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이름 : 자운영
♣다른 이름 :연화초,홍화채
♣개화 시기 :5~6월
♣분 포 :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
♣꽃 말 : 그대의 관대한 사랑
♣유래와 전설 :
자운영은 어느 시골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자식이 없어서 고민하는 것을 보고 한 고승이 지나가다가 들러서 산을 넘어 강을 넘어가면 폭포가 있는데 거기에서 천일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해주니,, 부부는 산을 넘고 강을 넘어가 보니 폭포가 있고 주변에 연보라빛에 흰색을 수놓은 자운영풀이 지천으로 널려 꽃을 피운 것을 보고, 천일 기도 후에 태어난 딸의 이름을 자운영이라고 했는데...자라서 처녀가 되었을 때 사냥을 나온 임금이 길을 잘못 들어 자운영을 보고 한눈에 반하여 서로 사랑하게 되고 왕궁에 돌아가서는 사람을 보내 불러 올려 결혼을 하기로 하였으나, 왕궁으로 돌아온 왕은 신하들이 반대하여 당장 데려오지를 못하는 동안 자운영은 죽고만다.시일이 지나서 왕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자운영은 이승 사람이 아니고,,, 자운영의 무덤에 핀 연보라꽃이 무덤에 쓰러져 우는 왕의 볼을 용서한다며 어루만져 주어 이를 자운영풀이라 하였으며 실제로 자운영은 썩어서는 거름이 되어 땅을 이롭게 하고 , 약재로서 사람을 이롭게 하며, 꽃이 피면 주변의 논과 밭이 모두 연보라빛 꽃으로 뒤덮는다.. 자운영이 지천으로 피어나면 정말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 자운영 논바닥에서 탁주 한잔하면 정말로 신선이 따로 없고 논바닥 탁배기를 내가 예찬하는 이유도 아마도 이 자운영 때문이다. 야생화 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