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랑이님의 눈총을 뒤로하고
미안한맘~ 설레는맘으로 집을나섰다
차를몰고 광명역으로 가서 즐비한주차장에 차를세우고
1박2일의 이별을고하고 낼까지 안전하게 날기다려달라고
무언으로 인사를하고
처음ktx를 탔다
실내는 새마을보다 넓지않았지만
정말 빠르긴빨랐다
부산에 도착을하니 친구가부산역에마중을나왔다
한 5년만에만났다 그리고 진주에서올라오는친구를 데리려 서부터미널로 갔다
친구를만났고 셋이서 어디를 갈까~~ 생긱하다가
난 광안리로 가자고했고 부산친구는 광안리는 젊은애들이 많다고
해운데로 가자고했다 (나는아즉 젊은데..... 그래니들때문에참는다 ㅎㅎ)
그래두 부산에 왔으니 일단 광안리는 안가보면 안되니까 광안리로가서
구경을하고 광안대교를지나 송정으로갔다
우리는 송정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으로가서 스테이크에 와인한잔을
겻들여 배를채우고 그동안의 못다한수다를 털어놓기시작했다
그리고 몇시간이지나 우리는해운대로 이동을했다
가면서 달맞이길인지 뭔지하는길을넘어 해운대에 도착을했다
오늘 저녁숙소는 해운대로 낙찰을하고 숙소를 미리잡자고하니
이친구들이 저 많은 호텔과 모텔이 있는데 나중에
잡아도 된다기에 친구둘이에게 내의견이 묵살되고
우린 해운대바다가보이는 빠 에 자리를 잡았다
화이트와인세트를 시켜서 와인의맛을 음미하면서
바다를내려다보니 날씨탓에 그리많은사람들은 아니지만
모래위를 거는는사람들이 보였다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시간을보니 벌써12시가 넘었다
숙소에서 또한잔의 준비를위해 우린 맥주와오징어 과자 이것저것
한보따리사서 바다가보이는 방을찾아 다녔다
내말대로 했으야되는데 숙소를 이제잡을려니 바다가보이는방은 거의매진이였다
비도오구 손에는 무거운맥주보따리를 들어서 친구들이
고마 아무데나 들어가잔다 그래서 내말들었으면 이런일은없잔냐고 핀잔을주고
할수없이 한곳을들어가서 그곳을정하기로 했는데 방에들어가니
넘 후졌다 바다가 안보여도 도저히 머물수 없어서
그냥나갈테니 돈을돌려달라했다
한 대여섯곳을 돌고 있는데 플랭카드가보였다 인터넷설치~~
친구들이 야~~ 인터넷설치있다 너 저기서 박사모보면되겠다
저기루가자~~
우린 조선비치호텔에는 거리가멀어 ㅎㅎ 조선호텔이 바로앞으로보이는 모텔에 들어갔다
인터넷도있구 vip방이라 넘 깨끗하고 좋았다
그런데컴퓨터는 486정도되는컴퓨터라 인터넷안된다
아쉽지만 방이 깨끗해서 그냥 컴은포기하구
우린 숙소의 술자리를 차리고 무겁게들고들어간 맥주를 모두 다 해치웠다
그래도 아쉬워 카운터에 전화를했다
맥주좀 갔다달라고 ~~ 그러고보니 시간은 새벽 3시가 넘었다
와~ 낼을 위해 자야되는데 또 모자란 알콜을 채우면서 이야기
꼿을피우는데 창문밖이 훠해져서 날이밝았다
시간을보니 5시30분 ~~ 아이구 어쩌나 자야되는데 날이새버렸네~~ㅎㅎㅎ
그런데 새벽바다를보니 안나가고 못배길것같아 우린 바닷가로나갔다
비가 약간내리고 새벽운동하는분들이 간간이 달리고있었다
우리셋은 바다를 잠시바라보다가 날씨가 너무서늘해서
오래서 있을수가 없었다
부산친구는 그때 외박한몸으로 집으로가고
진주친구와나 둘이는 숙소로가서 잠을청했다
얼마나잤을까 아니 친구가 일어나란다
몇시냐니까 오전10란다
눈을뜨니 어제의즐거움이 오늘의괴로움으로 닦아왔다
머리가깨질정도로 아프고 속이울렁거려 일어날수가 없었다
부산친구와남편이 회사준다고 준비하란다
회라~ 지금은 회아니라 그보다더한 최고의요리도 내겐괴로울뿐이였다
그냥 복지리나 사달라고 했다
안일어날수가 없어 일어났다 이게뭔 고생이람~~
다시는술안먹는다~~ 친구도 나도 똑같은생각으로 나갈준비를하면서
누웠다 일어났다 둘이서 난리부러스를쳤다
부산친구가 남편과함께왔다
해운대에 유명한복집 금수복집이래나뤄래나 하는곳에서 복지리를 시켜놓구
우리둘이는 친구남편이구 뭐고신경쓸겨를이 없었다
복지리국물만 먹었는데 둘다 모두반납하고
빈속으로 친구집으로 가기로했다 친구집에가서 무조건 좀 자고가자고....ㅎㅎ
그런데 오늘이일요일인데 차표를예매를 안했다는생각에 전화를하니 차표가 몇장없단다
아이쿠~~ 이런 실수~ 부산역으로가서 차표부터 예매를하자고 갔는데
그시간표밖에없어서 어쩔수없이 바로올라올수밖에없었다
넘 아쉬웠지만 난 부산역에서 이별을하고 ktx에 몸을실었다
세여자가 집에있는세남자들을 삐지게 하고
친구들끼리 잠깐은 즐거웠지만 몸이괴로우니 벌받았나보다했다 ㅎㅎㅎ
광명역에 도착을하여 나의애인을 찾아헤멨다 어디에잘모셔뒀는지
생각이잘안났다 ㅎㅎㅎ
여기저기 둘러보니 저기앞에서 나를기다리고 있었다
1빅2일만에 만난 내애인을 타구 집으로향했다
집앞에서 랑이님삐진얼굴이 그려졌다 ㅎㅎㅎ
좀 미안하기는하지만 이나이에 이런외출도 몬한다면 그건 넘 비참한거야~
나를위로하며 집에들어가니 랑이님은 없었다 목욕가셨나보다 ㅎㅎ
저녁준비를 이것저것 하구 나도 오늘 쌀한톨입에안넣었더니
넘 기운이없었어 배가고팠다
잠시후 랑이님이 오셨다 ㅎㅎㅎ
암말이 없네~~~
식탁에밥을차리고 밥먹어요~~
말없이 밥을먹고 난 피곤해서 그냥잠들었다
ㅎㅎㅎ 즐겁고 괴로웠던 1박2일의 부산여행일기였습니다
우리님들께 보고드리고 여러분들도 무작정의여행을
함해보시지요
재미있더군요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언제나 누구의보호와 간섭과 구속에
살고있지요 가끔은 나도 자유롭고싶다고 생각이 들지만
구속해주는사람이 있을때 어려운여행이 더 즐겁고 스릴있는것 같아요
한두번쯤은 이런여행을 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1박2일의 여독은 아직도 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경기서부님들 행복한하루되세요
짱공주 일기였습니다
첫댓글 ^^!
^^!
즐거운여행 앞으로는 랑이랑 함께 가도록 하세요 그럼 더욱 알차고 행복한 여행될걸,,
가끔은 옆지기없는여행도 즐거워~ 남자들도 그럴때있자너요~
새벽바다 구경도 하시고, 간만에 친구분들 모이셔서 수다도 주고받으시고~. 캬~~그 유명한 금수복집가셔서 복지리도 드시고~ㅎㅎ 준비되지 않은 여행, 무계획의 여행에서의 그 즐거움을 맘껏 느꼈습니다. 못다하신 Behind story는 다음번 기회있을때~~또 들려주시기를^^~~아~~떠나고 싶어집니다^^~~ㅎ
ㅎㅎㅎ 착한백성님 금수복집아는구나~~ 엄청사람많테~~ 근데 맛있게못먹구와서 아쉬워요 담에가면 술조금먹고 제대로맛을음미하구 와야쥐~~ ㅎㅎㅎ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셨군요... 편안한 여행 보다는 고생도 하고 그래야지 추억으로 남는 것 같더군요...^^* / 더욱 건강하고요, 좋은 나날 되세요...~~
해후님이 오랬만에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몇일간의 인천방을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총무님의 수고가 많으십니다 해후님도 행복한날되세요
참 능력없는 아지매 들이구마..... 나이또를 한번 뛰었어야쥐 하긴 현지조은 아무나 하나 받쳐줘야쥐
그래칭구야~ 능력이엄따 생각해쓰~~ ㅎㅎㅎ 그래서 담에는 올가이드해줄 멋진남정네하나씩 만들어놓으라고 부산친구한테 특명내려놓구와쓰~~ ㅎㅎㅎ 나이또는 암나가나 갔다가 물넘조으면 순진한아줌씨들 시간가는줄모르고 부산서 눌러앉을까봐 참았쥐~~~ ㅎㅎㅎ
넘 멋진 한편의 수필이군요... 부럽습니다.
산사랑님 오랬만이네요~~ 부러우시면 산사랑님도 함 해보시지요 엄청즐겁습니다 ~~ ㅎㅎㅎ
뭔.. 글을 요로콤 맛나게 쓰시남요 좋네요 적지않은 연세에 자유로운 모습 입니다
글솜씨가 엄쓰 재밋게 못썼는데 재밋게 읽어주셨다니 감솨합니다
즐거운 추억을 하나만들었군요``윗글중 부분적 포뜨기하면 "부산가서 와인마시고 모텔에갔다가 내애인을 타구 집으로향했다" ㅋㅋ 표현이 이상해지지요? ``ㅎㅎ 글이란 전체를보지않고 부분적 짜집기하면 오해의소지가 있는것입니다`언론에서 특히 오마이뉴스가 잘하는짓거리입니다``우리도 들은말을 전할때나 누구에 대한 글을 올릴때는 정확한 표현을 하지않으면 이럴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여야합니다``~`즐거운 여행하셨다니 축하합니다``ㅎㅎ
망부석님 전 모리아픈거 모릅니다 있는그대로 보구가시면됩니다
행복한 시간여행은 옆지기와 함께했을때....^^* 죤 시간 부럽소
부러울꺼여
전속 사진사 안델구 갓네..
전속사진사 차자도 엄뜨만요~~ ㅎㅎㅎ
(아~~~댓글 넘 잼있어요^^~~우리 경기서부지부방~~분위기 넘 좋아요~~아....워쩌껴..~~ㅎㅎㅎㅎ)
바람을 너무많이 새면 진짜 바람 나는디 ㅎㅎ 맴잡고 랑이님과 함께 가까운곳에 갔다와 안그럼 호출 할거여 랑이님
맘잡고 잘있는사람~ 괜히머라하지마여~~ 이자 내자리에서 잘하고있쓰~ 근디 진짜바람은머여? ㅎㅎㅎ
ㅎㅎㅎ 진짜바람 생각났다~~ 선풍기바람~ 에어컨바람~ 맞찌 맞찌~~~ 날씨더우니까 바람이쎄면 존거여~~ ㅎㅎ
진짜 바람은 바다 바람 다음은 차마바람,???????????
부산까지는 1박2일 가지고는 답답한 일상을 털어 버릴수 없을 텐데....용기가 대단합니다~
글쎄말여요~~~ 1박2일로는 넘 아쉬웠어요~~ 가을쯤 한번더 시도해볼까해요~~ ㅎㅎ
짱공주님 잘다녀 오셨군요. 암튼 좋은 추억 오래 간직 하셔요. 그리고 주량좀 줄이시고 글을 읽고 있잖니 제가 그곳에 다녀온 느낌 입니다. ㅎㅎ
진국님이 다녀온것처럼 느끼셨다니 그럼 던내고 가세요 부산의바닷가 태종대하구 용두산공원만빼구 존대는 다 구경시켜드렸는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