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26일)
<히브리서 2장> “믿는 자들의 형제가 되신 하나님의 아들”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 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2:1-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1:14-16)
『1장에서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사들보다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선포한 히브리서 기자는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진 구원의 복음에 불순종하는 범죄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1-4절). 즉, 천사들이 전해준 율법에 대한 불순종에도 하나님의 징벌이 따랐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여 주어진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더더욱 피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즉 예수님을 통하여 선포되었으며 사도들에 의해 확증된 최종적 구원 계시인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거나 한때 그 복음을 받아들였으나 그로부터 떠나가는 자들은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기독교 복음의 핵심적 내용으로서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고난과 성육신은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은혜의 사역임을 먼저 밝히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오는 세상, 즉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새 하늘과 새 땅은 천사들에 의해 다스려질 것이 아니고 오직 잠시 천사들보다 못한 모습으로 낮아지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다스려질 것을 밝히면서,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처럼 영광스럽게 되기 전에 먼저 연약한 인간이 되는 성육신과 죽음과 고난이 필요했음을 설명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성육신의 가장 본질적인 목적은 혈육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친히 형제로 삼으시고 범사에 그들과 같이 되시고자 함임을 설명합니다. 즉 시22:22, 사8:17,18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아 거룩하게 된 성도들을 ‘형제’라고 불러주시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성육신을 통하여 그 자신도 친히 혈육에 속한 자가 되셨으며, 십자가 죽음을 체험하시고 사망 권세를 가진 마귀를 이기심으로써 모든 성도들을 마귀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셨으며 모든 믿는 자들을 형제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오직 성도들을 위함이지 천사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을 버리고 연약하고 비천한 우리들과 동일한 사람이 되시고 인간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직접 체험하신 것은 우리들의 형제가 되심으로써 하나님 백성들의 죄를 구속하시는 온전한 구원자와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는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7절에서는 그처럼 예수님이 범사에 우리의 형제와 같이 되심이 ‘마땅하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주님이 우리의 완전한 구원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는 말입니다.
성육신의 교리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으로서, 하나님과 동일한 영광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 잠시나마 천사보다도 못한 모습으로 낮아지시고 우리 인간들과 동일한 사람이 되신 성육신 사건은 참으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신비한 사건일 뿐 아니라, 우리 인간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극단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은혜 중에 은혜의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요1:16).
오늘도 ‘인자가 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항상 그의 사랑 안에 거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연약하고 흠이 많은 우리를 형제라고 불러주시며 모든 시험에서 도우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59
첫댓글 아멘
인자가 되신 하나님