 들어가는 스트록소리 너무 좋고.. 그 뒤에 이어지는 언니 노래는 더 좋고.. 정말.. 연습의 힘이란 엄청난 것이구나.. 라는걸 직접 체험하게 해준사람이 언니에요.. 그리구 정현씨가 반주 봐줬다구요? 엄청 부럽네요.. 나두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ㅋㅋ
벌린 다리 민망하여 귀로만 공연을 감상하게 만들었던 고구마형님.. 형님의 연습열창 덕분에 그 노래가 귀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조만간 컬러링으로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빠와는 사뭇 다른 목소리와 그 목소리에 맞는 선곡.... 넬 스탈 좋아하는데.. 앞으로 넬 노래 들을때마다 오빠 생각날거같아요.. ㅋㅋ
신혼의 꿈에 부풀어 있는 쿠우오빠와 아이린커플.. 너무너무 예뻐보여요.. 오빠가 노래 부르면서 상미 얼굴을 보던 그 장면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군요.. 나도 어서 그런 남자 만나서 상미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빠의 공연도 멋졌지만.. 상미도 어려운 곡 골라서 정말 고생 많이하며 연습했을텐데.. 수고 정말 많았어.. not going anywhere 정말 좋아하는 노랜데.. 앞으로 이 곡 들을때마다 상미 떠오르겠다.. ㅋㅋ 그리구 그에 이어 다소 느끼하지만.. 그래도 애교로 봐주기에 충분한 쿠우오빠도 떠오르겠지? ㅋㅋ 결혼식때 꼭 가서 축하 많이 많이 해줄게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큰 행복 나누면서 결혼준비 잘 하세요.. (싸우지 말고!!! ㅋㅋ)
호야... 공교롭게도 울 회사 근처에서 작업 하는 일이 잦아서 근무시간에 가끔씩 보던 친구.. 놀러만 댕기지 말고 기타좀 열심히 치지 그랬냐.. ㅋㅋ 그래도.. 처음에 리허설 할때와는 사뭇 다르던데.. 수고 많이 했고.. 앞으로 연습 더 많이 해서 나중에 공연 한번 같이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막내 달치즈.. 윤성이... 욘석.. 중간에 잘 안나와서 이제는 잘 못보나 했더니..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지... 첫 리허설때 치즈양 공연 보고 깜짝 놀랐더랬지.. 아니.. 저 아이가 저렇게 노래를 잘하고 저렇게 기타를 잘 쳤더랬나? ㅋㅋ 떨린다면서 리허설때보다 더 멋지게 공연을 마친 막둥이.. 이뻐 죽겠어.. 정말.. ㅋㅋ 백수시절 울 회사 앞으로 온다 했었는데.. 결국 맛난거 한번 못사주고 졸업해버렸네.. 다음에 기회되면 언니가 맛난거 사줄테니까 연락해~~~ ㅋㅋ 글구.. 꽃단장.. 인상적이었어.. 다시보았다우~~~ ^^
졸업 공연때 오랜만에 보게된 차차언니.. 그날 너무 잠깐 봐서 너무 아쉬웠어요.. 울 38기는 항상 열려있으니까.. 언니 오고 싶을때 언제든지 오세요.. ㅋㅋ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ㅋㅋ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후다닥 해치운것 같아 아쉬움만 남은 졸업공연이지만.. 그래도 후련한 마음이 크네요..
강습 끝나면 자주 보기 힘들것 같아서 더욱 졸업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자주 볼 날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후기 마칠게요..
축하공연 해주신 39기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ㅋㅋ2달 뒤 졸업공연 기대 많이 많이 할게요.. 정말 기대 많이 할거에요.. ㅋㅋ 그리고 방랑자 불러주신.. 오프팀..(이름을 까먹었네요) 덕분에 오프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답니다.. 너무너무 멋졌어요.. 네푸님의 목소리.. 환상이었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더 좋은 시간 많이 공유할 수 있길 바랄게요.. (^^)(__)(^^);;
글 못쓰긴요~! 완전 세심한 언니글에 새삼 놀랐어요~ ^^ 정말 언니 스트록이랑, 코드잡는거랑, 그리고 노래부르는 예쁜 얼굴이랑 늘 부럽고 너무너무 보기 좋았어요~ 중간에 아파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구..그래도 이렇게 함께 졸업하게 되서 너무너무 좋았던거 알죠? 아 나도 빨리 오프회비 내야지..ㅠㅠ
첫댓글 그날 몸이안좋아서 일찍가는 너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들더라구...많이안좋은데도 불구하고 끝까지열심히하는모습 너무너무너무 예뻣어^^ 가스나이쁜기이쁜짓만하고 이제 오프회원됐으니 더 자주자주보제이그리고 건강잘챙겨^^
곤~ 많이 아팟는데도 나와서 멋진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 다들 너무 훌륭했어.38기는 다들 에이스 더라고..흐흐흐 //난 쿠우님 표정에 돌아서서 우엑~ 했던 1人...ㅋㅋ
ㅋㅋ 그걸 몇개월을 봐야 했던 우린 어떻겠어 ^^
마이 힘들었겠구마
아팠는데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널 보며 많이 좌절 했었다 ㅋㅋ 경포대mt도 그렇고 많은 시간 같이 보내지 못해서 많이 아쉬어~ 38기는 끝났지만 오프로 시작하며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니까 좀 더 정을 쌓으며 지내자고! 건강 잘챙겨~^^
공연 잘 봤습니다. 두곡의 노래가 넘 기억에 남네요... 깔금한 목소리와 스트로크 반주.... 고른 스트로크 소리와 리드미컬한 커팅이 돋보였던거 같습니다.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무지 연습을 많이 하셨는지... 다음에 또 다른 노래로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몸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열심히한 곤이 공연을 못 봤지만 아름 다웠을 것 이다 항시 열심히 하는 곤이의 모습 언제나 옆에서 오프회원으로 보고싶다 곤이 홧팅~
ACE답게 잘 해준 곤님. 다음엔 클래식기타연주도 함 들려줘용~* 그리고 치우성이.. 항상 세번씩 강조하는 그거 알죠? ^ㅁ^
졸업공연 못가서 너무 아쉽고 오프에서 다시만나세~^^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고. 졸업공연때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워. 나도 오프회비 만원 냈더니 오프게시판에 들어가진다. 야호.
글 못쓰긴요~! 완전 세심한 언니글에 새삼 놀랐어요~ ^^ 정말 언니 스트록이랑, 코드잡는거랑, 그리고 노래부르는 예쁜 얼굴이랑 늘 부럽고 너무너무 보기 좋았어요~ 중간에 아파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구..그래도 이렇게 함께 졸업하게 되서 너무너무 좋았던거 알죠? 아 나도 빨리 오프회비 내야지..ㅠㅠ
우리 축하공연은...38기 긴장 풀라고 일부러...그렇게 끝낸 거야.....-.- 암튼 곤양 너무 잘했고,, 어제 라디오에서 torn 나오길래 따라해볼라고 했더니 너무 어렵더라. 나중에 개인 강습 좀 부탁해^^ 몸 잘 챙기고!!
에이스의 졸업공연을 못보다니...아쉽구만ㅎㅎ 아프지말고 몸잘 챙기그레이~졸업 무쟈게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