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예매는 30분만에 매진 되었고 저는 지정석은 못하고 2층 자유석을 겨우 예매 했습니다.
경기장 안에는 자리뿐만 아니라 계단까지 꽉꽉 다 들어 찼습니다.
관중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흥국 아니 김연경을 보기위해서 온것이고 저도 그중 한명 이었습니나.
지에스 치어리더가 있는 곳까지도 흥국의 응원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찼습니다.
선수들 몸풀때 김연경의 동작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다 쓰러지더군요^^
경기는 예상보다 박빙이었습니다.
김연경 하나로 가능했죠.
공격은 김다은이 주로 했지만 김연경이 뒤에서 리시브랑 디그에 이단연결까지도 다 해주고 가끔씩 공격도 하고 팀원도 다독이고... 정말 최고의 선수가 맞더군요.
개인적으로 김연경의 팬도 흥국의 팬도 아니지만 정말 인상깊은 경기였습니다.
첫댓글 흥국 응원했는데 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흥국피켓을 들고 있어서 이겼으면 했었네요
박혜진이 집요하리만큼 김다은에게 몰아주더군요..
감독도 작탐때 에둘러 핀치에 김연경 주라고 하던데..
김연경도 제컨디션이 아니긴햇지만.. 그래도 전위상황에서 줫음 어쩜 이겻을 경기엿어요..
일부러 안주는줄 알았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ASSA 근데 또.. 어제 김연경에게 올라가는 토스 자체가 심하게 흔들리긴 햇어요..
그래서인지 미안함??.. 자신이 없어서 그랫을수도 잇다 생각도 되네요..
아직 신인이니까요.ㅋ
어제 흥국경기는 라인업 8명에 김다은 부상 이후엔 교체 선수도 없었는데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뭉클했던 경기였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더군요
김연경은 마인드도 실력도 정말 수퍼스타 그 자체~~
정말 불세출의 스타죠~
상위권 팀들은 충분히 외국인 선수 없어도 좋은 경기력 나올 것 같아요.. WKBL 처럼 외국인 없이 해도 될 것 같은데
하위권팀들이 문제라서요...
@ASSA 안타깝.....라이트에서 국제대회 나갈 선수가 없는데 외국인 선수 없이하면 잘 클 거 같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