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쓰는 36계 줄행랑은 손자병법중 하나라는것은 잘아는 사실일겁니다
도망가는 것도 상책 중의 상책이며 이기기 위한 전술이다 .
아무리 이기기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지만 늘 이길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실수도 있을 수 있고, 뜻과 다르게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무리하게 전쟁을 계속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일단 도망을 가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게 현명합니다. 그러려면 비겁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도망을 가야 합니다.
적보다 먼저 싸움터에 도착하여 기다리는 자는 편안하고, 적보다 늦게 싸움터에 도착하여 급하게 전투를 시작하는 자는 피로하다.
무슨 일을 하든 먼저 가서 준비하면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학교도 일찍 가면 미리 예습도 할 수 있고 마음도 안정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적군보다 뒤늦게 달려온 군대는 이미 지치고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불리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거나 학교를 가거나 공부를 할 때 항상 부지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답니다.
불리한 상황에 빠졌을 때 유리한 조건을 찾고, 유리한 상황일수록 위험 요소를 미리 알아 대비하면 예상 못했던 난리를 막을 수 있다.
이 세상일은 그 누구도 100%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가 있는 리더는 자기편의 유리한 조건만을 헤아리지 않고, 그것에 따르게 될지도 모를 불리한 조건을 동시에 계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야만 만일에 대비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고 계획을 세워서 모든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그 즉시 해결책을 내놓기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예측해서 생각해 두기 때문입니다.
장수에게는 다섯 가지 약점이 있을 수 있다. 장수가 용맹이 지나쳐 죽기로 싸우려고만 하면 그 자신도 죽음을 당할 수가 있다. 장수가 죽음을 두려워하여 살려고만 하면 적에게 사로잡힐 수가 있다. 장수의 성격이 조급하고 화를 잘 내면 적이 약올리는 것을 찹지 못하여 가볍게 움직일 수가 있다. 결벽성이 지나치고 명예심이 강하면 적으로부터 욕을 먹으면 이성을 잃을 수가 있다. 장수가 부하를 지나치게 아끼고 사랑하면 부하를 보호하려다가 곤경에 빠질 수가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리더는 뭐든 적당하면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생각이나 마음이 쏠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적당히 용감해야 하고, 적당히 조심스러워야 하고 적당히 느긋하고 적당히 유들유들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에 대한 사랑도 적당해야 적들과 싸워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리더는 적들과 마주해서 싸움에 있어서 부하들을 보호하고 승리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자병법 36계
승전계(勝戰計) : 아군의 형세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을때
말을 타고 적을 압도하는 작전을 말한다.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제2계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제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치다.
제4계 이일대로(以逸待勞) :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
제5계 진화타겁(趁火打劫) : 상대의 위기를 틈타 공격한다.
제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 동쪽에서 소리지르고 서쪽으로 공격한다.
적전계(敵戰計)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할 때 기묘한 계략으로
적군을 미혹시켜 승리를 이끄는 작전이다.
제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제8계 암도진창(暗渡陳倉) : 기습과 정면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제9계 견안관화(隔岸觀火) :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제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제11계 이대도강(李代桃僵) : 오얏나무가 복숭아을 대신해 죽다.
제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공전계(攻戰計) : 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계책을 모의하여 적을 공격하는 전략이다.
제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을 헤쳐 뱀을 놀라게 한다.
제14계 차시환혼(借尸還魂) : 죽은 영혼이 다른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제15계 조호리산(調虎離山) : 호랑이를 산 속에서 유인해 낸다.
제16계 욕금고종(欲擒故縱) :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 준다.
제17계 포전인옥(抛磚引玉) : 돌을 던져서 구슬을 얻는다.
제18계 금적금왕(擒賊擒王) :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혼전계(混戰計) : 적이 혼란한 와중을 틈타 승기를 잡는 전략이다.
제19계 부저추신(釜低抽薪) :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제20계 혼수모어(混水摸魚) : 물을 흐려 놓고 고기를 잡는다.
제21계 금선탈각(金蟬脫殼) : 매미가 허물을 벗듯 위기를 모면하다.
제22계 관문착적(關門捉賊) : 문을 잠그고 도적을 잡는다.
제23계 원교근공(遠交近攻) : 먼 나라와 사귀고 이웃나라를 공격한다.
제24계 가도벌괵(假途伐虢) : 기회를 빌미로 세력을 확장시킨다.
병전계(幷戰計) : 상황의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적이 될 수 있는 우군을 배반,
이용하는 적략이다.
제25계 투량환주(偸梁換柱) :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빼낸다.
제26계 지상매괴(指桑罵槐) :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한다.
제27계 가치부전(假痴不癲) : 어리석은 척 하되 미친 척 하지 마라.
제28계 상옥추제(上屋抽梯) : 지붕으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
제29계 수상개화(樹上開花) : 나무에 꽃을 피게 한다.
제30계 반객위주(反客爲主) :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하다.
패전계(敗戰計) : 상황이 가장 불리한경우 열세를 우세로 바꾸어
패배를 승리로 이끄는 전략이다.
제31계 미인계(美人計) : 미녀를 이용하여 적을 대한다.
제32계 공성계(空城計) : 빈 성으로 유인해 미궁에 빠뜨린다.
제33계 반간계(反間計) : 적의 첩자를 역이용한다.
제34계 고육계(苦肉計) : 자신을 희생해 적을 안심시킨다.
제35계 연환계(連環計) : 여러 가지 계책을 연결시킨다.
제36계 주위상(走爲上) : 때로는 전략상 후퇴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