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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도를 내가 들었노라 (왕하 19:14-20) 24. 8. 4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아멘. (시 118:6, 8-9) |
[서 론]
할렐루야! 오늘 여러분은 복된 자리에 오셨습니다. 옆 사람과 함께 인사를 나눕시다. ‘반갑습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 설교 제목은 <네 기도를 내가 들었노라>입니다. 따라해 보십시오. ‘네 기도를 내가 들었노라’ 20절을 읽어볼까요?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20절)
‘내가 들었노라’ 누가 들었다는 것입니까? 여기서 ‘내가’는 누구입니까? ‘여호와의 말씀이’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들었다고 했습니까? ‘내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누가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입니까? ‘히스기야에게’라는 말을 통해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기도를 들었다는 것입니까?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에 라는 말을 통해 앗수르의 침략 때문에 기도한 것을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하여 나라가 위태롭게 되었을 때 유다 왕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아가 도와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19절을 읽어볼까요?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19절)
그래서 이 시간에는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론]
1.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는 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들었노라’라는 말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기도)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시 116:1)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지 못한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반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죽은 것이기에 우리의 기도를 듣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우상에게 기도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상의 헛됨을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시 135:15-18)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 기도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렘 33:3)
오늘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그의 기도를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히스기야가 기도한 앗수르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왕하 19:32-33)
그러기에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기도하지 않으면 내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2. 히스기야의 기도 사건
과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지를 오늘 유다 왕 히스기야에 있었던 2가지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2가지 사건은 무엇일까요?
⑴ 앗수르의 침략 사건
앗수르라는 강대국이 유다를 침략하여 수도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항복하라고 협박했습니다.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왕하 18:31) 그리고 너희가 믿는 신 여호와가 너희를 건져주지 못하리라고 조롱합니다.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왕하 18:35)
앗수르를 대항할 힘이 없었던 히스기야는 그들의 협박 편지를 들고 하나님께 나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왕하 19:14)
사실 왕이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왕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자존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왕하 19:16) /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왕하 19:19)
이렇게 히스기야가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20절)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듣기만 하셨을까요? 그의 기도를 듣고 ‘참 안되었구나. 나라가 망하게 되었구나’하는 말로 끝났을까요? 그렇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를 침략한 앗수르 왕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왕하 19:28)
또한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왕하 19:32-33)
그 말대로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의 손에서부터 유다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곧 천사를 통해 하룻밤에 앗수르 군사 185,000명을 죽였습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왕하 19:35-36)
이처럼 앗수르의 군사 185,000명이 갑자기 죽은 일이나 앗수르 왕이 스스로 예루살렘을 떠난 일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언제 그런 일을 행하셨습니까?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유다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부터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3-4)
⑵ 히스기야의 병 사건
어느날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병들면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때 이사야라는 선지자가 찾아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해 주었습니다. 어떤 소식을 전해 주었을까요? 살아난다는 소식일까요? 죽는다는 소식일까요?
히스기야는 아마 좋은 소식을 기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사야가 전해준 소식은 절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곧 히스기야가 죽고 살지 못하니 삶을 정리하라는 것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20:1)
하나님이 ‘너는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니 집을 정리하라’고 했으니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혹 의사가 그런 말을 했다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그런 말을 했으니 누가 히스기야를 살려줄 수 있겠습니까? 앞이 캄캄하고 절망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일이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심히 울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2-3)
이렇게 히스기야가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왕하 20:4-5)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듣기만 하셨을까요? 그의 기도를 듣고 ‘네가 내게 기도를 하지만 어쩔 수가 없구나. 너는 살지 못하리라.’고 하셨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의 병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5-6절) 3일 만에 죽을 병에서 일어나 다시 성전에 나갈 것이고, 15년을 더 살게 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을 병을 이상한 방법으로 고쳐주셨습니다. 곧 무화과 반죽으로 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 20:7)
이처럼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3일 만에 낫고, 15년을 더 살게 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언제 그런 일을 행하셨습니까?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죽을 병을 고쳐주시고 15년을 더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3. 기도의 결단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종종 기도하지 않는 남자(남편)들이 하는 말이 ‘내 아내가 기도하고 있어요.’있습니다. 아내가 기도한다고 해서 남자(남편)는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기도는 내가 해야 합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시 142:1-2) 누가 여호와께 간구하고, 토로한다고 했습니까?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한다는 것입니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와 통화하고 싶을 때 누구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자녀의 음성입니까? 다른 사람의 음성입니까? 자녀의 음성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자기는 바쁘고 피곤하다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말하면 어떻습니까? 기분이 안좋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내가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기도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2)
하나님이 나를 위해 큰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려면 내가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기도할 때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하신‘네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20절)라는 말처럼 내게도 그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네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내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고, 환난을 당해도 먼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로 자기를 찾는 자를 만나 주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3-4)
그런데 왜 우리는 기도하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요?
①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②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③ 하나님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기적)을 믿지 못하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④ 기도는 부족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⑤ 자신은 죄 많은 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죄 많은 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기도하지 못합니다.
⑥ 시간이 없거나, 피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기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⑦ 기도할 줄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유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⑧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같은 자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도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기도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 소리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위해 큰 일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무슨 결단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리라는 결단입니다. 나의 하루의 삶에 있어서 기도를 최우선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막 14:37)
[결 론]
성도 여러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내가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네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말은 내가 기도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히스기야를 보십시오. 앗수르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태할 때 기도하였더니 앗수르가 스스로 물러가는 일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또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기도하였더니 3일 만에 살려주시고 15년을 더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을 믿은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음성을 듣고 싶어하시니 기도를 쉬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2)
오늘 기도하고자 성전에 나간 히스기야 왕처럼 늘 기도의 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네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왕하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