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인 폰다(87). 폰다 인스타그램 캡처
1980년대 초 피트니스계의 선두주자였던 할리우드 최고 배우 제인 폰다(87)가 자신이 하는 운동이 젊을 때 하던 운동 루틴과 변함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폰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87세가 된 현재 자신의 운동 루틴에 대해 “젊을 때 하던 모든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그냥 천천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폰다는 “예전에는 러닝을 했지만, 지금은 걷는 걸 가장 좋아한다”며 “숲속, 특히 오르락내리락하는 언덕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매일 운동하기 때문에 내가 움직이는 방식을 섞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상체 운동과 하체 운동을 하루하루 번갈아 가며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발표자로 등장한 배우 제인 폰다. LA 로이터 연합뉴스
1980년대 초 ‘제인 폰다의 워크아웃’이라는 비디오에서 레오타드를 입은 채 운동 방법을 알려준 폰다는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제인 폰다의 워크아웃’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 시간 동안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에어로빅과 유사하다.
그는 “영상이 공개된 후 전 세계에서 놀라운 편지를 받았다”며 “과테말라 봉사단의 한 젊은 여성이 진흙 오두막에서 (내 영상을 보고) 운동을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비디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세상이 엄격해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운동 형태는 많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성들의 메시지는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폰다는 현재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공개하기 위해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폰다처럼 꾸준히 걷는다면…혈압 감소 효과도
87세의 폰다가 가장 즐겨 한다는 걷기 운동은 실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이 시니어 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8200걸음 걸으면 체중 감량과 혈압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과체중인 사람이 하루에 6000보 이상, 1만 1000보 이하로 걸었을 때 비만 위험이 64%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걷거나 저녁 식사 후 가볍게 걷기를 추천한다”며 “햇빛을 받으며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에서 일주일 동안 150분을 빠르게 걷거나, 75분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윤예림 기자
최승규 한마디
나는 1944년생 입니다
또 말씀 드리지만./
새벽산행 시작한것은 새벽 잠이 없는 가족력 때문였읍니다
(당시.TV.없던시절 라디오도 06시 시작 도시생활 할게없어 자연산으로)
변한게 있다면 반환점에서 정지운동 (15~20실행하더니 현재 8분정도)
다 아는바와 같읍니다
https://cafe.daum.net/c1c1b1b1/JtWF/779?svc=cafeapi
첫댓글 120세 천수 누리소서.
하루 아침에 저절로 이루어진 건강이 아니고
수십년 대체의학 연구하고 실천하신 오랜 내공의 결실이리라
니이들어 변한것은 욕심(無慾)을 버리는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언제까지 살겠다는 분들 가끔 만나는데 ... 속으로 웃을수 밖에 없읍니다.
언제까지 사는걸..아는이는 성현들도 못하던 영역 아닌가요.?
이순간 이나이까지 건강하게 일상 하는것 고맙고 감사하면서 사는것 .!
오늘건강 내일이면 천년도 불사(千年不死)다/
밤사이 안녕하십니까?
70년전 인삿말을 잊지 않고/
기상시 눈뜨면~~~
벌떡 일어나는건강~~~을
천수가 아니라 부모님주신 유전자 수명 그날까지 지금하던 일상그대로 사는게 天壽 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