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일요일 서울 군성산악인 43명이 관광버스로 대전 근방 신탄진 톨게이트를 들어선 것이 아침
10시 경이었다.메르스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거주하는 군성인 산악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성
황을 이루었다.특히 이번 산행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전시 대덕구의 계족산과 주변에
널려있는 산성위에서 아름다운 대청호를 발아래로 굽어보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었다.
오늘은 고11회 동기회 회장을 비롯하여 2명이 처음으로 산행에 참석하였으며, 그리고 미국의 뉴저지
주에서 특별 참석하신 고15회 이종식 동문의 부중.부고 교가 부르는 솜씨는 보통 실력이 넘는 가수
의 수준이었다고..메르스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상의 귀경길은 막힘이 없이 시원스럽게 뚫려 오랫만
에 쾌제를 불렀고, 이상건 동기의 재치있는 농담과 해저 광케이블의 설치의 어려움 및 그 위력을 멋
드려 지게 설명하여 대한민국이 인터넷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침 첫번째 휴게소에서 페루의 특별한 음악을 감상하게 되었다.남미의 아즈택 문명의
발생지인 이곳 페루인들의 한이 서려 있는 음율은 매우 처량하기 만 하게 들여 왔다.
음악은 무료로 제공하고 대신 기념품등을 팔고 있었다.
고18회 김두영 동문이 이들 제품에 특별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
이곳의 분수가 이체롭다.보기만해도 시원함을 느끼고..
오늘 행사에 처음 참석하신 고11회 장세원 동문은 나와 대학 동기이도 하다고..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찍느라 무리가 많았는 지...오른쪽 동문들은 비교적 얼굴이 잘 나왔지만...
계족산 입구에서 군성10회 동기들이 함께 섰는 데...
좌로부터 박이환,이일순,이상건 동기 부부..
계족산은 일명 봉황산이라 고도..
봉황산 을 상징하는 특별 조형물...
고19회 윤병만 전 군성 산우회 회장의 늠늠한 모습이라..
이번 산행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고11회, 이이춘 동기회 회장 님..
고12회 이무성,이정용,고15회 장재경 동문들...
고18회, 고19회 동문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아요..함께 노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습니다..
오른편 고18회, 황임숙 동문이 보인다.. 인상도 좋아 사진에 특별히 찍혔는 데, 서울에 도착
하여 30명이 넘는 군성인의 저녁식사 까지 부담하는 아름다운 마음씨을 발휘 하시다..감사해요..
이곳에서도 오른쪽 황임숙(고18회) 동문이 특별히 다시 찍혔는 데 우연의 일치인 걸요..ㅎ
최금영 군성산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이 함께 ...
고19회 동문들, 왼편이 김흥수 동문이고 오른 쪽은 최동련 동문인 줄 아는 데..
산행대장 서재용(고20회) 동문이라...
일요일, 교회에 가면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최고 이지만, 산에 오면 산행 대장이 최고 인지고..
고20회 정유나 동문과 최금영 회장 님..
고20회 000 동문이라.. 지난달 대둔산 산행 때 신세를 진 일이 있는 데...
내가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나의 배낭을 대신 짊어 주었던 은인이라고...
하늘은 맑고 6월의 신록이 아름다움을 더하였는 데...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를 드려야 하겠지요..
강병희 총장님이 오늘은 딸기 따는 여인으로...
문창식 (고22회)화백과 이상건(고10회) 동기의 모습..
육태균 (고22회) 동문의 부부가 정답게 포즈를 취하였다..
오른 쪽 멀리 대청호가 내려다 보인다..
계족산성을 배경으로 하고 포즈를 취해 주신 이종식(고15회)동문은 미국의 뉴저지 지역
동문회 회장 님이시 라고...오늘 버스에서 교가 부르는 솜씨는 과히 일품이었다고 요..ㅎ
계족산성를 목전에 두고...
계족산성을 올라셔니 대청호가 발아래 내려다 보인다...
오래된 고목 아래의 군상들...
오른편의 고목과 왼쪽의 대청호가 균형을 이루는 데...
경치가 일품이 었어요...감탄...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쳐 몰랐다고,..
드디어 최종 목적지 까지 도달하여 중식을 하려는 군성 산악인들의 모습..
고11회, 이이춘 회장 님이 나를 돌아 보는 순간에 찰각했습니다..
김정연(고15회)님 앞에는 출입금지의 표지판이 붙어 있어 접근 금지? 인가 보디요..ㅎ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시는 고12회 손진담 박사(지질학)님이
헤네시 꼬냑을 돌리며 처음 인사를 하고 있는 장면이라..
훤칠한 키에 중후한 손 박사의 모습에서 모두들 압도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장세원(고11회) 동문이 사뿐히 자리에 착좌 할 순간이라고...
모두들 황토흙을 밟을 준비로 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있는 데...
맨발로 황토를 밟고 걸으면 무좀등 모든 병균들이 발가락에서 사라 진다고..
하산 지점에서 숲속의 음악회가 개최 되고 있는 데...
제법 수준 높은 클래식 향연이 펼쳐 지고 있었다.
합창도 부르고 있는 데..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하여 성원을 보내고 있는 데..
정유나(고20회) 동문의 따님과 사위님이 함께 포즈를 취하였는 데...
대덕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사위와 따님이 어머니의 이곳 방문 소식을 듣고...
Symphony
Memory
Any Dream Will Do
Sanvean
Love Changes Everything
I Don't Know How To Love Him
Carpe Diem (duet with Mario Frangoulis)
Tell Me On A Sunday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첫댓글 방장님,
우리 대구 군성산악회도 어제 보경사 뒷산 척령산엘 다녀왔소.
메르스 때문에 겁먹었는지 2대, 3대 가던 버스가 한대도 텅비어서 갔지요. 32명이었소.
마침 이날이 내 생일(6/21)이라 하산주 안주를 내가 쐈어요.
포항에 있는 아들넘이 그 전날 포항 아들집에서 생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었지만 그 비용으로 21일 하산주 안주를 마련하여
보경사 주차장으로 갖고 오라했소.
대구 군성산악회 회원들이 모두 하산하여 월포리 해수욕장 근처 솔밭에서 아들, 며느리가 마련해온 회안주로 잘 먹었지요.
하산주가 끝날 무렵 오늘이 내 생일이라 했더니 모두들 축하 노래를 불러주어 흡족했다오.
어제는 의미있는 날이었소.
동곡 仁兄 생신을 충심으로 드리는 바이오.. 로 없답니다.중국 마져 우리를 천대하여 입국을 거절하는 판이니...
노래를 를
메르스가 겁이 나는 모양이지요.. 하지만 한국의 메스컴이 너무 떠들어
치사율 1.1% 인 것을 40% 로 부풀면서 겁을 잔뜩 주었답니다.이게 다
좌경 언론 때문입니다. 요즈음은 조중동도 마찬가지로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언론에서 너무 떠드는 바람에 우리들을 받아 주는
나라는 이제
아들내 집에서 조촐히 하는 것 보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끼리
받아 가며 지내는 것이 백번 나을것 같아요소제도 내년엔 합동산행 때
받을 예정입니다..
늘 자상하게 글과 사진 올려주시어 넘 감사함니다....저희 18회 카페로 옮겨 가겠슴니다...꾸뻑
김두영 동문 님.. 우리들 군성인은 어딜 내어 놓아도 그 티를 감출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어제 43명 이란 거대한 집단에 '메르스'라는 위험한 전염병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일심
단결하여 놀이 문화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선후배의 아낌없는 사랑 속에서 동창애가 발휘 할 수
있다는 게 바로 우리들 군성인 들만의 자랑으로 생각 하게 된 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