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에게서 배울 점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 가지를 배울수 있다.
그는 밤 늦도록까지 일한다.
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날 밤에 또다시 도전한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모든 행동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느낀다.
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
그는 아주 값진 물건도 집착하지 않고
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
그는 시련과 인내를 견뎌낸다. 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안다.
남말하기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
그들은 멀리있는 연예인이든 가까이 사는 옆집 사람이건 사람에 대한 끈질긴 관심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를 타인에게 반드시 전해준다. 때로는 덤을 얹을 줄도 안다.
그들은 재미있는 일(남말하기)을 하면 날새는 줄 모를 정도로 빠져들 수 있음을 안다.
그들은 작은 단서를 바탕으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그들은 현실적 타당성을 제시하며 놀라울정도로 추측을 잘한다.
그들은 실리적이다. 친구도 때로는 적이 될 수 있다. 안보는데서 친구의 흉도 서슴치않고 할 줄 안다.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참으로 일관되다. 그들은 타인의 어떤 점을 보더라도 일관되게 삐딱하게 볼 줄 안다.
뜻을 같이 도모하는 그들이 모이면 산이라도 옮길만큼 말빨이 강력하다.
그들은 타인과 자신을 늘상 비교하는 특별한 시각이 있다.
그들은 영리하다. 강한자 앞에서는 숙일 줄 알고, 약한자 앞에서는 용감할 줄 안다.
첫댓글 뒷담화 즐기는 이를 보며 `평소에 쓰는 언어습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읽은 `도둑에게서 배울점`이라는 시가 생각나서 옮겨보았습니다. 남말하며 날새는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떨까? 재미로 적어보았어요..ㅎㅎ
ㅎㅎㅎ 공동묘지가면은요..핑게없는 무덤하나도 없다든데...암튼 잼있네요......ㅎㅎㅎ
아~ 목소리높히는 힐난보다 살짝 고단수인 비꼰 유머였었는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