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가 길을 걸어 멈추는 곳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막이 있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짐을 풀고 막걸리로 목을 축이곤 하였습니다.
누구나 지나가는 편안한 길보다는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걷고자 하였기에
흔적도 없었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그래도 혼자 묵묵히 걸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남들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내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
때론 이들과 함께 길을 걸어가는 것도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 하게 되었습니다.
가야할 길이 조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함께 할 사람들이 그것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이제는 큰 용기와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 길은 용기있는 자의 것이었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준비되어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차분히 문을 노---크 합니다.
첫댓글 그 문 열고 들어오신 곳, 그곳에 저도 있는지요??? 그래요, 함께 할 때만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자주 뵐 수 있는 사이가 되었지요? 오늘 오후에도...ㅎㅎㅎㅎ나중에 뵙지요.
바쁜 일상에서 살아숨쉬는 힘찬 동력을 보았습니다. 아주 멋이 있었습니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