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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
고려대 기계공학과 - 최종합격 / 65.5점 /전공셤 3문제중2개쓰고 1문제 끄적끄적..
연세대 기계공학과- 1차합격-최종불합격 / 전공셤을 무지 잘봐야합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 최종합격 / 셤보고 너무 떨려서 채점을 못했어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1차합격/ 가채점 결과 65점
서강대 기계공학과- 1차합격-최종불합격 / 가채점 결과 영어85점 수학95점 합계180점
중앙대 의학과 - 1차불합격/ 가채점 결과 영어58점 수학71점 /과락이 있습니다. 합계가 아무리높아도 60점아래과락 ㅜ.ㅜ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전적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및 기계공학부
학점 : 2점대후반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1학기 수시로 항공대학교에 입학하였었습니다.
정말 어리석게도 대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로 항공대학교를 비방하는것이 아닙니다 오해는말아주세요)
제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컸었던것이 였을까요..
막상 대학에 가서 공부하다보니 아...점점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사라지고 신촌에서 고연전 하는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재수를 다시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집안사정도 있고 항공대도 좋은학교인데
그렇게까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제가 군대에서 제대를 할때 쯤이었습니다.
저희 누나가 고려대에 편입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누나에게 축하를 하면서 저의 맘 속에 희망의 불씨가 훅!훅~! 타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 이거구나~' 이렇게 바로 마음을 먹고 부모님께 저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흔쾌히 승락하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우선 기간별로 본다면....
*3월~5월 : <영어:수학비율 80:20>
#영어# 정말 하루에 문법과 어휘에 올인 하듯이 공부하였습니다.(어휘는 꾸준히 하는것으로 전제하겠습니다.)
#수학#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학원진도나간 부분 복습 하였습니다.
*6월~8월 : <영어:수학 ,70:30>
#영어# 슬슬 기본어휘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문법비율을 줄이고 독해와 논리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학#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복습하였습니다.
*9월~11월 : <영어:수학 ,50:40> <전공 10> (전공공부를 슬슬 시작)
#영어# 편입학원들에 있는 모의고사,기출 다뽑았습니다. 2005년도부터 작년까지 그것을 스프링 하고 답안지 따로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3회이상 풀었습니다. ☆☆ 이때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수학# 첨부터 지금까지 배운것들을 다시 쭈욱쭈욱 복습하였습니다. 수학역시 문제 다뽑고 풀었습니다.
*12월~1월 : <영어:수학 ,50:50>
#영어# 무조건 기출정리 학교별 유형파악, 시간개념연습
#수학# 무조건 기출정리 학교별 유형파악, 시간개념연습, (한양대 감점제 주의)
<어휘> 교재: Voca Bible, 빨간책
어휘의 중요성은 정말 백만번 강조를 해도 성이 차지 않습니다.
어휘는 편입공부를 시작할때 부터 시험시작 바로 직전까지 절대 쉬지 말아야 할 편입영어의 핵입니다.
저는 보카바이블을 15번정도 돌린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였었는데 어휘공부 무조건 스터디 추천합니다. 무조건 해야합니다.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스터디의 강제력(?)이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스터디는 벌금제로 운영하였습니다.
저는 Voca Bible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의 구성이 참으로 탄탄하게 잘 조직되어있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에 50~100개 정도 표제어 중심으로 쭈욱쭈욱 밀고 나갑니다.
여기서 책 끝까지 한번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번이렇게 도착하고 나서 다시 앞으로와 또 100개 쭈욱쭈욱 밀고 나갑니다.
이때 처음보다 가볍기는 해도 아직 힘들지만 끝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3회독부터는 렉쳐를 늘려서 하루에 150개~200개 이상 밀고 나갑니다.
여기서 추가어휘기본 부분 포함시켰습니다.
1회독+2회독 넉넉잡고 2달 3회독부터 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합니다.
4회독부터 고급어휘(SAT, GRE),숙어 포함시켰습니다.
여기서 좌절한번 맛보는데 잘 이겨내셔야 합니다.
단어의 수준이 갑자기 껑충 올라갑니다.
이렇게 끝까지 도착하면 4달~5달 걸립니다.
이러면 슬슬 기본어휘는 훅~훅!~ 독해도 점수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는 무한반복입니다.
이시점에서 저는 순서를 바꿔서 적용했습니다. 이를테면 맨뒤부터 거꾸로 외우기, 짝수, 홀수외우기...
그런데 외우다 보면 항상 표시되어 있는단어가 있는데 그단어는 정말 안외어 집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별의별 방법 다 동원하셔서 이를테면
mendicant (구걸하는, 탁발하는), 거지 이단어가 안외어진다면 구걸하고 탁발하는 거지는 기차맨뒤칸에 가라
이런식으로 외워야 합니다.
11월부터 빨간책을 봤습니다.
보카에서 봤던 단어 많이 나옵니다. 허나 역시 예상단어 빡샙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외어야 합니다.
빨간책 볼때는 정말 전략없이 그냥 쫘아아악 밀어 붙였습니다.
<문법> 교재: 그래머헌터, 신성일영문법, 이성철슈퍼문법, 강수정, 딸기, 1500제
제가 제일 취약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 무슨소린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냥 무조건 진도 먼저 나갔습니다.
중간쯤 부정사쯤 왔는데 가물가물 하였어도 계속 밀어붙입니다.
저의 공부스타일을 다시 돌이키면 우선 첨부터 끝까지 다 봅니다.
그리곤 무한반복의 공부방법입니다. 문법 맨처음에 이성철슈퍼문법 봤습니다.
문법 숲을 보게해주는 책입니다.
그리곤 신성일영문법 테이프중고사서 2번들었습니다.
이때도 문법 감이 안오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래머 헌터에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머 헌터가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것들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1500제 쫘악 쫘악! 틀린거 표시!
오답노트 정말 좋다고 하지만 저는 만들지 않고 문제풀때
답을 문제지에 표시나게 표시 안하고 틀린거 다시 푸는 방식을 이용하였습니다.
<논리> 교재:문장완성 뽀개기700, Gre 논리,엑추얼테스트1550제
논리 하려면 어휘가 밑받침 되어있어야 합니다.
제가 봤을때 10문제중 9문제정도는 단어를 확실히 알고 있다면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문제 정도가 정말 한국말 해석된거 읽었는데도 살짝 뾰루퉁.. 음...
이런 반응오는 상상추론문제 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논리는 정말 단서가 중요합니다.
특히 접속사 이런부분 그리고 + 인가 - 인가 부정 이중부정 여기서 숙어나 이디움이 들어간 문제도 많이 나옵니다.
논리는 어휘 문법 독해의 짬뽕 대마왕입니다.
문제풀고 보기에 있는 단어 절대 다 외워야 합니다.
전 논리를 문장완성 뽀개기 한권보고 GRE논리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GRE논리 가기전에 될 수있는면 많은 문제집을 섭렵하시길 추천합니다.
GRE논리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해> 교재: 프린시피아광속독해, 편입에 잘나오는 영어, 신성일 독해, 강수정, 거로
독해는 정말 다독을 기본베이스로 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처음에는 긴문장들 분석적으로 구문독해 위주로 하였습니다.
속도보다는 정확도와 문법적으로도 생각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틀린지문은 바로 해답안봤습니다.
다시 또 풀고 해석안되는 지문 형광펜으로 표시해 놓고 최대한 해석하려 노력하고 나서 해답 봤습니다.
나중에는 다독, 스피드, 정확도, 문제푸는스킬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문제먼저 보고 지문을 나중에 읽었습니다.
쉬운문제는 지문을 읽으면서 바로 문제에 있는 단어나 내용이 나오면서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해 문제집중 거로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로 추천합니다.
거로를 잘 소화하신다면 독해 고수가 되실 겁니다.
<수학> 교재: 1000제, 실전파이널예상문제, 기출문제
수학은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학원커리를 잘 따라가시면서 복습하시는 것입니다. 복습하고 또 복습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풀면서 정리 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다고 수학책을 소설책 보는 것처럼 넘기시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저는 11월달에 커리가 끝날 때에 제 나름 수학공책을 한권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공식들, 스킬들, 미분부터 공업수학까지 책 교재를 다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큰부피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단권화 시켜버렸습니다. 제가 손수 쓰면서 만드니까 이때 정리가 확실하게 됩니다.
12월달 1월달 문제 엄청나게 풉니다.
저는 하루에 12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기출문제 3번정도 푸는 것 추천합니다.
<전공>
고대 전공기출문제는 작년 밖에 없어서 너무 자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문제가 완전히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우선 전공공부 저의 계획상으로는 9월부터 조금씩 하는거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하기는 하였지만... 정말 제대로된 공부는 1차합격하고 나서였던 같습니다.
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이 3과목 특히 재료와 열은 처음부터 끝부분까지의 모든 부분을 봐야합니다.
유체는 베르누이쪽 위주로 공부했는데 다행히 베르누이가 나왔습니다.
스톡스정리나 좀더 심화부분은 안나올것 같긴했습니다.
고대 시험은 정말 전공에서 판가름 납니다. 전공 열심히 공부하세요!!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저는 편입을 재수를 하였습니다.
첫해는 제가 군대를 제대하였을 때가 2학년 1학기를 끝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를 다니면서 편입학원에 등록하여 같이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이거......정말 힘들었습니다.
정말 "해보지않았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라는 멘트가 불현듯 스쳐지나갑니다.
공대이신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항상 수업후 과제는 수북히...정말 이때가 지금껏 공부했던 기간중에 제일힘들었던 때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고등학교때도 문법문제는 항상 찍는문제로 간주하는 영어초짜였습니다.
그나마 제가 위안을 삼을수 있었던 것은 수학이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에서 영어 저녁수업을 듣고 수학은 주말반을 다니고 코피는 안났지만
항상 코피나기 일보 직전인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 모두 불합격 .. 학점도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절대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께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내년에는 꼭 합격해서 자랑스런 아들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어느 덧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Be proud of what you do!! -------------------------
첫댓글 쩌네요..... 전 지금 1학년.....군대는 아직이고요...편입하고 가려고요... 글고 ..전공하고 토익해서 연대학고 시립대 준비중.... 도저히 편입영어는 ........
와~ 대단
와~ 대단
대단하시네요..
와 .......... 다 읽어봤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하셨네됴 ^^
존경합니다
영어단어 2400개 가장 자주 쓰이는 기초영어 필수명사 2400단어 매일 듣기만 해도 외워지는 영어단어 반복학습 / 영어친구 영어단어 영어문장 영어회화
https://www.youtube.com/watch?v=xKgs5razP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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