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모던 스타일 심플한 화이트 주방에 자연을 불러오다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블루는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대비되면 더욱 선명해 보인다.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 주방이라면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는 블루 컬러를 기본으로 내추럴하면서 간결한 프로방스풍 소품들을 매치해 보자. 빈티지 가구는 화이트 칠이 살짝 벗겨진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정도면 충분하다. 주방 곳곳에 놓인 내추럴 소재의 패브릭, 컬러감은 비슷하지만 모양과 질감에 조금씩 변화를 준 식기 등은 한결 아늑하고 부드러운 주방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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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도자기 식기 그릇을 여러 개 쌓아 올리거나 세워 두는 것만으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나 연한 블루 계열의 잔잔한 플라워 패턴을 선택하면 나머지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작은 들꽃이 소복하게 담긴 화병과 리넨 매트를 테이블 위에 올려 두는 것도 잊지 말 것. |
선반 위를 돋보이게 하는 빈티지 사인 보드 주방 선반에 찻잔이나 화분을 두는 것이 고작이라면 빈티지한 사인 보드를 올리는 건 어떨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심심해 보이는 화이트 선반에 재미를 준다. 단 그림이 너무 화려하거나 컬러가 너무 강하면 전체 공간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살짝 바랜 듯한 색감의 플라워나 유리병 그림 정도가 좋다. 한두 개만 포인트로 두어도 주방이 훨씬 정감 있고 아늑해 보인다. |
컨트리 스타일 나뭇결을 살린 내추럴한 공간에 자연색을 더하다
“원목 상판의 주방 가구는 편안하고 내추럴한 멋을 연출한다. 밝은 회벽 위에 포인트 타일을 붙이고, 붓 터치 느낌의 식기와 나무 액자, 자연을 모티프로 한 패브릭이 더해지면 엽서 속 사진처럼 목가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소품들은 투박해서 더욱 멋스러우며 수납을 위해 키 높은 가구를 줄줄이 붙여 벽을 가리는 것은 금물. 벽이 많이 보이도록 여백을 남기는 것이 훨씬 편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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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감을 준 포인트 타일 벽&창문 꾸밈 프로방스 주방은 벽에서부터 시작된다.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 밝은 회벽에 무지 혹은 다양한 무늬의 타일을 붙여 보자. 차분한 원목 창문에 자연 그대로의 원색을 살린 패브릭 커튼을 달면 활기와 생동감이 생긴다. 창문을 온통 가리는 것보다 창문 윗부분만 살짝 가리는 부분 커튼이 훨씬 시원하고 깔끔해보인다. 들꽃이나 나뭇가지, 드라이플라워 등도 중요한 장식 소품이 되며, 컨트리풍 화분이나 철제 화병에 담아 창가에 두면 더욱 멋스럽다. |
가공되지 않은 내추럴 소재 자연 그대로의 투박한 소재와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소박함이 매력. 까슬까슬한 느낌의 마, 조각 천을 이어 만든 퀼트, 자연 염색한 면 소재의 패브릭 제품은 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 가구와 통일감을 이루는 우드 트레이, 바구니에 과일을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 낡은 우드 박스를 한 켠에 쌓아두는 것만으로 내추럴한 인테리어 효과가 더해진다. 도자기 역시 오래 사용한 듯 끝부분이 약간 벗겨지면 더욱 자연스럽다. |
| 진행 : 정소진 | 자료제공 : 리빙센스 | www.ibestbab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