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과 인생 🍶
술이란 좋게 말하면 인생의 동반자요,
나쁘게 말하면 "도깨비 국물"이다
어떻게 보면 있어서도 안될 것이 생겨난 것이요.
또 어찌보면 이 메마른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생명수와 같은 것이기도 하다,
아무튼 인생이란 술과 여자, 그리고 노래와 춤이
잘 반죽 되어야만 사람사는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한다.
잔치집에도 술, 회갑연에도 술, 재사상에도 술,사업 접대에 술이니
어느 모임이고 술이 빠지면 무심심한 삶이요. 무덤덤한 인생이다.
그러나 술이란 잘 먹으면 百藥之長[백약지장] 이요.
잘 못먹으면 百害無益[백해무익] 이니 꼭 알맞게 먹어야 한다.
花發半開[화발반개] 酒飮微醉[주음미취] 라.
꽃도 반쯤 핀 봉오리가 아름답듯, 술도 살짝 취해야 아름답다,
술.. 술.. 술이 보은인가 웬수인가....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어쩌면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 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술이란 ?
한낱 음식이요, 배설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한 잔의 술에 박장대소하는 술자리에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한 개인의 출세와 영화를 누리는 걸 우린 지금껏 많이 보아왔다.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는 음식이 술이라기에 술타령를 한번 불러보았다.
월요일은 - 월급 타서 한잔
화요일은 - 화가 나서 한 잔
수요일은 - 수금 해서 한잔
목요일은 - 목이 말라 한 잔
금요일은 - 금주 날이어서 한잔
토요일은 - 주말 이라서 한 잔
일요일은 - 일 못해서 한 잔
술이 취하니 또 다른 술타령이 생각나서
월요일은- 월래가 마시는 날
화요일은- 화끈하게 마시는 날
수요일은- 수시로 마시는 날
목요일은- 목롱해서 마시는 날
금요일은- 금방 마시고 또 마시는 날
토요일은- 토하도록 마시는 날
일요일은- 일어나지 못하도록 마시는 날
아불사, 이렇게 마신다면 폐가망신 할 신세이니
단순히 타령으로만 끝내야 지요.
술에 취하면 이렇게 될수 있으니 반드시 2단계 이내로 해야한다.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토사,
4단계 - 개
1 병은 ~~~이 선생
2 병은 ~~~이 형
3 병은 ~~~여보게
4 병은 ~~~어이
5 병은 ~~~야!
6 병은 ~~~이새끼
7 병은 ~~~병원
이 술 또한 본 미천 다 보일수 있으니 한 두병으로 마감해야한다.
혹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 돈 ! 여자 !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술이 없으면 낭만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인생에 참맛을 무엇으로 풀어야 하나...
고민이 아니라 더 낭만적인 취미 생활이 있지요.
술은 생의 활력소!
술이 없다면 생은 적막강산! 그러나
술에 이길 장사는 없다.
좋은 음식인 술을 소량으로 유익하게 즐기자.
서구적 외국은 아무 가게나 술을 팔지 않고 리쿼 스토어(Liquor Store)라는
술만 파는 가게에서 성인만이 술을 살수 있으며, 식당이나 술집은 정부로 부터
알코올 허가증을 받은 식당만이 음식과 함께 술을 팔수 있기에
밤에도 길거리에서 술취한 사람을 별로 볼수가 없고 각자 자제하기
때문에 음주운전도 그의 찾아 볼수 없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음주 문화를 개선해야
되어야 한다. 따라서
과음은 절대 삼가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