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 답례품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김정욱(양산)]

늦은 나이의 딸이

오월의 신부가 됩니다.

저는 직장 다닌다는 핑게로

다른 집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본 일이

거의 없어서

요즘 결혼 풍습은 어떤가 궁금 합니다.

물론 여기 경상도 지역은

당일 식사 식권을 드리고

식사를 안 하시고 가시는 분 께

봉투에 차비 정도 넣어 드리는

풍습입니다.

제 어릴 때

아버지는 결혼식에 다녀 오시면

언제나

작은 상자를 받아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상자를 열면

색 색의 색종이 속에

예쁜 앙꼬 과자?? 지금 생각하면

요즘 화과자 같은데

그 걸 여는 순간

너무 행복 했던 기억 있습니다.

딸 아이의 첫 결혼을 앞 두고

감사함은 뭉게 구름 처럼

올라 오는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요즘 결혼식장 다녀 오셔서

하객 답례품

받아 보신 분 계실까요???

[김은임(마산)]

지금도 경상도 쪽은 식권이나
봉투을 합니다
답례품은 아예없어요
혹 위쪽에서 식을하시면
가는 버스에 먹을거 드리고
내려오는길에는 저녁식사비
봉투을 주시더라구요

[김정욱(양산)]

네 그렇군요 윗 지방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지혜(경기)]

축하드려요 전 접이식 우산 받아 봤어요 ...수건도 받아 봤구요 ,,화과자도 받아봤어요

[김옥희(경기안양)]

얼마전에 전 화인한병하고 식권받았어요

[박경임]

지난주에 참석했는데요
12시 이전 예식은 점심을 먹어야 하는 예식이였습니다.
근데 식권과 답례품으로 수건을 함께 주더군요.
식사를 할 예정이라며 사양했더니 식사와 관계없이 준다고 해서 참 색다른 경험이였고 마음이 훈훈해 지더군요
그리고 오후 2시 예식에서는식권수령 여부를 여쭤본 후 식사를 먹고 왔다고 하니, 나중에 드시라고 돈봉투를 주더군요.
두곳 모두 정이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정미란(김해)]

경남이구요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식권 대신 돈봉투나 답례품 롤케익, 화과자, 와인 받아 봤어요

[김정욱(양산)]

네 관심 가지고 답 주셔서 감사갑니다

[주리아(충남)]

식사를 하는 분은 답례품 없구요 봉투만 주시는 분에겐 타올이나 우산 정도 하던데요
봉투만 받고 아무것도 없으면 서운하긴 하더라구요

[안영님(울산)]

함초염또는 죽염을 예쁘게 포장후
작은 메모와 함께 받으니 넘 좋았어요
먹을때 마다 항복한 가정되길 기도도…

[김명자(고양)]

수건, 쵸콜릿, 답례용떡, 우산.....받았는데 좋더라구요.

[조종선(서울)]

다는 아니구요
식권과 바꿔 주는 집 있습니다
저는 찹쌀떡과 바꿔 봤습니다.

[김정욱(양산)]

역시 마음은 작아도 정성이 조금 더 들어 가면 기분이 좋아 질 것 같습니다. 정성으로 답 주시니 감사합니다

[김미희(경기)]

조카딸 결혼날 정읍에 갔을때 식권하고 화과자 함께 주셨는데 화과자 30개 안팍인듯 했어요
서울에서도 형님께서 정읍조카가 했다고 식귄하고 작은커피잔셋트 준비해서 주셨어요
요즘 추세가 결혼식때 노래부르기 행사와선물들 하는듯 해요

[김정욱(양산)]

결혼식에 오시는 모든 하객들에게 다 드리는 선물인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