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로키를 가다.
○ 기 간 : 2015. 9.7 ~ 9.15(7박 9일간)
○ 인 원 : 4명(열사공 회원3명)
○ 여행지 : 인천~시애틀~캘거리~밴프~재스퍼(역순)
○ 방 법 : 렌트카 출사여행
"정말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는 말들을 흔히 합니다.
여행은 추억을 쌓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일지 모르지만, 문제는 그것이 늘 쉽지많은 않다는데 있습니다.
떠날 수 있는 이유보다 떠나지 못할 이유가 항상 더 많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대한 조그만 욕심이 있고, 패키지 여행에서 제시하는 판에 박힌 코스를 지양하면서 나만의 여행 사진을 담아오고 싶다면, 렌터카 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입니다.
더구나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캐나다 록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캐나다 록키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태백산맥쯤으로 이해 하셔도 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은 대묻지 않은 곳이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서 오히려 매력적인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한참 도로를 달리다가도 멋진 풍경이 나오면, 언제 어디서든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눈치 볼 필요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버스투어나 단체 관광으론 결코 얻을 수 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단 풍경뿐 아니라, 끝없이 이어진 광활한 대륙의 아름다운 도로를 드라이브 해보고 싶은 욕망으로 캐나다에서 운전은 피로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힐링이 되는 그런곳 입니다.
생판 가보지 못한곳에 대한 두려움과
영어라면 입국심사대 부터 지레 겁먹게 되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출사여행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몇회에 걸쳐 여행기를 올릴까 합니다.
글쓰는 재주가 달리면,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